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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아지교육법?
고게 뭘알까 싶어서...
여기서 알려준대로 코를 때리거나 맴매를 만들었어요.전단지 돌돌말아서.
근데 요넘이 맴매를 지가 물어뜯어서 아작을 내놓네요.
혼날걸 알고 미리 ... 오줌도 펑펑싸고 아무대나..똥도 꼭 우리방침실에다싸고...
혼내도 혼내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딴데쳐다보고있고 ...
요런걸 어찌 교육시킬가요?
이뻐서 그냥 다이뻐다이뻐했더니 멋대로 하는요녀석.. ㅠㅠ
수발드는 나를 우습게 알고 이뻐만해주는 남편만좋아하고
서열엉망으로 만든 우리강아지( 저-강아지-남편 제가생각하는서열)(남편-강아지-저 강아지가생각하는서열)
(저-남편-강아지 남편이 생각하는서열)
우리집요즘엉망이네요.조거조거 어찌교육시킬가요?
1. 울집도
'10.5.13 6:02 PM (203.130.xxx.1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집도
강아지가 생각하는 서열 : 남편 강아지 나
그래서인지 저를 너무 부려 먹어요...일도 시키고...물떠와라 간식 가져와라...떵치워라..ㅠㅠ2. .
'10.5.13 6:08 PM (59.29.xxx.154)울 강아지는 절 젤 무서워해요 ㅜㅜㅜㅜ
어릴때부터 제가 끼고 있었는데
신문지로 바닥칠때 물고 뜯고 덤비면 왜..궁뎅이 바짝 치겨들고 "덤벼바~덤벼바~"할때요
바로 주둥이 딱 잡고 안돼.안돼 하세요..이거 잘 통해요..
밥은 무조건 원글님이 주시고 대신 밥주기 전에 밥그릇 들고..강아지 내려다 보면서
앉아를 교육시켜보세요..밥줄때 알려주는게 젤 빠르더라구요..
밥그릇 들고 앉아 앉아 반복하시고 궁뎅이를 살짝 눌러서 앉히세요
앉으면 바로 사료 한알 주시고 바로 밥그릇 내려놓지 말고 또 몇번 반복..
그러면 눈치 빠른 애들은 아..앉으면 뭔가를 준다 금방 알아채요..
앉을때마다 밥주기 교육시켜놓으면 그 후로도 통제하기가 쉬워요..3. 음
'10.5.13 6:17 PM (115.86.xxx.27)7년 키워본 결론....맴매 보단 간식이 약발 더 받는다
저도 처음 강쥐 키우는거라 배변훈련도 잘 못시키고 손줘 기타등등 다른 재주도 엄청 나중에 가르쳤거든요. 우리 강쥐나 저나 엄청 고생했다는 ㅠㅠ
무작정 혼내다 보면 녀석이 나를 엄청 무서워하게 되구요. 배변자체를 주인이 싫어하는걸로 오해해서 진짜 엉뚱한 곳에다 누던가, 심하면 먹어버리기도 해요 ㅠㅠ
지금까지 온몸으로 느껴본 결과. 혼내는것보다는 칭찬과 간식 이란 당근요법이 훨씬 효과적.
우선 녀석이 6개월이면 아직 애기네요. 똥 오줌 싼다고 혼내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그냥 조용히 치우고 ... 그러다가 혹시라도 화장실에 쌌다....불러서 있는 오두방정 다 떠시고 맛있는 사사미같은 간식 꼭 주세요.. 아마 늦어도 한 달 안에 화장실에 응가 해놓고 간식달라고 꼬리 흔드는 녀석을 보게될겁니다. 확실해요4. 무교육
'10.5.13 6:32 PM (121.186.xxx.114)우리남편 교육하고 뭐 가르치다 애 스트레스 받는다
그냥 냅두자
안먹고 안 싸는것보다 잘 먹고 잘 싸는게 좋다
그래서 지금 8살 여전히 아무대나 막 쌉니다
손하면 멀뚱..
공 던져주면 물고 도망가고
프리스비도 던져주면 물고 도망가고 ..
이뻐서 그냥 냅두네요5. ..
