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본인 자신은 편한거 같아요.
아파트 층간소음부터 사소한 일까지...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극도로 신경쓰고
남한테 피해받는 것도 싫은 저랑은 달리,
남이 나한테 피해를 줘도 잘 모르고,
내가 남한테 피해를 주는것도 크게 모르는..
바로, 제 남편입니다.
남편한테 제 고민말해봐짜 저만 예민한 사람되거든요.
그런데.
인제 남편처럼 그렇게 살면 참 살기 편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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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남한테 피해주고도, 피해받아도 무신경한 사람이...
무던해지자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0-05-06 17:27:35
IP : 118.33.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d
'10.5.6 6:04 PM (116.38.xxx.246)저도 그걸 요새 깨달았어요. 여기 82에서 너무 오래 놀다보니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이 참 안좋구나 하고 아이를 키울 때나 참 예민하게 그랬어요. 요새는 마음 좀 편하게 갖기로 했어요. 누가 나에게 피해를 주어도 가볍게 넘기지만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정말 너무 신경 쓰였었어요. 그런데 이제 좀 초연하려구요. 남에게 쫌 기댈 수도 있지 모... 이렇게요. 이러니까 인간관계가 쫌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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