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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샹, 키플링에 왜 그리 열광을 할까요?

제눈이이상한건가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0-04-21 09:18:36
가방하나에 10만원이 어찌 보면 큰 돈은 아닐지 몰라도
폴리 천쪼가리로 만든 게 작은 것도 10만원이니..
아무리 이름값이 대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천의 특성상 닳음이 심하고
무엇보다도 롱샹은 시장바구니와 크게 구분이 안 간다는..
키플링은 솔직히 이름 값 빼면 3만원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롱샹, 키플링, 루이뷔똥...누구나 들고 다녀서 가지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건지..
오히려 어느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탐나지 않나요??
개인의 취향 가지고 뭐라 하는 건 아니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독특해야 할 개인의 취향이 너무 일반화되는 것 같아서요.
IP : 116.38.xxx.22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말이
    '10.4.21 9:20 AM (116.33.xxx.18)

    저도 궁금해요. 다 들고 다니는 유니폼 가방 뭐가 그리 좋다고들.....

  • 2. 한국은
    '10.4.21 9:21 AM (121.125.xxx.233)

    군중심리가 대단히 강한 나라인것 같아요.
    가방뿐만이 아니라
    여행지나 식당 만 봐도,,,자기가 가서 싫어도 남들이 좋다고 소문이 났으면
    정말 좋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말만 듣고(친하니까) 가서 보면 정말 눈이 제대로 박힌거야 뭐야? 놀리는거야?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런사람들 말 그다음부터는 신뢰하지 않게 되던데요.

    군중심리나 유행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싫지만, 남들이 다~~ 좋다니까, 하고 다니니까..
    저번 겨울 보세요. 어그부츠? 모두 발에 그거 신고 다니던걸요. 시내 가보니까요.
    하도 똑같아서 그게 뭔지 검색으로 알았어요.

  • 3. 저두요
    '10.4.21 9:22 AM (123.109.xxx.186)

    정말 투박하니 못생겼구만...그리 생겼어도 물건너 와서 좋은가부죠~

  • 4. 그냥
    '10.4.21 9:22 AM (180.66.xxx.214)

    가볍고 편해서... 싼 건 아니지만 비싼 가방이 진짜 많으니 가격대비 만족을 주는거죠.

  • 5. 또 문의
    '10.4.21 9:23 AM (119.199.xxx.249)

    헉...
    제가 책을 좀 넣어서 들고다녀야 되는 직업이라
    무한대로 가벼운 가방 찾다보니 롱샴에 꽂히게 되더란....

  • 6. 뭐...
    '10.4.21 9:26 AM (122.32.xxx.10)

    그 나름대로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열광하고 사는 게 아닐까요?
    정장입고 타이트한 직장생활하는 분들이 들지는 않으시겠지만요,
    연세드셔서 무거운 가방 질색이신 분들이 드실 수도 있구요,
    아이들이 어려서 짐이 많은 주부들이 외출할 때 드실 수도 있구요,
    꼭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필요에 의해서 들 수 있지 않을까요?
    천가방이어도 엄청 질겨서 짐 많이 담고 쓰기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보는 사람에게는 좀 그럴 수 있어도 쓰는 사람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 7. 한국은
    '10.4.21 9:26 AM (121.125.xxx.233)

    취향 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아요..

  • 8. ...
    '10.4.21 9:27 AM (211.210.xxx.30)

    스포츠 매장에서의 가방들도 천으로 만든건데 가격이 좀 나가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애들은 스포츠 매장을 선호하고 어른들은 또 그쪽을 선호하는거죠 뭐.
    명품백은 또 별건가요, 가죽도 아닌것이 기백만원 고사하고 기천만원을 훌떡훌떡 넘는데요.
    소도 살 가격이죠.

  • 9. ..
    '10.4.21 9:27 AM (61.102.xxx.152)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는 남의 일엔 관심 좀 끊어주셨으면 ....
    성격도 천차만별인데 취향 또한 그런거죠.

