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어린이 날 이었는데 울 강아지들은 뭐했을까요?
울 강아지들은 뭐하고 지냈을까요?
엄마에게 전화해서
난 애도 없고 울 강아지가 애랑 같은데 엄마는 선물도 안주냐고~했다가
미친냔~~GR~~한다는 소리만 들었답니다.....ㅠ.ㅠ
난 웃기려고 말한건데...
나한테만 애였나봐요..울 강아지가..
울 엄마는 어린이 날인데 제가 애가 없어서 얼마나 우울할까~~싶어서 전화도 못했다고 하는데
거기대고 강아지 선물은????했다가...ㅠ.ㅠ
야단만맞고.....
남편에게 어린이 날인데 강아지랑 뭐라도 하자~했더니
울 강아지 9살이니까 어린이가 아니라고 박박 우기면서
잠만 자더라구요..나쁜 남편...
다른 강아지들은 어떻게 지냈나요??
1. 강아지가
'10.5.6 12:33 PM (115.136.xxx.94)아홉살이면 님보다 어른이네요 ㅎㅎ
2. ..
'10.5.6 12:34 PM (114.206.xxx.239)ㅋㅋ 님에게만 어린이지 엄마에게는 그냥 <개>였나봅니다.
그러고보니 9살이면 제가봐도 강아지가 아니네요. 중년 개죠 ㅋㅋ3. 울강쥐들은
'10.5.6 12:36 PM (125.180.xxx.29)집봤어요
제가 모임에서 지리산여행다녀오고 남편은 회사가고 딸은 데이트 아들은 친구들이랑 놀러나가고...
저녁에 집에오니 강아지들 좋다고 난리난리...
전 울강아지들 생일날만 케잌사주고 불은 제가 끄고 먹기도 제가 많이 먹고 ...ㅋㅋㅋ
울강쥐들은 어린이가 아니고 할머니강쥐들이예요~~4. ...
'10.5.6 12:40 PM (59.14.xxx.35)저녁에 음료수 사러갔다 소세지 한개 사와 선물이라고 약올리면서 줬더니 너무 좋아라하고 방방 뜁니다. 울집강쥐도 아이가 아니고 아주머닌데...
5. 그러고보니
'10.5.6 12:45 PM (118.33.xxx.204)한번도 생일을 챙겨준적도 아니 그런걸 챙긴다는 생각조차
해본적도 없고,
어린이날이라고는 더더욱 ....
항상 나갔다오면 미친듯? 반기는 고마운 아이들한테
해준게 없네요.
미안하다.6. 훔
'10.5.6 12:47 PM (211.224.xxx.183)전 어린이날은 커녕 생일상도 한번도 안 차려줬는 데..^^
진돗개 3넘 키우고 있습니다.7. 어린이강쥐
'10.5.6 12:51 PM (121.133.xxx.68)어린이 대공원갔다가 입구에서 바글바글한 사람들보고 아이가 놀래
안들어가겠다 하더군요. 그래 그 주변 원없이 산책시키고 지나가는
어른,아이할거없이 저희 강쥐는 동물원 강쥐...다들 예쁘다고 쓰다듬어
주고.... 산책 실컷 시켰습니다.8. 루이엄마
'10.5.6 1:08 PM (114.201.xxx.208)저희는 아파트 산책시켜주고 ㅋㅋ 장난감사줬어요 ㅋㅋ
우리남편은 우리 루이 태어나서 처음 맞는 어린이날이라고 선물사주자고 먼저그러던걸요 ㅋㅋ9. --
'10.5.6 1:23 PM (211.207.xxx.10)우리 고양이는 내가 빕스에서 얻어온치킨 먹고 대빵 많이배불러서 잘 자더라구요.
경축 어린이날..됬습니다. 우리도 애 다커서 냥이가 아이들입니다. 두마리...10. 우리
'10.5.6 1:49 PM (220.79.xxx.203)강아지도 하루종일 집 보다가 밤 10시30분에 산책했어요.
사람 어린이 어린이날 챙기고 집에 왔는데, 우리 1살 진짜 어린이가 어찌나 안됐는지 그 시간에
잠깐 나갔다 왔네요. ㅋㅋㅋ11. 우리집 냥이는
'10.5.6 2:01 PM (59.15.xxx.156)뭐 사료외엔 관심 없는 아이라... 좋아하는 궁디팡팡만 열심히 해줬습니다. 팔이 빠지게 탁탁..
12. ....
'10.5.6 2:40 PM (180.227.xxx.94)한방백숙먹는다고 서울 외각에 있는 식당에 갔다가 마음만 아파서 돌아왔네요
우리 강쥐랑 방갈로에 앉아 맛있는 점심을 기다리는데 그 옆이 식용개 사육장이더라구요
커다란 가마솥에 타다만 장작까지..
개사육장에 4마리에 개들...
우리 강아지 까부는 모습만 물끄러미 보고있던 가여운 아이들..
한,방을 쓰는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씩 죽어갔을때마다 그 공포가 얼마나..
제가 다가가서 손을 내밀자 꼬리를 흔들며 핥아주던 착한 녀석들인데..
그저 미안하고 할말이 없더군요
아마 닭도 우리에 가두고 키우는곳이라면 그것도 먹지 못했겠지만..
그 눈빛들때문에 오늘까지 맘이 짠하네요
우리나라도 빨리 개식용문화가 없어지길 바랄뿐입니다13. 어제
'10.5.6 4:19 PM (58.140.xxx.194)울 남편은 하루종일 꼼짝 안하다가 오후 3시쯤 강아지, 저희 부부 셋이
어린이날 행사하는 집앞 호수공원에 산책 나갔다 왔네요.
울 강아지도 중년이지만 저희부부한테는 아가입니다.14. ....님
'10.5.6 5:15 PM (118.33.xxx.204)이해합니다.
그 상황 저도 알아요.
정말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지만,
지금도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에요..
주인품에서 사랑받는 개들은 정말 같은 개인데도
복받은 개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