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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절대 좋게 안보시네요....ㅠㅠ
1. ...
'10.5.16 1:44 PM (116.34.xxx.13)어쨌든 가정화목하고 능력만 좋으면 허락하실것 같은데요.
외모적 문제나 유머적 문제는 그냥 그런게 마음에 안드셔서 걸고 넘어지시는것 같아요.
능력이 좋고 화목한 가정이라는걸 어필하신 후에 인사시켜드려보세요.2. .
'10.5.16 1:46 PM (115.126.xxx.73)따님 떼어놓을 맘의 준비가 아직 안되신 거 아닐지..
우선 그냥 밖에서 셋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영화를 본다든가...3. .
'10.5.16 1:49 PM (121.143.xxx.223)지나가다 보셔서 그런 것 같구요
인사 시켜드리고 밥 같이 먹다보면 또 좋게 볼 수 있어요.
아빠나 엄마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선물 들고 인사오면 딱인데요^^4. .
'10.5.16 1:50 PM (122.42.xxx.73)왜 부모님 탓을 하시나요
보아하니 성격 보통아닌 어머님에 원글님도 길들여져 남자친구에 대해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신 듯 한데, 어머님한테서 독립할 자신 없으시면 이 결혼 성사 안됩니다.5. 진국인 남자
'10.5.16 1:50 PM (67.168.xxx.131)저 결혼해보니 정말 변함 없는 남자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 결혼때만큼 안이쁘고 살도 쪼매 찌고--;
성질도 밑천 다보인 마당에--;;
아직도 울남편 저 이뿌다고 합니다 ㅋㅋ6. 일단
'10.5.16 2:00 PM (116.41.xxx.186)아빠께 먼저 잘 말씀드려서 아빠의 협조를 받아서 엄마를 설득시켜 보시면 어떨가요?
7. 어머님이
'10.5.16 2:06 PM (116.120.xxx.234)연두에 둔 사람이 있던지 말은 안하지만 어떤 특정 직업 사람과선봐서 결혼시키겟다는
마음이 있던지
아니면 연애결혼자체를 못미더워하고
어린 딸이 남자보는 눈이나 있을까 경험많은 내가 봐야지
어차피 맘에도 안들것 봐서 뭐하나 싶은 마음일수도 있고
차근차근 물어보시면 어머님 마음이 드러나시겠죠8. ???
'10.5.16 2:08 PM (123.204.xxx.205)왜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으시는지?
원글님 나이가 결혼하기에는 아직 어린편인가요?
그리고 남친이 보기에 나이많아 보이는 타입인가요?
아버지를 먼저 설득하시던가...형제자매가 있으면 먼저 소개를 시켜주시던가...
측면에서 공략을 하세요.9. 원글이
'10.5.16 2:17 PM (76.28.xxx.243)아빠가 반대하면 더 반대하실것 같아요. 다만 무뚝뚝하셔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표현을 안하실 뿐이지..
제 나이 26인데 젊어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남친은 저보다 두살 많은데 더 어려보여요^^;;;
동생은 신경 전혀 안쓰구요...아직 고등학생이라서, 걔의견은 별로...그치만 남친과 곧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으려구요... 남친이 하도 보고 싶어해서요-
보통,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이상 여친 가족 만나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게 정상이죠?
이사람은 더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결혼은 한 내후년으로 생각하는데도.. 사귄지가 꽤 됫으니까...... 저희 부모님께 허락받고 싶은가봐요.
그냥 하루 날잡아서 과일사갖고 오라고 할까봐요 ㅋㅋ10. 원글이
'10.5.16 2:20 PM (76.28.xxx.243)근데 문제는 남친이 한국말을 잘 못한다는거...ㅠㅠ
2세라서 말이죠... 이런게 엄마한테 또 흉보일까봐...
저는 이 남자에 대한 확신이 있어요. 그치만 엄마 마음 아프게 하면서 결혼하고 싶진 않아서
되도록이면 살살 마음을 돌리시게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조차도 잘 모르겠네요..... 에구에11. 저기요
'10.5.16 3:13 PM (183.98.xxx.61)경험자 인데요. 아직 머 결혼은 안했지만 저도 26살에 만나서 지금 거의 4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그냥.. 오래 만나시면 되요-_-
저도 26살에는 저희어머니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남친 있는 것 알아도 못마땅해하시고
들으려고도 잘 안하시고 먼저 말씀도 안하시고 집에 데려오고 싶다고 해서 안된다하시고
머, 남친도 첨엔 서운해했는데 그냥 잘 달래서 (존심 상하지 않게요) 그러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결혼할 나이 되니 집에서 이제 언넝 결혼하라 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사람인데 ㅋ
지금 당장 결혼하실 생각 아니면 그냥 결혼할 때까지는 그러고 계셔도 되요.12. 순이엄마
'10.5.16 5:48 PM (116.123.xxx.130)우리 남편 저 만날때 서른넷 직장도 없고, 못생기고, 언니들이 결사반대했는데(전 직장있는 멋진여성 크하하하) 그때 뭔정신으로 그런소릴 했는지 몰라요. 언니 나 이사람아니면 평생 결혼 못할것 같어. 한대 맞고 결혼했어요. ㅌㅌ
13. ..
'10.5.16 7:43 PM (124.53.xxx.61)혹시 원글님이 집안 생활비를 좀 많이 대고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죠?
경제적인 부분을 큰 딸에게 기대고 있으면 결혼하는 거 당연 싫어하실 겁니다.
나이도 26이면 아직 어리신 듯 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동생하고 남친하고 셋이 만나는 정도는 괜찮을 듯 싶은데요.14. 원글
'10.5.16 8:33 PM (76.28.xxx.243)오히려 제가 부모님한테 신세를 엄청 지고 있는 편이죠. 아직 공부중이라서요...생활비, 학비 다 받아쓰고 있는데^^;;; 나중에 졸업해서 일해도 근데 부모님께 생활비 드릴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대신 "빌린" 학비 갚아나가겠죠...
댓글 읽어보니, 저희 엄마가 지금 제 상황을 부인하고 싶으신거 같아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연애 하는거고, 그전에 만난 남친들은 존재조차도 말씀 안드리다가, 갑자기 이 사람 너무 좋다고, 결혼생각 있는것처럼 운을 떼니까 놀라셨나봐요. 아무래두 제가 어린것도 한몫 하겠죠. 괜히 사랑에 눈멀어서 결혼은 현실인데 잘못생각하는건 아닌가... 생각하실만 하네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꾸준히 조심스럽게 엄마한테 어필해가야겠죠. 같이 살지 않아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전화나 이메일밖에 아니라서... 원래 말빨 안서는 제가 ㅠㅠ 쫄리는건 사실이네요.
동생이나 만나보라고 해야겠어요 ㅋㅋㅋ 좀 정리가 되네요. 감사~~15. 오래
'10.5.17 8:49 AM (69.127.xxx.174)위에 어떤 분들 말대로 오래~ 사귀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셔요.
제 남동생은 3년을 연애했고 나이도 어느 정도 먹었는데 엄마가 계속 그 여자친구를 부인(?)하고 인정하려 하지 않았어요 (키도 작고 어쩌고 저쩌고.. 자세히 보려 하지도 않고..) 그랬는데 남동생이 계속 오~래 연애하니 엄마도 그제서야 보시고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둘이 좋다니까.. 이러면서 결혼시켰는데 지금은 잘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