  • 10. ㅎㅎㅎ
    '10.4.21 9:27 AM (122.32.xxx.10)

    윗분.... 소도 살 가격이란 글에 빵~ 터졌어요. 소도 살 가격... ㅎㅎㅎㅎㅎ

  • 11. 저도
    '10.4.21 9:28 AM (221.155.xxx.32)

    키플링이 뭐가 예쁘다고 비싼가..했었는데,
    한개 사보니 자꾸 더 사게 되더라구요.

  • 12. 굳이
    '10.4.21 9:29 AM (76.28.xxx.243)

    한국만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북미지역 도시 사는데 여기도 보면 어그에, 롱샴에, 노스페이스에...
    다 똑같은거 주루룩 하는 여자애들 많아요
    그렇게 안하고 다니면 어색할정도로 단체통일 하하
    근데 키플링은 외국생활 10년에 한번도 외국애들이 하는거 못봤어요.

  • 13. 저도
    '10.4.21 9:30 AM (121.164.xxx.182)

    원글님 같은 생각 한 적 있어요.^^
    그 제품이 딱히 맘에 안 든다기 보다는,
    품질 대비 너무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요.

    댓글 쓰신 분 처럼 가벼운 가방을 찾는 분이라면 그 물건을 사는 것은 이해가 되긴 하지만,
    가격이나 이런 부분을 생각하다보면 거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건 취향의 문제와는 조금 별개인 것 같아요.^^;

  • 14. ...
    '10.4.21 9:33 AM (76.28.xxx.243)

    롱샴살 가격에 차라리 돈 좀 보태서 가죽가방을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여인네입니당...
    근데 가죽가방은 무거워서 문제긴 하네요^^
    레스포삭같은 경우엔 금방 뜯어지고 그래서.. 천가방은 아무리 메이커에 비싸도 천가방 아닌가욤?
    롱샴이 편리하긴 하다더라구요. 질은 모르겠는데

  • 15. v
    '10.4.21 9:37 AM (124.5.xxx.29)

    가격대비 비싼 것은 맞아요. 로얄티겠죠.
    하지만 나이들수록 가벼우면서도 무난한 가방을 찾다보니
    결국 롱샴,레스포삭,키플링 등등을 사게 됩니다.
    명품가방만큼 비싼것도 아니고 허접한 브랜드도 아니니
    품질대비 약간 비싸다는 생각은 하지만 사게 되네요.

  • 16. 저는
    '10.4.21 9:38 AM (119.67.xxx.56)

    최근에 키플링 가방을 2개 장만했는데요.
    일 시작하면서 큰 맘 먹고 샀어요.
    정장 입는 일도 아니고 책이나 우산 같은거 꾸역꾸역 넣고 버스 타고 편하게 다닐라면
    가볍고 튼튼한 키플링이 실용적이겠던데요.
    디자인이 잘 안 질리고 세미정장까지는 카바가 되고.
    다른 스포츠 브랜드 천가방도 비싸기는 매한가지.

  • 17. .
    '10.4.21 9:41 AM (125.186.xxx.134)

    롱샴 너무 편해요. 가볍고, 큼직하고 지퍼 달려서 이것저것 넣기 좋고. 큰 책도 쑥쑥.
    어깨끈도 도톰한 가죽끈이라 어깨도 덜 아프구요.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한번 사고 주구 장창 들고 다녔는데 두번은 못 사겠어요. 천가방이라 빨리 닳더라구요. 특히 모서리.

