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시작된 MBC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 및 황희만 부사장을 '정권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관제인사'로 규정하고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재철 사장이 '큰 집'에 불려가 조인트 맞고 깨진 뒤 MBC내 좌파를 정리했다"는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발언이 '이명박 정권과 방문진, 김재철의 상명하복 관계'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와대의 MBC 장악음모에 저항하고 공영방송을 사수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파업을 선택했다는 것이 MBC 노조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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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현재 파업하고있는 진짜이유는(?)
기린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0-04-30 23:28:47
IP : 59.3.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략
'10.4.30 11:42 PM (119.149.xxx.105)뭔가 다른 전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단식도 하고 1인 시위도 하고 국장 부장단들까지 사장반대 성명도 내고
할수 있는건 다 하는데도 옆에서 보기엔 꼭 그런 느낌이예요.
상대방은 튼튼한 성안에서 먹을 거 잔뜩 쌓아두고 천천히 즐기고 있는데
밖에선 무기하나 변변히 못가진 채로 맨몸으로 싸우는 형국.
저러다 시간 좀 흐르고 하면 확 쓸어버릴 것 같은 불길함...
지켜주자 말만하면서 아무도 도울수 없고, 해줄수 있는 게 없는..
정말 소위 진보세력이 이렇게 무기력한 존재들이었나 무력감이 드네요.2. 야당,진보단체들
'10.4.30 11:56 PM (116.40.xxx.63)은 뭐하나요?
kbs에 질려서 mbc도 못믿어 조용히 있는건지..
언론노조 최상재님은 뭐하나요?
노종면님은요? 그냥 자체 인사권문제로 국한해
묵과할일은 절대 아닌데..3. 어쨌든 언론에서의
'10.5.1 9:09 AM (110.9.xxx.43)이쪽 힘이 너무 약해 떠들어주는 곳이 없다는 게 힘듭니다.
한겨레 경향 중도다 우린 치우치지 않는다 할 때가 아닙니다. 좀 더 힘껏, 할 수 있을때가지 떠들어주세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 건가봐요.
이목을 집중시키고 어느 것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게 만들고 떠들썩하게.
그 가스통들은 완전 악의 편에서도 그 난리를 치고 시끄럽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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