'10.5.13 6:36 PM (116.126.xxx.89)타고난 강아지 지도력? 이 있으신 거 아니면 책 몇권은 읽으셔야죠. 사람 키우는 것도 그런데 우리랑 다른 개잖아요. 공부도 안하고 말듣기를 원한다? 책 몇권 꼬옥 읽으세요. '우리 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는 기본입니다.
6. ㅋㅋㅋㅋ
'10.5.13 8:18 PM (58.227.xxx.121)근데 원글님 그래도 강아지 꽤나 이뻐하시나봐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강아지 서열이 남편보다 위네요. 남편분 불쌍해서 어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맴매는요. 전단지로 강아지 때려봤자 하나도 안아파요.
물론 굳이 아프게 때릴 필요는 없지만요. 그래도 강아지가 맴매를 무서워는 해야죠.
페트병 큰거에다가 돌맹이 넣어서 야단칠때 강아지 옆 방바닥 쾅쾅 치세요.
개들은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면서 무서워합니다.
물론 가끔씩 이것도 안무서워하는 용감무쌍한 강아지들이 있기는 하지만요. ㅋ
그리고 혼내는건 사실 별로 효과 없어요. 잘못한 행동을 현장에서 발견하면 그때그때 혼내시되,
지나간 일은 혼내봤자 아무런 효과가 없구요.
교육을 시키시려면 잘한 일을 칭찬하는게 더 빠를거예요. 특히 배변훈련은 주의력깊은 관찰과 칭찬이 포인트입니다.
인터넷에 배변관련 자료 많으니까 검색해서 보세요.7. ...
'10.5.13 8:30 PM (180.227.xxx.7)ㅋㅋㅋㅋ
우리집 강아지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는 게단한칸도 못내려가는 작은 아이였는데
지금은 침대도 훌렁 넘어 댓자로 뻣어 잡니다
얼른 내려오라고 소리치면 너는 떠들어라 식으로 다시 눈을 지긋히 감는 4가지 없는 놈입니다8. 목소리를
'10.5.13 8:50 PM (122.37.xxx.87)낫게 깔아보세요
저는 예전에 이렇게 하니까 강아지가 쫄던데 ㅎ
원글님과 강아지 다 귀여워요 ㅇㅎㅎ9. 맴매는 금물
'10.5.13 9:15 PM (121.138.xxx.102)주위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칭찬이 최고네요. ^^
때리면 반감을 사거나 주인을 무서워하게 돼서 비추예요.
아무데나 싸면 모른척 치우고 무시하시구요,
지정된 곳에 싸면 이쁘다, 뽀뽀하고 간식주시고 엄청 오바하세요.
그럼, 강아지가 재밌어서 지정된 곳에만 배변하게 되지요.
배변판에 안싼다고 끌고가서 혼내거나 때리면 안됩니다. 나중에 혼내봐야 몰라요.
무엇이든 아이가 잘못한 당시에 혼내야 효과가 있는데... 일단 기다렸다가 싸는 중간에 혼내면 아이가 배변자체를 거부하게 되니까 안되지요.
주인이 저렇게 싫어하니... 강아지가 억지로 참거나 더 숨어서 몰래 싸려고 하지요. (싸는거 자체가 공포로 변하게 됨)
무조건 칭찬하세요!!!! 그럼 서로서로 배변 자체가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나이들면 놀자고 해도 안놀아요. 애기라서 개구져서 그렇죠. 아, 제일 귀여울때네요.~~~~~10. 배변
'10.5.13 10:01 PM (211.107.xxx.18)강아지 배변훈련은 절대 혼내면 안됩니다.
배변하면 안되는 건줄 알고 참거나..몰래 싸거나 먹어버립니다.
칭찬으로 하셔야되요. 오바스러울 정도로 무지무지 칭찬.
전에 비타민님이 배변에 대한 글 올리셨던데. 한번 찾아보시고요
포털사이트에 강아지 배변훈련으로 검색하셔도 동영상으로도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11. .
'10.5.14 8:27 AM (58.140.xxx.160)저도 훈련을 잘 시켰었나 생각하면 아닌 것 같아요.
지금도 우리 강아지가 제 맘에 들게 훈련은 되어 있지 않지만
펫트병에 동전 넣어서 흔들어 주면 무서워서 도망갑니다.
요걸로 나쁜 습관을 일깨워주는 데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