  • 18. 편해서
    '10.4.21 9:41 AM (125.186.xxx.11)

    전 롱샴도 키플링도 레스포삭도 다 가지고 있어요. 굳이 유행 안 따지고 맨날 들고 다녀요. 이유는 그냥 가볍고 편하고...제 눈엔 이쁘네요.ㅎㅎ 내 눈이 막눈인가...
    직장다니는 것도 아니고 청바지에 티입는게 대부분이다보니, 가죽가방이나 국민가방스피디..이런 거 드는 것보다 그냥 롱샴이나 키플링이라 레스포삭 들고 다니는게 더 나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냥 쌈직한 제품들 사면, 그게 또 죄다 걔네들 짝퉁 디자인이라서요.
    어쨌든, 전 해외여행 나갈때마다 레스포삭 하나씩 사들고 들어오네요. 작은 거 큰거 손에들거 어깨에 맬거 옆으로 두를거..제일 편하고 만만해요.
    명품이라 불리는 가방들도 몇개 가지고 있지만, 어디 외출할 일 생길때나 챙기게 되고, 평소엔 그냥 천가방들 돌려가며 들고 다니구요.
    인터넷 가방사이트에서 산 다른 이삼만원짜리 천가방들도 몇개 갖고 있어서 그것도 가끔 들고 나가고, 화장품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가방도 막 들고 다니고..그래요.

    유행 상관없이, 그냥 따뜻해서 어그부츠 신고...노스페이스는 제가 그런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입긴 하지만, 남편거 걸쳐보면 가볍고 따뜻해서 좋긴 하더라구요.

    그냥 전 편한게 좋아요.
    남들 뭘 들건 뭘 신건 뭘 입건, 별로 신경 안쓰구요.
    너무 벗고 다녀서 풍기문란 직전으로 하고 다니거나, 보면 무서울 정도로 도깨비같이 하고 다니거나, 냄새나게 지저분하더가...하는거 아니면 다 좋아보이네요.

    근데....전 진짜 그런 천가방들이 이뻐요. 나 너무 촌스럽고 싸구려 안목인가..

  • 19.
    '10.4.21 9:52 AM (123.214.xxx.253)

    키플링이 그렇게 비쌌어요??
    색이 톤다운되서 칙칙한데다 뭔 원숭이는 달아댕기는가 했는데 ㅋㅋ
    가격이 어이없네요

  • 20. ,,
    '10.4.21 9:54 AM (121.160.xxx.58)

    가격으로 치자면 이름표있는 가죽이랑 가치대비 비슷하지 않을까요?
    내구년수도 그렇구요.

    롱샴, 레스포색, 키플링, 가벼워서 좋아요.
    가죽가방은 큰것은 완전히 오십견가방이고 작은것은 장지갑 넣고 다니기 불편하고요.
    틀도 잡혀있어서 부담스러워요.
    천 가방은 좀 작아도 자기가 형체만들어서 넣어주는대로 받아주니까 더 낫고요.
    어디 흠날까 조심안해도 되고요. 사용하는 사람이 주체가 되네요.

  • 21. *^^*
    '10.4.21 9:54 AM (180.70.xxx.58)

    그게 왜요?그게 왜 남들이 판단할문젠가요?
    그렇게 따지자면 모든 메이커옷을 살필요가 없겟네요.청바지도 가격이 하늘과 땅차인데요.
    저는 가격대비 키플링이나 롱샴가방이 훨씬 낫던데요.
    마트나 거리에서 삼사만원대 가방보다는 두세배정도면 살수잇는 롱샴이나 키플링가방이
    훨씬 실용적이던데요.실증도 안나고 튼튼하고 쓰기도 좋고..
    싸구려가방사서 안쓰는것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 22. ...
    '10.4.21 9:54 AM (221.138.xxx.39)

    어깨 아픈 뒤 넣을 물건은 많고 무거운 가방은 들 수 없고
    차선책으로 롱샴 들고 있는데 맘에 들어요. 물건에 비해 가격은 물론 좀 세지만...
    멀리서 볼 땐 그랬는데 막상 들어보니 가볍고...왜들 드나 했더니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한번 산 분들이 재구매도 많이 하더군요.
    키플링은 수납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고 지퍼 튼튼하고, 스포츠센터나 여행갈 때도 좋고 막 굴려도 튼튼하고..레스포삭도 여행시 가볍고 방수되고 물빨래되고..사용해보지 않으면 그 편리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이것 역시 재구매 많이들 하더군요. 많이들 구매할 때는 그 나름의 이유가 다 있을 겁니다.

