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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진짜...
또 그 기사들을 보고 분개하신 분들도 있고 그러실거에요..
저는 그 기사 나온거 찾아보고..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나오기 며칠전부터.. 저한테 취재연락이 왔었어요
당연히 어느 신문인지 듣고 말할거 없다고 몇번이나 거절하고 끊었구요
남자기자분이 처음에 전화해서 본인이 아이가 몇개월이고 아내되시는 분이
촛불에 관심이 어쩌고.. 동감하고 어쩌고.. 별말을 다 하더라구요
내가 취재해봐야 악용될거 뻔히 아는데 내가 바보냐고..
취재 안한다고 끊었더니.. 일요일 밤10시 다 되어서 여자분한테
또 당당하게 전화가 온거에요..
가정집에 이사간에 전화하는거 정상이냐고 화내고 끊었어요
지치지도 않는지 그 이후로도 며칠간 계속 연락 왔었어요
심지어 우리동네 바로 앞에 왔다고까지 하면서 잠깐만 내려오라구....
얼마나 잘 얼르는지.. 상상도 안되실거에요
중립적인 신문이 되고 싶다..기회를 달라 뭐 기타 등등
조금만 마음 약한 사람이면.. 조금만 이 신문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면
정말 딱 속아넘어가겠어요..사실은 저도 몇번이나 그냥 그래도 우릴 변호할? 기회를
준다는데 이 기회를 이용하는게 현명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정말 점잖은 남자목소리로 절실하게..아주 호의적으로.. 본인 아이와 아내까지
언급해가면서..호의적으로 자꾸 말 건네더라구요...
어쨌든 난 취재 안하겠다 내 얘기 절대 쓰지 마라 했더니
얼레벌레 자꾸 이것저것 취재 비스무리한 질문을 해요
그래서 내 이름, 혹은 나라고 추측할수 있는 어떤 내용이라도 들어가면
무조건 소송할거라고 전화내용 다 녹음했고 녹음하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협박하고
그것도 며칠에 걸쳐 몇번이나 (전화 끊으면 다른 번호로 또 와요 ㅡㅡ;;) 그렇게 얘기하고
지나갔는데..그 특집 기사가 나온거에요..
혹시나 설마 하고 보고 역시나 했지요... 에고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제 협박??이 먹힌것인지 제가 한 말은 하나도 안나갔더라구요
전 혹시라도.. '누구누구는 거기 나간 과거가 수치스러워 취재를 거부했다'
이런식으로라도 취재거부한 내용마저 왜곡되어서 언급될까봐 정말 걱정했거든요 ㅡㅡ;;;
사실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그 인터뷰 하신분들.. 정말 꼭 기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
그렇게 말씀했다고 확신하고 욕하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제가 경험해보니..본인은 좋은 의도로 인터뷰한것이 이상한 내용으로 왜곡되어 갔을 확률도 충분히 있어요...
1. 헉
'10.5.11 2:58 PM (211.104.xxx.37)우와. 정말 함정이 따로 없고
옛말마따나 범이 아*리를 벌리고 기다리는 형국으로 취재를 하는군요.
일루님, 이런 이야기를 전달하여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 신문 보는 사람들은 정말 정말 반성 좀 하면 좋겠습니다.
구독자=매국노예요.2. 일루님
'10.5.11 3:03 PM (125.187.xxx.175)혹시 쓰신 글 복사해서 조선일보 기사 댓글에 옮겨도 되나요? 아님 제 미니홈피 게시판에 (펌글) 표시하고서 옮기는 것은...
요즘 너무 조선이 지* 해대서 귀 얇은 사람들 홀릴까봐요.
하지만 원치 않으신다 해도 이해합니다.^^;;3. 일루
'10.5.11 3:04 PM (110.174.xxx.138)저 진짜로 처음엔 안한다고 하다가
중간엔 옆에서 안말렸으면 인터뷰 했을지도 몰라요ㅡㅡ;;;
어찌나 말을 청산유수로 잘하는지..
저처럼 무조건 특정언론매체라면 취재거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한쪽 의견만 나가게되고 그 신문이 중립적이 될 기회를 잃는거다..
뭐 그런 착각까지 순간순간 든다니깐요 ㅠ.ㅠ
막 묻는말에 대답하다말고 정신차리고
내 말 내보내면 안된다고 하고 그랬다니깐요...
저야 물론 나쁜말한거 없죠 제 생각엔..
그러나 그게 나갈경우 어떤식으로 말 앞뒤자르고
악용되어 나갈지 어찌 아나요...4. 일루님
'10.5.11 3:10 PM (125.180.xxx.29)유모차 집시법위반은 어찌되었나요?
어느분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통지받았다는대요5. 일루
'10.5.11 3:14 PM (110.174.xxx.138)125.180님 작년 여름 조사건 말씀이시면..
그건 기소중인걸로 알구요.. 부분적으로 기소 안된분들도 계실거에요
그 전에꺼면 야간시위 항목이 헌법재판소에 가있어서 그냥 계류중이에요6. 일루
'10.5.11 3:46 PM (110.174.xxx.138)125.187님 상관없지만.. 제글이 너무 별내용 아닌거라 별 도움 안될거 같네요 ㅠ.ㅠ
7. ..
'10.5.11 3:52 PM (124.111.xxx.80)에휴~ 그 기자분도 참 딱하네요.
자기의 양심을 속이며 갖은 미끼질로 그렇게까지 기사를 써야하는건지.
혹여 이글을 보실지도 해당 언론 기자분~
이딴식의 소설글로
청와대 쥐XX한테 공개칭찬까지 받으셨다니 기분 좋으셨겠어요.ㅉㅉㅉ8. 조선일보 기자
'10.5.11 4:41 PM (61.81.xxx.192)정말 뻔뻔하네...
9. 망
'10.5.11 5:31 PM (115.23.xxx.27)반드시 망할거야 조선일보~
10. 지윤
'10.5.11 5:34 PM (123.213.xxx.11)일루님 Go for it!!
조선이 달래 조선이겠습니까?
대놓고 뻔뻔한 놈들...11. ...
'10.5.11 8:19 PM (61.79.xxx.45)이젠 조선일보네?? 조선은 조선대학등등 주로 전라도쪽 명칭아닌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