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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직장내 인간관계로 글올린사람입니다
제가 차석인데 아침 점심시간에 우~ 몰려다니면서
분위기 흐리는 다른 기관에서 파견나오신 분과 관계가 힘들다고 했던 내용입니다.
그 이후 상황은,
우리 기관 소속인 어린 서무 둘은 저에게 한동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니까 서로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분이 문제네요.
그 이후로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점심시간에 다같이 점심먹으러 갈때도 제가 가면 안가고 애들 데리고 나가버리고..
암튼 힘들어요. 같은 과 내의 파견나오신분들께 뭐라 했는지 그분들도 저를 대하는 것이 서먹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못할 말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은듯 견뎌내려고 하는데,
좀 힘드네요. 게다가 요며칠 다시 분위기 흐리는 짓들이 원점으로 돌아갔구요.
일단 한 번 주의를 줬던거라 다시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해야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속이 부글부글하지만 그 행동에 반응을 해버리면
저도 같은 인간이 될 것 같아 꾹 참고 있습니다.
1. 답답해요
'10.5.13 1:19 PM (203.234.xxx.125)사회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요...ㅠㅠ
2. 지난번글
'10.5.13 1:25 PM (218.38.xxx.13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9&sn=off&...
이번 글만으로는 뭔가 정보가 부족해서 찾아봤어요. 읽어볼게요..3. 지난번글
'10.5.13 1:29 PM (218.38.xxx.130)그런데 님이 팀내 차석이면 그 여자분께 확실하게 윗사람 아닌가요?
파견왔다는 그 여자분의 위치를 모르겠어요. 님보다 아래인 건 맞겠는데
어느 정도 직급인지..
남자가 삐지기 잘 하는 성격이면 그래도 대놓고 말하면 어느 정도 풀리는데
여자가 삐지면 너무너무 귀찮고 해결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제가 차석 정도 위치라면 과장에게 상의하겠어요. (팀내 젤 높은 사람)
님이 한번 지적한 일인데 또 반복되면서 근무시간을 깎아먹는 건 좀 안될 일이죠..4. 답답해요
'10.5.13 1:36 PM (203.234.xxx.125)직속 상사분은 저를 매우 신뢰하십니다.
이런 문제는 상사분께 보고드리는 것은 더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겠죠?5. .
'10.5.13 1:39 PM (122.32.xxx.193)직급 호칭이 차석, 서무를 보니 공뭔이신가 보군요...^^;
6. 답답해요
'10.5.13 1:40 PM (203.234.xxx.125)사실을 말씀드리면 저희는 공무원 기관이고 그분은 민간기업에서
파견을 나오신 분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차석으로 과의 전반적인
일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고, 그분은 우리 직급 체계에 있는 것은 아니니
위 아래를 나누기는 애매한 상황이구요. 나이는 그분이 저보다 두 살 많아요.
확실히 여자분이 삐지니까 신경쓸 일이 많아지는 군요.
이런 신경전은 여중 다닐때 졸업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은 소위 여자들은 재미없어서 남자들과 이야기하는데 좋다고 하는
쿨한 것을 내세우는 스탈이에요. 약간 자기를 필사적으로 내세우려는
스타일이랄까..7. 지난번글
'10.5.13 1:41 PM (218.38.xxx.130)아..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님 선에서 해결이 안 됐을 경우 (한 번 해서 안 됐지요)
상사에게 상의하는 게 매우 자연스럽고 단계적인 해결책인데^^;;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머..
전 상하는 분명하지만 비교적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조직이거든요.
그런데 상사가 신뢰하신다면 더더욱 얘기를 해서 도움을 청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파견녀가 님을 우습게 보는 거잖아요.8. 답답해요
'10.5.13 1:43 PM (203.234.xxx.125)네.. 한마디로 저를 우습게 보는 것 같네요.
'이래서 공뭔조직은 답답해' 이럼서
휴게실에서 다른 파견조직 분들과 김밥과 빵을 나눠드시며 세를 과시하시네요.