  • 23. 가벼워서
    '10.4.21 9:55 AM (112.155.xxx.64)

    저도 명품가방들 사려고 많이 고려했는데 하루 집에서 들고있다 반품했어요.
    도저히 어깨가 견뎌내질 못하는거예요.
    그러다 누가 짝퉁롱샴하나 선물해주길래 들고다녓는데 너무 편하고 좋은거있죠.
    그후로 다른가방 제쳐놓고 그냥 그것만 들고다닙니다.
    그런데 제가격 다 주고는 롱샴은 못사겠어요.
    그러기엔 너무 비싼것같아요

  • 24. ....
    '10.4.21 9:56 AM (218.55.xxx.1)

    가방이 넘 편하고, 실용적이라 전 키플링 넘 좋아요. 가격이 다소 비싼듯 하지만.....

  • 25. 개인의 취향
    '10.4.21 9:57 AM (218.37.xxx.37)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원글님 눈에 이상하게 보인다고 저걸 왜 드나 하실 필요없어요.
    원글님 논리라면 남들 눈에 원글님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자기 돈으로 사서 쓰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 26. 품질대비
    '10.4.21 10:04 AM (110.15.xxx.164)

    가격은 진짜 비싼 듯.
    전 키플링은 그 우중충한 색이 싫어 쳐다도 안 보고 롱샴도 왜 그리 많이들 들고 다니나 했는데
    나이드니 때깔나는 무거운 가죽가방이 싫어져요.30프로 정도 더 싼 가격 정도면 나도 하나 살 텐데
    싶어요.

  • 27. 저도 가벼워서..
    '10.4.21 10:06 AM (122.34.xxx.144)

    평소 이것저것 많이 넣고 다니다보니 가방자체 무게가 조금이라도 나가면 너무 무겁더라구요.
    그러니 집에 있는 가죽가방 애물단지 되고 천가방 위주로 사게되는데 만만하니 좋아요.
    내눈에 이뻐보이고 쓸수록 편리하고 좋다보니 가방살 일 있음 재구매하게 되네요.

  • 28. x
    '10.4.21 10:08 AM (61.74.xxx.21)

    저 같은경우는 롱샴은 외양에 비해서 너무 비싸서 안들고 키플링은 좀 투박해 보여서 별로인데
    레스포삭은 무늬를 잘골라서 또는 단색으로 7-8개 사놓구서 주구장창 들어요.

    이유는 단하나 가벼워서 !!
    가방이 아무리 비싸고 부티나고 이뻐도 다~ 장농속에 모셔져 있구요,
    겨울에 모직코트 좀 비싼거 입을 때만 가죽가방들 들어주고, 그외엔 쭉 레스포삭입니다.
    무거운 가방 정말이지 싫은 정도가 아니라 공포스러워요.

    그리고 스크레치 이런것도 없구, 빨래비누랑 물로 쓱쓱 빨면 금방금방 마르고
    우그러트려서 구겨박아 놓아도 다시 생생하게 잘 펴지고
    무늬만 잘고르면 절대 유치하지도 않고 이뻐요.

  • 29. ...
    '10.4.21 10:12 AM (152.99.xxx.134)

    벨기에 살다 왔는데요...어린아이 책가방부터 할머니들 외출용백까지 온 국민이 키플링 정말 선호합니다. 물론 그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써 보니 너무너무 편하고 튼튼하고 좋던데요..롱샴도 많이 드는데 아가씨는 아가씨대로,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태가 나고 좋아요. 지금 유로가 올라서 그렇지만 유럽에서 유로로 사면 그리 비싸지도 않고 세일때 일부품목 기본형은 파격가에도 많이 팔아요.

