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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된 강아지 질문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요키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0-04-20 19:28:58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12살된 요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며칠전 펫트 숍을 지나가는데 요키가 있길래 유심히 쳐다보니

요키중 왠지 가장 작고 좀 처량해보이는 아이가 있길래

들어가서 보고 있으니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그중 가장 비싼 요키와 제가 유심히 바라본 요키를 가리키면서

자동차와 자전거의 차이가 날 정도로 그 비싼 요키가 아주 좋은 순종이라면서 칭찬을 하시길래

제가 저는 불쌍한 요키한테 관심이 있다고 그랬어요.

사장님 말씀대로 이쁜 요키는 누군가가 얼른 데리고 가겠지만

자전거에 비유된 요키는 만일 누군가가 데리고 가지 않는다면 너무 불쌍할것 같다고 하니..

이 사장님이 이제는 말씀을 바꾸시면서;;; 저보고 진정한 애견가라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그 요키를 오늘 데리고 왔습니다.

1차 접종이 되어진 상태구요.

지금은 케이지 같은 박스안에 있어요. 12살된 우리강아지하고는 아직 같이 있게 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대 질문이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새끼떄 잠만 잔다고 하는데 이 강아지는 잠을 자지 않고

밖으로 나올려고 계속 박스위로 뛰어 나올려고 해요.

그러다가 다리에 무리가 갈까 걱정이구요.

밖에 풀어놔도 되는지 ,,잠을 안자고 너무 놀려고 하는데 혹시 잠 부족으로 스트레스라도
받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스러워요.

제가 어린 강아지는 한번도 키워본적이 없어서 지금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도 한번 주인한테 버림 받은 강아지를 제가 1살넘어서 부터 키웠거든요.

이렇게 어린 강아지는 처음 기우는 지라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14.174.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7:39 PM (180.70.xxx.27)

    펫샵이라고 하시니 약간은 걱정이 되네요. 들어서 아시겠지만, 펫샵같은 곳은 사실 너무 환경이 안좋고 많은 병원균에 노출된 곳이라.. 원래 키우던 강아지와 잠시 격리해두시는 것은 잘 하시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키우기때문에 강아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보통 열흘, 길게는 2주 정도는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감염ㅠㅠ을 위해서 격리하면서 지켜보세요. 데려온 아기강아지가 처량해보인다고 하니 얼른 씩씩하고 건강해졌음 좋겠네요.
    잠을 안자는 것은 아이가 너무 어리고 환경이 갑자기 바뀌어서 그런 것 같아요. 2달이라면 아직 한참 어미품이 필요한 때이고 따뜻한 체온이 필요한 때예요. 작은 케이지에 두시는 것은 너무 답답할 것 같고 작은 방에라도 두시고 포근히 안심하고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자주 돌봐주시면 어떨까요. 얼른 두 녀석이 잘 적응하고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 2. 요키
    '10.4.20 7:40 PM (114.174.xxx.63)

    감사합니다. 제가 강아지들한테 정이 많아요.정말 너무 우연히 데리고 온 아이라서요.
    보통때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요. 이것도 연이라고 생각하고 키울려고 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건강히 오래 오래 지금 키우는 강아지와 사이좋게 커갔으면 좋겠어요.답변 감사드립니다.

  • 3. 요키
    '10.4.20 7:44 PM (114.174.xxx.63)

    점 2개님 감사합니다.
    애견숍의 않좋은 이야기를 저도 많이 들어서 ;;
    그리고 지금 키우는 우리 강아지도 이미 노견이라서 우리 강아지한테만 끝까지
    잘해줄려고 했는데..생각지도 못하게 데리고 왔어요.
    환경이 바뀌니 아이가 안심이 안되서 그런거군요. 일단은 조언해주신대로
    열심히 잘 키우겠습니다.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 4. 박스 안에 가둬두심
    '10.4.20 7:56 PM (211.107.xxx.230)

    박스안에 놔두심 안돼죠...!!!
    밖에 꺼내 놓으세요...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게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기로 검색하시면 자세한 사항 주루룩 나올겁니다.
    여기서 다 말씀드리는 건 한계가 있어요.
    밥은 하루에 네번 주세요...사료는 꼭 강아지용 사료로 주셔야합니다. 홀리스틱급으로요.

  • 5. 박스나
    '10.4.20 8:17 PM (121.166.xxx.34)

    육각장안에 물이랑 쿠션/담요 같이 넣어주세요 .
    처음엔 가둬두는것이 안정감을 느낄수 있고 좋다는데요 ,
    중간중간 잠깐씩 놀아주고 다시 넣어주고 그러세요, 계속 가둬만 두지 마시구요.
    왠지 성격의 특성이 우리집 푸들이랑 비슷한듯하여 약간 우려가 ㅋ
    저희 푸들도 육각장안에 넣어두면 ,낑낑이 아니고 밤을 새고 꺄아악 꺄아악
    난리를 쳐대서 결국은 못 이기고 꺼내주었어요 . 하루종일 잠도 안자고
    여기저기 들이대고 다니는데 ... 원래 있던 말티즈는 겁이 왕 많은애라
    지가 서서히 조금씩 관심갖게 하며 친해져야 했는데요,
    이 푸들이가 미친듯 들이대니까 (힘도 무지 세요) 아주 기겁을 하고 경기를 일으키네요.
    지금 4개월정도 됐는데, 말티즈녀석은 침대 헤드쿠션 꼭대기에서 살아요.
    어떻게 하면 둘이 친해질지 ㅜㅜ
    원래 있던 요키가 좀 민감한 아이라면 서서히 가까와 질수있도록
    박스에 넣어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 6. 재동엄니
    '10.4.20 8:44 PM (118.222.xxx.229)

