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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메니큐어 하시나요?

고민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0-05-05 13:32:06
한 번도 전문가에게 손톱손질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손톱에 메니큐어를 바르는 것이 답답하기도 해서
여름 한 철 발톱에 제가 직접 칠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일까요...저 40대 중반입니다.
한 번도 안해보던 손톱손질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한 번도 안 가본 샵에 가서 가격을 알아봤더니 1회 만 오천원 정도 하네요.
아...왜 이렇게 비싸게 느껴질까요.

우리 엄마는 저보고 엄청 소심하다며
20만원짜리 끊어서 받는 사람도 있는데 해보라고 하십니다.
네...저 엄청 소심합니다.
30만원에 10회 하는 맛사지도 비싸서 못받았으니까요.

저는 큐티클 자르는 거 아플 것 같아 하기 싫구요.
기본 손질만 하고 싶어요.

으...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도 망설여지네요.

메니큐어 잘 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몇 번 받아보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처음 받을 때는 어떤 색상이 좋을까요?
IP : 121.175.xxx.1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몽
    '10.5.5 1:33 PM (119.149.xxx.64)

    아니요.. 혼자하는거랑 전문가가 해주는거랑 확실히 틀립니다
    몇번받아보면 혼자서 잘할지는 글쎄요.. 확실히 달라요...
    15000원이면 절대 비싼거 아니에요 기분전환에 짱이에요 ㅎㅎ

  • 2. .
    '10.5.5 1:35 PM (121.143.xxx.223)

    하면 이쁘기도 하고 전문가가 발라줘서 그런가
    좀 오래?가는 느낌이 들어요.
    발라도 이쁘게 발라주고...
    저도 3번 가량만 받고 안 받았지만 사실 그게 돈이 좀 아깝긴 해요.

    문화센터에 네일아트 취미반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있는데
    차라리 문화센터에서 배우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혼자 바르시려면)

  • 3. .
    '10.5.5 1:44 PM (121.135.xxx.71)

    저도 손톱손질 혼자서 굉장히 잘하는 편인데 그래도 남이 해주는거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제가 한 것도 '샵에 가서 받은거야?'라는 질문 많이 받는 편인데
    눈썰미 있는 친구는 딱 알아봐요. 너가 한 거랑 전문가가 해준거랑 다르다고.. ^^ 제가 봐도 다른데요 뭐.
    큐티클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안 아픕니다. 머리카락, 손톱 자른다고 안 아프듯이.
    저도 돈 아까워서 안 받습니다만 ^^ 그래도 1만5천원이면 비싼 거 아닌데 한번이라도 받아보세요.
    (이러는 저도 손톱관리 받은게 일생 받은게 통틀어 5회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아요. ^^;; 돈 들어가서..)

  • 4. ..
    '10.5.5 1:46 PM (113.10.xxx.186)

    눈썰미 좋고 손재주 있으시면 몇번 받아보면 할수 있어요.

    필요한 재료 몇가지(큐티클 오일, 큐티클 밀어주는 막대기, 버퍼,베이스코트,탑코트 등..)
    구입하시면 되요.

    제가 몇번 관리 받아보다가 직접 하는데
    솔직이 제가 정리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이걸 그돈 주고 하느니 부지런떨고 내가 하고 말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매니큐어 바르는 것은 연습 많이 해야 예쁘게 발라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샵에 가고 싶은것은
    참 편하고, 1시간 동안 기분좋고 그런거때문이거든요.

    그리고, 제 경우엔 샵에서 발라줘도 벗겨지는 속도는 비슷해요. -_-;;

  • 5. 영제맘
    '10.5.5 1:47 PM (112.144.xxx.31)

    저는 손톱은 안하고 여름한철 발톱관리만 받아요
    손톱은 집안일에 고무장갑을 안쓰고 해서 그런지 얼마 못가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안하는데 여름에 샌들신을때 한철만 관리 받아요
    돈이 좀 아깝기도 하긴 한데 또 해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해서
    여름에만 해요^^

  • 6. 음..
    '10.5.5 3:36 PM (116.37.xxx.3)

    젊어서 매니큐어 안바르시다가 나이들어서 바르시면
    더 못견디실거 같은데요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 이쁜 손톱은 살짝 길어야 예쁘거든요..