  • 30. 할인가격
    '10.4.21 10:26 AM (221.138.xxx.39)

    롱샴, 키플링, 레스포삭 ..제 값 다 치르고 산 것 하나도 없답니다.
    면세점 이용하든지 그도 아니면 이리저리 알아보면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아주 많아요
    롱샴은 패밀리카드도 있고요. 이리저리 착착 접어 갖고 다니기도, 수납하기도 좋구요.
    저도 일상적인 가방은 가죽가방보다 천가방을 더 선호합니다.
    써 보고 좋아서 친정 엄마께도 위 제품들 용도 따라 크기 따라 하나씩 다 사드렸는데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 31. 모서리
    '10.4.21 10:48 AM (211.221.xxx.20)

    롱샴 모서리 AS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닳으셨다면 AS받아보세요...

  • 32. 저도
    '10.4.21 10:52 AM (58.122.xxx.14)

    써보기 전엔 딱 원글님처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하나 써보고 완전 중독됐어요..
    전 키플링 좋아하는데 정말 편하고 가볍고 좋아요..
    게다가 제 차림이 청바지에 대충 입고 다니는 편이라..
    대충 메고 다니기 좋네요..

  • 33.
    '10.4.21 10:54 AM (124.199.xxx.22)

    롱샴, 키플링, 레스포삭 등등...
    만인이 애용하는 가방들 들어보셨어요?? 메어 보셨어요??

    사용 안해보셨다면 말을 하지 마시구요.
    사용 해보셨다면 그 편리함과 내구성,,가벼움,,실용성 등등....두 말할 필요가 없죠..

    개인의 취향을 떠나서...실용적입니다.
    정가로 사 본 적이 없어서....비싸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짝퉁도 많죠...허접한 짝퉁조차도 들면 편합니다...짝퉁이 많다는 것 또한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장점으로 많이 애용한다는 증거죠..

  • 34. 써보니
    '10.4.21 11:00 AM (114.206.xxx.112)

    국민가방같아서 동참하긴 싫었는데 나이들다보니 무거운건 아무리 비싸고 멋져보인다고해도
    해도 못들고 다니겠더군요.
    그래서 레스포삭, 키플링에 이어 롱샴까지 조금씩 구입해서 써보고 있는데
    가방이 가벼우니 정말 편하고 좋아서 사람들이 왜 열광하는지 알것 같아요.가격도 여기저기
    알아보면 싸게 살 수 있고, 디자인 다양해서 겹칠일 별로 없구요. 더러워지면 어떤건
    세탁기에 돌려봤는데 괜찮았어요. 가볍고 바느질좋고, 수납잘되고, 내구성 좋고 디자인 예쁘고...
    그만큼 인기있는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 35. ^^
    '10.4.21 11:48 AM (175.112.xxx.223)

    전 나름대로 가방은 가지고 있는데..
    남편말이 왜 키플링만 메고 다녀?
    답은 그냥~~~
    키플링가방이 쇼퍼백 만한게 있는데 몇년을 들고 다녀도 아직도 멀쩡해요..
    튼튼하고 가볍고 나름 이뿌고?? 세일가격에 사서 가격도 좋고 그래서 좋아해요^^

  • 36. ㅎㅎ
    '10.4.21 11:57 AM (119.199.xxx.91)

    (애둘 낳고 기력 딸리고 )나이도 들고 짐(?)도 많을 땐 멋은 뒷전이고
    무조건 가벼운 게 장 땡~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롱삼은 아직도 받아 들일 수 없는 디자인..
    키플링은 챌린저 이쁜 빨강..작년에 구입했어요(엄마취향대로 구입했어요 ㅎㅎ)
    초등 들어간 딸아이 소풍갈 때 사용하고
    때때로 아빠 없이 애 둘 데리고 어디 가야 할 때 제가 사용하는데 맘에 들어요
    레스포삭은 몇 년전에 구입했다가 소화 불가로..처분했어요

  • 37. 전...
    '10.4.21 11:57 AM (113.60.xxx.125)

    레스포삭 키플링 이런 세탁기에 넣어도 손빨래를 하여도 괜찮은 천가방이
    명품가죽가방보다 좋아요...아주 실용적이고 캐주얼에도 어울리고요...
    가격만 쬐금 더 쌌으면 싶은...

