어젯밤 노짱 추모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울고 ,웃고,박수치고,이것도 모두 노짱님 덕분이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면계남 선생님 말씀하실때 우락부락하게 생기신 덩치 큰 남자분들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며 이리저리 눈물을 닦으시는데 그래서 전 더 많이 울었습니다, 여자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문성근 선생님 말씀하신 주옥같은 내용들은 모든분들이 알아두셨다가 이웃과 대화할때 알려주시면 좋을텐데 말재주가 없고 너무 길어서.
정연주사장님의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자연스런 농담과진담에 아주 유쾌하고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희정님의 꽃미남 보컬 아드님 이재정님 김원웅님또...
안치환씨 목이 아플까 걱정됩니다 전율이 오도록 소리치시는 개색희야 쥐색희야노래에.윤도현씨도 온몸으로 쏟아내는 18노래가락에 맘이 후련했습니다.
그 밖에 '피아'보컬도 매우 고맘고 이한철씨도 고맘고 강산애도.
앞으로 창원과 부산이 남았다고 하니 꼭 가보세요.
정말 뜻깊고 즐기는 밤이 되실 겁니다.특히 학생들도 가면 좋을듯 합니다, 배울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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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콘서트에 오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노짱 1주년 추모 콘서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0-05-17 10:10:36
IP : 110.9.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짱
'10.5.17 10:51 AM (211.206.xxx.222)저도 어제 저녁밥 6시에 일찍 먹여버리고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감동의 콘서트에 갔어요...사람 정말 많았구요...안치환씨의 혼을 담은 노래가 지금도 귓가에서 맴도는 것 같아요..
집에오니 11시. 아이들은 축구보고 개콘보고 잠들어 있는데 뭔가 뻥뚫린 뿌듯한 마음으로 일주일 시작합니다..너무너무 좋았어요..2. 저도
'10.5.17 10:57 AM (123.212.xxx.195)어제갔다왔어요!!! 다른행사땐 도로에 차주차 하는거 단속도 안하드만~~어젠 경찰들이 도로에 차대지말라고 어찌나 뭐라하던지!!! 이번정부의 쪼짠함에 혀를 찾다는~~~근데 일요일이고하니 조금만 시간을 일찍시작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우리아이들이 너무 고생해서~~~
그래서 다 끝까지 못보고 돌아와야했어요~~~
명계남선생님의 절규하는소리가 아직도 생생해요!!! 그리고 다갚아줘야한다는~~3. 저도2
'10.5.21 3:06 PM (219.254.xxx.157)다녀왔어요.. 아는 가수가 하나도 없어 안간다는 중딩 딸래미 피자도 사주고 만원도 준다고 꼬셔서 함께...ㅠㅠ
정말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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