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몇 개월 지난 아파트라 이번에 처음으로 반상회를 한다고 붙여놨네요.
우리 라인에 3가구씩 있어 총 60가구 정도되요....
인원도 많고 평수가 약간 커서 주민들이 모두 나이가 좀 있더라구요..
전 30대초반의 결혼 후 처음으로 신혼집 전세들어 살고 있는 상태구요..
전세인데 꼭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낮은 편이라 입주민들이 전세인 분들을 별로 안 좋아요~ㅎㅎ)
너무 어색할꺼 같기도 하고...(간난아이라도 있음 데려갈텐데...ㅠ.ㅠ)
반상회 안가면 벌금제도 있는 곳도 있어서 약간 걱정도 되고,,
꼭 안가도 되는 거면 안가고 싶은데,,,(입주민들과 친하게 지내고 교류하고 싶은 생각은....없어요,,현재 나름 수험험생인 처지라...)
남편에게 같이 가보자고 했더니 남자는 안온다면서 싫다그러네요.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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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처음하는 반상회 가야할까요??
신혼놀이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0-04-30 23:16:47
IP : 116.120.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
'10.4.30 11:18 PM (220.64.xxx.97)처음엔 가시는게 좋아요.
이런저런 문제점이나 생활속의 소소한 문제들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주차문제 등등)
혹시 있을지 모를 하자문제 등 여러 안건이 있을수 있거든요.
반상회 간다고 친하게 지내게 되는건 아니구요, 처음이니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신혼 초 살던 아파트-전세-에서 반장도 했는걸요, 우리집 순서라고 해서 ^^)2. 전업주부
'10.4.30 11:21 PM (221.142.xxx.201)사람 좋아하시면 가시고...
혼자 조용히 살고 싶다면 안 가시면 됩니다.
혼자 조용히 살려는 타입인데 반상회갔다 코 꽤면 골아파요 ...3. ..
'10.4.30 11:59 PM (211.201.xxx.59)저는 신혼때 안가고 그냥 벌금 포함 회비만 냈어요..
나중에 집 사고 나이 들어서 가기 시작했는데 보통 각 집에서 할머니들이 오시는데
너무 관심이 많은것이 부담스럽더라구요.
전 남집일에 관심 갖고 말 많은거 넘 싫어해서 애들 학교 엄마하고도 꼭 학교 가야하는 날 아님 안만나거든요.
암튼 한번 가시면 그 담부터 계속 가셔야할거예요. 반장 아줌마가 달달 볶아서..ㅠ,ㅠ;
윗님 말씀처럼 사람 좋아하시면 가시고 아님 첨부터 안가시는게 좋을거예요.
먼저 동네에서 반상회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사오니 새동네엔 반상회가 없더라구요.정말 좋아요~4. 선거도 다가오는데
'10.5.1 9:10 AM (110.9.xxx.43)우리 아파트 오래된건데 반상회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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