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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등급제는 공정한 제도가 아니죠...
그래서 바로 전해의 입시성적 또는 진학률만 산정하는 것과 2년을 기준으로 하는 것에 차이가 있고
3년을 기준으로 하는 것과 5년을 기준으로 하는 것에도 차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즉 통계의 장난에 놀아날수 있는 것이죠.
더구나 이것이 현 재학생의 실력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고등학교는 학년이 내려갈수록 성적이 좋습니다.
고교등급제에 따라 평가된다면 이 학교의 저학년은 입시에서 손해를 볼수 밖에 없는 것이죠.
외고끼리도 입시결과의 차이가 있는 데 현 재학생이 우수하더라도 과거의 입시결과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한다면
상대적으로 과거의 입시결과가 안좋은 외고는 손해를 볼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고교등급제는 현재 학생의 실력을 평가할 수 없으므로 공정한 제도도 아닐뿐더러
과거의 명성만을 참고하는 (인상좋다고 뽑아주는) 선입관식 뽑기 제도에 불과한 것이죠.
1. 이제
'09.3.16 9:29 AM (211.204.xxx.117)이나라는 교육정책을 통해서 새로운 신분제도를 정립시키려는듯..입학사정관제를 지금 우리실정에서 한다는 자체가 코메디임..
2. 막장
'09.3.16 9:43 AM (58.231.xxx.27)입학사정관제라는걸 지금보다 확대한다면 정말 대학입학이란거 막장됩니다.실제로
올해 그 전형으로 대학간 아이 성적으로는 절대로 못가는 학교 입학했습니다. 3년내
계획된 스케쥴에 의해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라는거 가지고.
그래도 sky는 떨어지고(여기는 그래도 성적이 중요합니다).....
합격시켜준 그 학교는 그 포트폴리오의 진실을 모르는거죠3. 거의
'09.3.16 9:46 AM (125.248.xxx.178)인간 등급제라고 봐야죠
예를 들어 지방 아주 작은 읍지역에 거주하는 뛰어난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의 집은 아주 어려워 다른 지역의 좋은 고등학교로 진학할수가 없습니다.
읍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학생은 뛰어난 머리, 학교의 지원등으로
성적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고교등급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입시에
실패합니다.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을수 있을까요?
고교등급제에서 윗칸을 차지하는 학교에 가고 싶고, 갈 능력도 되나
갈수 없는 사람들...이 사람들은 가슴에 나는 육두품!!이라고 달고 다녀야하는걸까요?
고교등급제 정말 막아야할 것 중 하나입니다....
정말 대한민국 카스트가 몇년안에 나오겠어요..4. 그리고
'09.3.16 10:03 AM (125.248.xxx.178)아래에도 썼지만 특목고의 특수목적이 서울대가 아닌한
이런 걸로 피해를 본다는니 하는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내신상의 피해로 서울대에 불리한거 다 알면서
특목고 좋다고 애들 초등때부터 달달볶아 갔으면
그 불리한 조건에서도 잘 할수 있겠다고 간거 아니었어요?
근데 왜 이리 말이 많죠?
누가 특목고 가라고 등 떠밀었나요?
정말로 특목고 보내실만안 부모들이 내신 불리하다는거
모르고 보내셨나요?
알고 보냈으면서 이제 우리 애들 들어갔으니 또 뭔가를 내놔라..
너무 욕심히 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