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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름 때문에 고민인데요.
얼마전에 개명을 했어요. 예전 이름이 좀 마음에 안 들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개명을 했어요. 개명을 했는 새로운 이름이 중성적인 것 같고 세련되 보이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도 예전 이름이나 새로운 이름이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인데 제가 어쩔 수 없이 살고 있어요. 얼마전에 개명을 할려고 할 때 제가 마음에 드는 이름을 하나 지어서 개명을 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부모님이 싫어하실 것 같고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최고라고 생각을 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렇다고 재개명을 할 수는 있겠지만 또 재개명을 한다면 힘들 것 같고 아버지께서 한 번 개명한 것도 별로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또 바꾼다면 화를 많이 내실 것 같고 재개명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 할까 말까 생각중이에요. 왠만하면 안 할 생각도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정 마음에 안 들면 자기가 이름을 하나 지어서 바꾸어도 괜찮은지 제 같은 경우에 재개명을 해도 되는지 답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아줌마
'10.5.5 12:34 PM (98.237.xxx.85)이름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맘에 안들면 바꿔도 되지 않을까요?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 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제가 곧 엄마가 되는 입장이라, 어떤 이름을 지어 줘야 하는데요. 제가 좋은 하는 이름을 아이가 커서 맘에 안들까봐 조심 스러워요. 그래서 제가 좋아 하는 특이한 이름 보다는 아주 뉴츠럴 하게 지어 줘야지 다짐은 하는데요, 그래서 정해 지지가 안아요. 여하튼, 만일 제 아이가 커서 제가 지은 이름이 맘에 안든다면, 당연히 바꾸라고 할 것 같아요. 아무런 하드 필링 없이...2. ...
'10.5.5 12:55 PM (119.64.xxx.151)제가 볼 때 원글님의 문제는 단순히 이름이 마음에 든다 아니다가 아니고
우유부단함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상태인 거 같아요.
사실 개명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개명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내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 설득도 해야하는데...
내 마음에 안 드는 이름이지만 부모님 좋으시라고 부모님 뜻대로 해놓고 이제와서 고민하고 있잖아요.
아마 원글님은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개명했어도
부모님이 하라는 이름 안 했는데 괜찮을까요? 하고 고민할 분인 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독립이나 성숙에 대해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3. 이름만주부
'10.5.5 1:34 PM (115.137.xxx.173)두경...? 괜찮은데요.
난 촌스러운 내이름 정말 싫어요.
내나이 50에 큰맘먹고 ㄱㅐ명하려했어요.
호적에 올리지못한 형제들 돌림자 이름이있어요.
가까운 사람들만 아는 이름~
7~80세까지 산다고생각하니 큰결심을 한거죠.
근데
법무사무소 몇군데 전화해보니 어렵다고 하네요.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
두경씨,
좀더 신중하게 생각또생각해서 마지막 이름으로~
길게 생각해보시고 개명하시를 권합니다.
그러나 너무 늦으면 안되겠죠, 저처럼.
아 ~ 나도 개명하고싶당4. ...
'10.5.5 2:03 PM (118.219.xxx.18)개명에 관심있는 1인자..
중성적인 이름이 좋다하네요...저도 하고싶지만..직장생활 하느라 알려진 이름땜시..망설여요5. ㅋ
'10.5.5 4:56 PM (203.229.xxx.147)나도 두경씨라 생각했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