    새끼 강아지라면 제일 중요한 것은 식사하고 배변이예요. 애견샵에서 마른 사료를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마른 사료를 잘 먹지 못한다면 사료에 물을 좀 부어서 불려서 주시면 될 거예요.
    그리고 설사를 하는지 덩어리로 하는지 잘 보세요.

    보통 새끼 강아지가 아픈 경우가 홍역 아니면 장염인데,,,치사율이 높은 파보장염의 경우 짙은 밤색의 설사에 냄새가 심하게 나니 주의해서 보시고요. 그리고 병원에 가셔서 새끼강아지가 먹어도 될 만한 분량의 기생충약 구하셔서 먹이세요.
    그거 먹으면 가끔 벌레가 나오는 경우도 있답니다...ㅡㅡ;;;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고,,,눈에 눈꼽이 없고 코가 촉촉하다면 일단은 건강하다고 보셔도 돼요^^ 고 녀석이 로또꿈을 꾸었나보네요...이쁘게 키우세요~^^

  • 7. 원글^^
    '10.4.20 9:17 PM (114.174.xxx.63)

    박스 안에 가둬두심 님
    저도 마음같아서는 그냥 풀어주고 싶은데 그 펫트 숍에서 2차접종 끝나기전까지는
    가둬놓으라고해서 사실 어느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말로는 가둬놓아야만
    배변을 가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 있는 우리 강아지한테도 좋다고 하구요.
    하지만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밥은 하루에 4번을 주어야만 하는군요. 그것도 잘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일단은 펫트 숍에서 로얄 케닌 미니 베비독 이라는 사료를
    받아왔는데 제가 로얄 케닌은 별로 선호 하질 않아서요. 일단은 c&p organix 라는 사료를
    먹일려구 생각중이에요.지금 우리 강아지는 피나클 먹고 있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 8. 원글^^
    '10.4.20 9:25 PM (114.174.xxx.63)

    박스나님
    네 아무래도 박스나님 강아지 처럼 지금 데리고 온 아이도 아무래도 보통이
    아닐것 같아요. 하루종일 박스위로 올라올려고 하고 긁고 난리도 아니에요.
    벌써 조그만 소리로 짖기도 해요. 넘 귀여운대요.;;;
    지금 있는 우리 요키가 박스 주위를 서성거리면서 비명을 짖듯이 짖어요.
    아무래도 새로온 아이가 맘에 안드는지..걱정이에요.
    이러다가 먼저 있는 아이가 병이라도 걸릴까봐...
    박스님 말티즈 처럼 지금 저희 아이도 아마도 서열에서 밀리지 않을까..걱정이
    많아요. 둘이 정말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재동엄니님께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펫트숍에서는 계속 페디그리 새끼용 통조림을 먹였나봐요.
    일단은 4월말까지는 이걸 먹인후 5월부터는 로얄케닌 사료를 먹이라고 줬는대요.
    저는 위의 두 메이커가 좀 걸려서요.
    제가 알아봐서 좋은것을 주고는 싶은데 지금 당장 바꾸면 혹시 아이가 쇼크라도
    생길까봐 오늘은 통조림을 주었습니다.
    먹기는 잘 하는것 같구요. 대변을 봤는데 조금 물렀어요. 이것은 아무래도 스트레스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구요. 정말 이쁘게 잘 키우고 싶어요.고 녀석이 로또가 아니구^^
    제가 복덩어리를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고 이쁘게 튼튼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123
    '10.4.20 10:10 PM (24.215.xxx.83)

    저희 강아지도 처음에 왔을때 한 1주일 정도는 응아가 무르드라구여
    아무래도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지금은 적응 잘하고 있구여 첨에는 낑낑대고 올려달라 하고 막 떙깡 부렸는데
    몇번 혼내니까나 이젠 아주 착한 강아지가 되었어여

  • 10. 아유
    '10.4.21 1:29 AM (211.104.xxx.196)

    큰 맘 먹으셨는데... 부디 12살짜리 노견하고 사이가 좋아야할텐데요.
    새끼가 아주 건강한거 같은데요?
    그래도 서열정리도 잘 해주세요. 샘이 많아서 서로 싸우면 안되거든요.^^

  • 11. 재동엄니
    '10.4.21 8:44 AM (118.222.xxx.229)

    습식 사료(통조림)를 먹는다면 변이 약간 묽은 것은 정상이예요.^^ 페디그리는 그리 좋은? 회사는 아니라고들 하더라구요...로얄 캐닌은 나쁘지 않다고 들었구요.
    저도 1년쯤 된 주인이 버린 푸들 데려와 키운지가 벌써 7년째네요...새끼 강아지,,,보고만 있어도 너무너무 귀엽겠어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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