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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 실패한 엄마인데 잠수네영어가 가능할까요?

가능할까?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0-04-21 12:40:48
초2인 아이가 영어학원은 가면 재밌고 좋은데 숙제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해요
주 3회 하는 곳인데 온라인으로 녹음하고 워크북 풀어 가는 숙제가 있어요.
주변 엄마들한테 숙제가 없는 영어학원 이야길 했더니
숙제를 해야 영어실력이 느는 건데
숙제 없이 학원만 다니면 절대 영어 실력 늘지 않는다는 거예요.
해법영어나 잉글리쉬무무,주니어랩스쿨 같은 영어학습관은 어떤가요?
그런 곳은 따로 숙제는 내지 않고 매일 가면서
그날그날 하는 분량만큼 하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 보내신 분들 중
효과 보신 분들 좀 계신지 궁금하네요.
하긴 저희동네 잉글리쉬무무는 얼마전에 문을 닫았더라구요.
사람들은 그걸 보고 장사가 안 되니까 문을 닫은거라 하던데
매일 왔다갔다 할 뿐 관리가 잘 안 되는 걸까요?

아이 어릴때 튼튼영어를 5개월정도 했는데 그때 제가 꾸준히 들려주질
못 하고 벼락치기로 선생님 오시기 전에 잠깐 들려주고 그 시간 떼우고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 두었거든요.
저 같은 엄마도 잠수네영어로 해 볼 수 있을까요?
아이가 영어숙제 없는 곳을 찾다 보니 영어학습관이란 곳은 평판이 별로고
엄마표로 하자니 튼튼도 포기한 엄마가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초2인데 다시 엄마표로 돌리자니 후퇴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잠수네영어 같은 방법은 정말 엄마가 독하게 매일매일 잘 진행시켜야
가능한거죠? 게으른 저 같은 성격으로는 힘들까요?


IP : 114.206.xxx.2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법
    '10.4.21 12:48 PM (119.69.xxx.207)

    무무보다는 저 해법 추천합니다.
    무무는 책도 너무 재미없어보이구요. 해법은 알파벳 완전 못뗀 아이들 가서 2년 안돼서 중학영어수준되더라구요. 주변에 애...
    발음도 좋고...
    물론 이건 선생님이 아주 중요해요. 선생님 잘만나면 전 효과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숙제 요것도 애들마다 숙제 내달라고 하면 내주고 관리해주구요.
    숙제 싫어서 어학원 다니다 왔다고 하면 쉬엄쉬엄 지치지 않게 해주시더라구요.
    주변에 아는 애..아빠는 의사 엄마는 약사...이집 애 돈도 잘 버는데 엄마아빠가 그냥 같은 건물에 있다고 해법영어 보냈거든요. 방학때나 수시로 해외나갈 일 많으니 회화는 일단 접어두고요.
    근데 한시간 말고 두 세시간 (물론 돈 더내고) 수업했어요. 애가 초 4인데 완전 잘해요.
    고등학생 저리가라더라구요.

  • 2. 엄마가
    '10.4.21 12:49 PM (125.178.xxx.192)

    노력하면 엄마표만큼 좋은게 없어요.
    시간 딱딱 정해 듣기 시키고 비디오 보여주고 책읽기 옆에서같이 해주고 하면 되는걸요.

    학원숙제.. 정말 넘 시간낭비입니다.
    아이들을 지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일로 보여요.

    제 딸애도 2학년인데.. 친구들 영어숙제 넘 하기 싫어서 난리라고
    자기는 엄마랑하니 좋다고 행복해 합니다.

    이대로 꾸준히만 하면 영어책 잘 읽고 해석할것이고
    회화도 될것이고
    그럼됐다 하는 생각으로
    아이 행복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전.

  • 3. ^^;
    '10.4.21 12:54 PM (121.164.xxx.182)

    잠수네영어라는 게 뭐예요?

  • 4. 글쎄요
    '10.4.21 1:09 PM (119.71.xxx.80)

    튼튼그정도 하시다 그만두셨음 엄마표로 하시기 힘드시다고 봐요 엄마표가 사실 원만히 독하지 않곤 힘들죠 성공한 엄마들은 자신도 모르겠지만 굉장히 독한거에요
    학년이 올라가면 영어말고도 엄마가 봐줘야 될께 많은데 영어까지 제대로 하시긴 불가능이라봅
    니다 친구언니도 독하게 삼년이나 튼튼하루종일 들려주고 했는데도 제대로 아웃풋이 없다고
    푸념하더라구요 시간은 돌릴수없으니 안될듯하면 아예 접으시고 방향을 아이에게잘맞는
    학원을 찾으세요 그리고 잠수네영어 물론성공한사람도 많지만 생각보다 잘되기힘들어요

  • 5. 그럼...
    '10.4.21 1:20 PM (123.109.xxx.186)

    해법이 나은가요~ 윤선생이 나은가요~
    요즘 딸아이 영어때문에 고민중이거든요~

  • 6. 튼튼교사
    '10.4.21 1:22 PM (118.221.xxx.81)

