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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검새의 인격파탄에 남성들 다수는 침묵한다

열받아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0-04-21 00:34:04
남성회원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피디수첩 보셨죠?
제가 단언하는데 밥숟가락 깨나 먹고 산다는 한국 남성들 대부분의 모습입니다.

예외가 있다면
1. 극히 일부 공부 열심히 하는 교직자들, 다수의 성직자들(개독제외)
2. 극히 일부 기본양식이 있는 자유전문직/정치인(주로 좌파의 굴레를 쓴다)
3. 극단적 건강지상주의자
4. 따 당해서 주축그룹에 끼지 못하는 비자발적 양심인사

한국에서 돈좀 쓰고 산다는 남성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런 생활이 아~~주 일반화 되어있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남성들의 반응은 (그들의 리그에서 진실된 속내)

1. 뭐 사는게 다 그런거지 야박하게 까발린다
2. 친화력도 능력이고 친목도모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3. 직업적 스트레스 해소차원이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4. 능력없는 것들이 꼭 뒤에서 뭐라 한다
5. 그런 너희들은 얼마나 깨끗한지 보자
가장 흔한 말은
6. 난 원하지 않는데 위 아래 옆에서 가만 안둔다. 그럼 왕따되어 밥굶을래?

스스로에게 비굴하게 더럽게 살지 않아도 대부분 밥먹고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다만 더러운 유흥과 탐욕은 성취하기 어렵겠지만요.
IP : 118.217.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의 본질
    '10.4.21 1:24 AM (203.234.xxx.122)

    저는 그 피디수첩을 보지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여기서 보니까 아마도
    검찰이 떡을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떡을 치는 것도 즐기더라, 그런 것인것같네요.

    그들은 한국 대다수의 남성이 아니죠.
    그들은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법과 사회정의를 심판하는 소수의 권력 특권층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더욱 강력한 도덕규범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검찰이 뇌물성 떡을 치는 것과
    동네주민이 몇 십만원, 몇 백만원 내거나 받으며
    술집에서 떡을 치는 게 같습니까?
    비윤리적으로 떡을 치는 행위는 똑같으나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르죠.

    그래서 원글님같은 논리는
    떡검+섹검, 그들 문제의 본질을 흐려 남성주의 사고에 희석되기 쉽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그들의 떡과 떡치는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권력의 비리에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원글님이 제시하신 일반적인 남자들의 모습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 2. 공감입니다
    '10.4.21 8:59 AM (58.125.xxx.82)

    장자연 사건때 백분토론인가에 남자 패널은 한 사람도 없었죠 자유선진당의 여자 의원 지가 왜 거기서 남의 딸 죽인것들 변호 하는지 참 기가 막혔습니다
    아래부터 위까지 남자들의 사생활을 마눌들이 안다면 어떠게 될까요
    다행이 우리 남편은 비주류이고 돈으로는 여자를 사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3.
    '10.4.21 9:28 AM (119.196.xxx.57)

    그렇겠네요. 미처 생각못했는데...

  • 4. 어제
    '10.4.21 10:37 AM (58.140.xxx.194)

    거의 마지막 부분을 저희 남편과 같이 시청했는데
    저의 남편은 이거 잘 까발려 줬다고, 한국사회가 너무 썩었다면서 이런 실체를
    자꾸 드러내줘야 한다고 그래야 좀 더 나은 사회가 된다면서...
    그말에 우리 남편은 그래도 바른생각 갖고 있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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