  • 38. 편해서
    '10.4.21 12:02 PM (211.221.xxx.250)

    키플링 종류별로 들고 다니는데요.
    저도 처음엔 친정엄마에게 선물을 받고 (동생이 있는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 하시면서 면세점 구입)한두번 사용하다보니 엄청 가볍고 편하더라구요.
    만족스러워하니 친정 부모님이 해외 다녀오실땐 키플링을 저,동생,올케(일본인 교수.일본거주)에게 선물로 쫙 돌리세요.
    친정 어머니가 대학모임이나 여러 모임에 가보면 이제 무거운 명품가방은 다들 들고 나오지않고 대부분 가벼운 키플링이나 구찌정도 (구찌가 그나마 가벼우니까)..그것도 다른 약속이 있을때만 들고..결혼식이나 중요한 행사때만 무거운 명품백 들지 보통땐 키플링 정도가 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폄하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나라사람들도 화장을 하고,명품백 좋아하고, 유명 브랜드 좋아하던데
    꼭 우리나라만 이렇다는 식으로...
    다 취향이죠. 편하면 드는거고 편해도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안드는건데..
    롱샴도 가볍고 편하더라구요.

    저도 평소에는 명품백은 잘 안들고 다니고 아들둘(아직 초등) 데리고 다니느라
    키플링 (더 어렸을땐 롱샴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기도..)메고 다녀요.

  • 39. 편해서
    '10.4.21 12:08 PM (211.221.xxx.250)

    올케도 편하다고 자기 친정엄마에게 선물로 사드리더라구요.
    일본인들도 든다면서.. 보육원 모임이나 행사때 ..백화점에서 아기 엄마들을 보면..
    (저랑 한살차이. 늦게 결혼해서 아기 엄마)편해서,튼튼해서 들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한국인들만 명품백이나 키플링 이런거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일본인들 엄청 좋아한다고..
    엄청 수수해보이는 학구파처럼 생긴 올케도 화장을 안한것같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부터 하더라구요...
    올케가 일본인들보다 더 수수하게 다니는 편인데도..

    하고자하는 얘기는 가끔 한국인만..한국만..이라면서 한국인은~...깎아내리는거
    왜그러는지 ..다른 나라 국민들은 안그런데 한국인만 이렇다.
    한국인만 문제가 있다는식의 글. 언론에서도 한국만 한국인만...
    이런건 좀 안했으면해요.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진것 같던데~

  • 40. .
    '10.4.21 12:39 PM (121.184.xxx.216)

    전 기저귀 가방 필요해서 롱샴 샀는데요.
    제값 주고는 못 사요. 수납 넉넉하고 가볍고 패브릭도 좋아서 들어요.
    처음 롱샴을 봤을 땐 시장 가방 분위기라고 외면했는데,
    막상 물티슈, 기저귀 및 아기용품 이것 저것 넣어 들고다니기 좋을 패브릭가방을 찾다보니 살만한게 거의 없더라구요.
    가죽은 가죽 자체로의 무게도 있어서 물티슈 하나 넣고 뭐 이것저것 넣으면 너무 무거워져서요.
    애기도 안아야 하고 가방도 들어야 하고 큰애 손도 잡고 해야해서 가볍고 수납 넉넉히 되는 가방 필요하던 참에 롱샴 미듐 토트 샀어요.
    막상 알아보니 정말 아무 브랜드도 없이 카피 제품도(원단 질도 별로이고) 3~4만원 이상이더라구요. 롱샴 싸게는 6~7만원대까지 살 수 있고 병행수입 제품은 5만원 아래로도 살 수 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레스포삭은 무늬가 너무 요란하고 키플링은 디자인 대비 너무 고가이고 롱샴도 정가 다 주고 사기엔 많이 아깝죠.