(물론 근무시간)
그렇다고 직접 대응을 하자니 결국은 저도 상처 받을 것을 알기에,
그리고 중간관리자로서의 훈련이라 생각하고 지혜롭게 넘기고 싶은데
유치한 대응에 자꾸 마음이 상합니다.9. 음
'10.5.13 1:51 PM (218.38.xxx.130)계속 달게 되네요 다른 댓글이 없으셔서..ㅠ 뾰족한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하지만요
맡은 업무가 있을 텐데 업무만 제대로 해낸다면 님에게 '보란 듯' 땡땡이 치는 건 내버려두세요.
필요할 때 자리에 없거나 하면 불러다 따끔히 말한다던가..그럴 수 있는 관계인가요?
때로는 님도 같이 무시해주는 방법도 훈련일 수도.. ^-^;10. 에혀.
'10.5.13 1:52 PM (218.153.xxx.186)어린것들은 지들 편하게 해주는 사람편을 드는군요..ㅡ,.ㅡ;;;
윗분과 상의하심이..저도 좋을 듯 싶네요..(저도 인간관계가 꽝인지라.ㅋㅋ)11. 답답해요
'10.5.13 1:57 PM (203.234.xxx.125)저도 여차하면 상사께 상의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상의를 드렸다가 다혈질이신 상사께서 직접적으로 불러다가 평지풍파가 일어날까
걱정이 되어서요.. 그렇다면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될 것 같아서..
서무 아이들은 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대합니다.
저랑 그런 일이 있은 이후 그분은 자기 맡은 일은 군소리없이 하고 계십니다.12. ㅎㅎㅎ
'10.5.13 2:12 PM (163.152.xxx.46)파견이라면서요..
어린 직원들에게 누구랑 더 길게 갈건지 알려주세요.^^13. ..
'10.5.13 2:13 PM (59.29.xxx.154)보통은 파견 나간 사람들이 힘들어 하던데..
원글님넨 뭔가 바뀐듯 싶네요 ㅎㅎ
게다가 전 글 읽으면서 나이가 굉장히 많이 차이나나?했는데
2살..
우선 그 파견나온 여자분을 따로 불러서 얘기하시고 그날 저녁이든 언제든
상사께 보고(?)하시거나,
미리 이러한 일이 있어서 파견 나온 여자를 불러다 얘기 좀 해야겠다 라고 보고하신 후
다음날 아침에 불러서 얘기하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이렇게 하면 상사분도 그분 행동 및 근무태도 지켜보시지 않을까요?
그래도 안되면 한말씀 하실꺼고..14. 답답해요
'10.5.13 2:20 PM (203.234.xxx.125)오늘도 다 데리고 밥을 먹으러 나가서 과장님이랑 둘이 밥먹었어요.
다들 이야기 할 때 제가 끼어들면 딱 입다물고(그분만) 인상쓰고..
휴..... 어쩔땐 정말 성질대로 하고 싶고..15. 답답해요
'10.5.13 2:23 PM (203.234.xxx.125)제 댓글이 제일 많네요 ㅋㅋ
사실 둘이 얘기도 했네요.
그런데, 자기는 제가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이젠 다 알았다며 저랑 앞으로
마주칠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호불호가 확실하다며.
쫌.. 어리지 않나요?!16. ...
'10.5.13 2:52 PM (211.252.xxx.34)저는 지자체에 근무하는데...
저라면 과장님과 상의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된다면 과장님께 그 파견녀가 한 말이나 행동 모두 다 이야기하고...
조치해 달라고 할것 같아요...
아님 다음 인사때 다른과로 보내달라고 하시덩가...
지금보다 좀 더 강력하게 나가실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딱 들어봐도 파견녀가 원글님을 굉장히 얕잡아 보고 계신것 같아서요...
그쪽에서 세를 과시한다면... 이쪽도 글캐 해야지요...
유치해 보이지만... 그런 부류들에겐 똑같이 유치하게 응대해 주는게 현명한것 같더라구요...17. 흠
'10.5.13 3:02 PM (58.141.xxx.75)파견회사에다가 파견근무자를 바꿔달라고 요청할수는 없는건가요?
상사분과 상의해보시고 정 안되겠으면 그분을 교체하세요18. ?
'10.5.13 4:59 PM (58.227.xxx.121)원글님 조직이 공무원 조직이라면 원글님 쪽이 갑이고 그 여직원쪽이 을인거 아닌가요?
그런 행동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도 차라리 그 여직원 교체를 요청하는 편이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