    였다가 지금은 홈스쿨 하고 있어요. 윗님 말대로 튼튼은 듣기능력 기르기는 좋으나 아웃풋이 없어서-즉 스스로 말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효과를 보기에 아주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간 및 가격 대비 효과는 너무 낮다고 봐야죠. 반대의 입장에서 보면 장사 되는거겠지만, 소비자가 호구도 아니고... 결국 인지도 떨어지게 마련이지요. 교재나 본사의 기업이념이나 정신은 아주 좋지만, 문제는 아이들 실력이지요. 주변에 혹시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는 훈련을 시키는 1대1 티칭 홈스쿨 있으면 그곳에 보내보세요. 저 같은 경우도, 영어프로그램을 잘 선별해서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는 훈련을 해주는데, 1학년에 알파벹부터 시작해서 지금 3학년인 친구, 웬만한 중학생 실력은 됩니다. 프로그램은 영어 듣고, 영어로 녹음하고, 우리말 보고 영어로 빠르게 옮기는 훈련 날마다 하는 수업, 추천드립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 찾아보세요. ^^

  • 7. 지금
    '10.4.21 1:26 PM (121.142.xxx.151)

    학년을 봐서는 토스영어 학원 추천합니다.애와 같이 가서 상담 받아보길 권합니다.

  • 8. 엄마
    '10.4.21 1:59 PM (116.41.xxx.78)

    위에 댓글 주신 튼튼교사님께 죄송하지만 질문 드려도 되나요?
    튼튼영어의 한계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저 밑에 튼튼주니어 중고로 엄마표로 해주고싶어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럼 6세 정도 되는 아이들은 어떻게 영어 접근을 해야하나요?
    처음 영어 시작하는 아이구요, 노부영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유치원생활영어는
    재미있어하네요. 그래서 튼튼을 생각했는데요..
    제글 보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님이 꼭 보셨음 좋겠어요..

  • 9. 잠수영어
    '10.4.21 2:17 PM (122.35.xxx.165)

    잠수네로 아이 영어 진행시키는 엄마인데요....튼튼 실패하셨다면 잠수네 힘드실거예요...잠수네 방법이 쉬운듯 하여도 엄마의 절대적인 노력없이는 성공하기 힘들어요...제가 처음 시작할때는 주위사람들에게 잠수네~를 하라고 많이 권했는데...이제는 그 힘듬을 아니까 주위의 엄마들에게 영어학원 보내면서 책읽히라고 조언한답니다..

  • 10. 잠수로...
    '10.4.21 3:06 PM (180.67.xxx.227)

    잠수네는 엄마의 지독한 노력으로 아이는 편하게 영어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하고 있고, 한번씩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보러 학원 테스트하면
    최고레벨 나와주고 하는데요...
    한달에 책값이 왠만한 학원비 나와요.
    그 책들... 무조건 사는 게 아니라, 잠수네 사이트는 물론이고, 여기 저기 보면서
    우리 아이 수준에 맞으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할 책으로 골라서 사는 거거든요.
    미국 왠만한 챕터북 시리즈나 소설들 다 꿰고 있어야 하고요.
    DVD도 질리지 않게 들여 놔야 하고요.
    많이 고민해서 사줬는데, 팽당해서 쌓여 있는 책들도 많죠.

    그런데, 이 학원 저학원 스케쥴 짜고, 아이 태워다 주고 그 앞에서 다른 엄마들과 티타임 가지면서 이얘기 저얘기 듣고, 또 학원 추가하고...
    그런 것보다 훨씬 아이가 덜 힘드니까요.

    실컷 놀다가 소파에 누워서 책 보고, DVD보다 보다 9시 넘으면 잠자는 아인데...
    맨날 숙제에 치이고, 12시 다되어 잠자리 드는 아이들보다 쳐지지는 않는다는 게 보람이죠.

  • 11. 궁금이
    '10.4.21 7:55 PM (112.155.xxx.176)

    조 위에 튼튼교사님~^^
    그런 영어학원이 어딘지 여쭤봐도 될까요??
    지금 초등5학년인 우리딸,,제가 잘 봐주지 못한것도 있지만
    꼬박2년을 튼튼하고있는데..
    어디가서 자기소개도 못합니다..ㅠ.ㅠ
    안그래도 영어학원을 알아볼까하는데,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 12. 영어
    '10.4.22 1:45 AM (112.152.xxx.5)

    잠수네는 엄마가 모질게 해야해요
    수학은 늦게가도 수학머리있는 아이같은 경우 금방 좇아가지만
    영어는 투입된 시간 돈에 비례하더라구요
    고학년되서 학원 레벨 낮게 나오니 그 갭 메꾸기가 왠만하지 않고는 힘들어요
    동네에서 아이 성향에 맞는 학원 골라 1,2년 쭉 맡겨보세요
    그리고 남는 시간 활요하여 잠수네 방식으로 도서관에서 영어책이랑 소리 빌려서 들려주구요
    숙제하기 힘들어해도 잘 다독여서 시키고 정 하기 싫어하면 빼먹기도 하구요
    자꾸 공부방법을 바꾸는 것보다 믿을만한 학원 한군데 정하고 쭉 다니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 13. 저도 튼튼교사님께
    '10.4.22 2:21 AM (219.251.xxx.5)

    궁금하네요..그런 학원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14. 튼튼교사
    '10.5.14 1:46 PM (118.221.xxx.81)

    제가 알고 있는 곳은 모두 일산과 파주 쪽에 있어요. 저는 교하에서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소문난 홈스쿨은 일산 풍동에 하나 있고요, 일산 강촌마을 저동초등 근처에 있어요~~ 그 이외의 지역인 경우는, 주변에 입소문으로 우리말을 영어로 훈련시키는, 1대1 학습 홈스쿨 찾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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