    저는 그냥 10회/ 20만원으로 끊어서 다닙니다
    열흘에서 열이틀에 한 번 정도 가고요
    그냥 연한 색으로 프렌치네일이나
    아니면 그라데이션으로 바르고 와요
    손톱은 손바닥으로 했을때
    살짝 나오는 길이고요

  • 7. ..
    '10.5.5 6:01 PM (114.206.xxx.92)

    처음 저지르기가 어렵지 한번 해보면 할 만 합니다.
    일단 사고(?)를 치세요

  • 8. .
    '10.5.5 7:14 PM (125.177.xxx.223)

    따악 한번 했는데,
    머리 한거보다 더 뭔가 사치한듯한 느낌 좋드만요.

  • 9. 공짜로
    '10.5.5 8:09 PM (211.211.xxx.52)

    해주는거 두번 받아봤는데....기분이.....귀부인 된 기분이데요.

  • 10. ..........
    '10.5.5 8:45 PM (125.176.xxx.160)

    큐티클 정리하다가 직원 실수로 밑에 살 뜯어져서
    소염제 먹은 적 있어요 (된장 ㅠㅠㅠㅠ)
    완전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가로수길에 있는 곳이었다죠;;
    전 큐티클 정리하는것도 아파요 흑 ㅠㅠ

    그리고 벗겨지는 속도..
    전 똑같아요
    워낙 손톱이 얇아서 하루만에 벗겨지는 손톱이거든요
    특히 오른쪽 둘째 손톱은 약간 끝이 구부러져있어서 더더욱 잘 벗겨져요
    뭐 네일아트 받고 와도 몇시간 뒤 집에와서 보면 벗겨져있는건 매한가지 ㅡㅡ;;;;;;;;;;;

  • 11. ^^
    '10.5.5 10:31 PM (99.229.xxx.237)

    저도 한 번도 안가봤어요.다른 이유가 아니라 불결해 보여서.
    소독 잘 하고 위생관리 철저한 샵도 있겠지만 이용하시는 분들 대부분 불만 갖는 부분이 소독 문제,아프게 해서 피보는 문제...등 제가 감당(?)하기 벅차서요.^^;;

    저도 네일 관리 열심히 하는 편인데 집에서 저혼자 하는 게 속편해요.시간도 없고 해서요.
    깨끗하고 가까운 곳에 단골 정해두시고 가시면 기분 전환에 좋을 것 같네요.
    가격 신경 쓰지 마시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

  • 12. ^^
    '10.5.5 10:35 PM (99.229.xxx.237)

    아...그리고 색상은 OPI제품 f16(Tickle My France-y) 추천해요.연한 팥죽색에 딸기 우유 섞은(?) 색인데 얌전하고 우아해 보이면서 자주 발라도 안질려요.

  • 13. 큰언니
    '10.5.5 10:50 PM (59.9.xxx.55)

    20만원정도 끊어놓고 기본케어+칼라만 한달에 3~4번하면 오래 쓸수있어요.(20만원에 보통 2~3만원추가적립되고 할때마다 할인된 금액으로 되니..)
    초기에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몇번 해주고나면 손톱이랑 큐티클이 자리잡아서 이주에 한번정도 하면되구요.
    중간에 한두번 집에서 큐티클오일이나 영양제 발라주는정도면 유지되요.
    여름엔 발도 가끔하는데 발은 한번해주면 오래가서 이주정도는 칼라까지 그대로 유지되기도하구요.

  • 14. 저도
    '10.5.6 1:43 AM (125.186.xxx.26)

    우울할때마다 가서 받아요 ㅋ 20만원 해놓으니 1년반가네요 ㅡ.ㅡ 아무것도 아닌데 바를때 기분좋고 일주일정도는 버스손잡이 잡을때도 기분좋다죠.// ㅋ

  • 15. 우리 시어머니
    '10.5.6 2:19 AM (211.176.xxx.21)

    연세 67세 이신데 새싹같이 고운 연둣빛으로 손톱 반만 칠하신게 너무 예쁘던데요.
    자주가는거 아닌데 갈때 마다 그 손톱이니 관리 받으시는거 확실합니다.
    뭐 속눈썹 연장도 몇년째 하고 계신데 제 남편은 자기 어머니 속눈썹이 원래부터 긴줄 압디다.
    떨어지려고 달롱달롱 달린 것도 보이는데 그 눈엔 그게 안보이는가보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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