  • 41. 가방만 그런가요?
    '10.4.21 1:47 PM (123.204.xxx.217)

    천쪼가리 두마도 안되는 옷이 몇십, 몇백도 하는데...
    롱샴,키플링은 그거에 비하면 양심적이죠...
    재료값만 갖고 싸네 비싸네 할 건 아니라 생각해요.

  • 42. 이유
    '10.4.21 4:05 PM (114.108.xxx.51)

    롱샴은 무한정 들어가는 그 용량
    또한 카바스처럼 지퍼있는거 싫음 큰과제물도 꾸역꾸역 집어넣을수 있고
    착착접어 가방 속에 쏙 넣을수도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키플링은 수납의 여왕(?)
    그 직은 멀티플도 디카에 지갑에 핸드폰에 열쇠꾸러미에..특히나 요가방은
    외국에 나가면 여권가방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ㅎㅎ
    글구 서울같은 큰 배낭 역시 용량 무한대..
    전 가까운곳 여행갈땐 멀티플 허리에 차고 서울메고 트롤리하나 들면 짐정리 끝이던데요..
    참 데페아 같은 가방은 기저귀가방으로 딱이고요..
    (적고 보니 무슨 키플링 홍보요원 같군요 ㅠㅠ)
    레스포삭 역시 컬러플한 프린트에 용량 빵빵해서 크로스든 토트백이든 숄더든
    활용도 무궁무진이죠.
    캐쥬얼을 좋아해선지 정장할때 몇번 드는 똥가방 보단
    요 천쪼가리들이 편하고 좋네요.
    어떤 가방이든 자기가 활용하기 좋으면 그게 명품이죠 모^^

  • 43. 여기도
    '10.4.21 5:00 PM (78.48.xxx.186)

    유럽. 롱샴가방 많이들 들고 다녀요.
    한국만 이상하다 하지마세요.

    댓글들 읽다보니 키플링가방 급 땡기네요ㅠㅠ

  • 44. 천가방 좋아해요
    '10.4.21 9:51 PM (220.64.xxx.97)

    들어보니 다시는 가죽가방이나 가벼운 코치 조차도 못들겠더군요.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라서 롱샴, 레스포삭,키플링 들어봤는데
    셋중에서는 키플링이 내구성이 제일 좋다고 느꼈어요.
    세일할때, 쿠폰으로 하나둘씩 사서 씁니다.

  • 45. ..
    '10.4.21 11:02 PM (124.53.xxx.61)

    키플링 딱 하나 슈퍼마미로 들고 다니는데

    한 5년 썼나... 전혀 헌 티 안 나네요.

    닳은 것도 없고 가죽도 그대로고.. 왜 내구성이 약하다는 건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검정색이라 결혼식이고 뭐고 다 들고 다닙니다. 크로스로 안 하고 들고 다니면
    괜찮더라구요. 애들 물건, 내 물건 섞이는 거 안 겪어본 사람은 그 스트레스 절대 이해 못 할 겁니다. 그런 면에서 키플링이 그냥 그냥 정답인 거죠.

  • 46. ,,,
    '10.4.22 1:10 AM (180.69.xxx.35)

    레스포삭...그거 첨 봤을때 뭐 저리 요상스런 무늬의 가방을 들고 다니냐고 이상하다 하던 사람인데 애기 기저귀 가방으로 아기때 사면서 받은거 뜯어져서 새로 장만할때 마침 여행다녀 오던 길이라 기저귀가방으로 레스포삭 많이 들길래 저도 함 사봤는데 그후로 완전 매니아 됐잖아요. 근데 레스포샥은 요란스런 프린트 무늬땜에 확실히 빨리 질렸구요 그 후론 레스포삭처럼 관심없던 칙칙한 색의 키플링에 눈을 돌려서 큰 맘 먹고 하나 사봤는데 이야...레스포삭 보다 더 편한겁니다. 제가 원하는 수납이 짱짱한게 아주 맘에 들어 이젠 레스포삭은 버리고 키플링으로만 가방 삽니다. 가벼운 천가방 들다보니 이제 가죽가방은 전혀 못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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