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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너무 예민하면서..걱정 불안이 심해요
신경이 엄청 예민해서 잠도 잘 못자고 끙끙 앓는 스타일인데..
스트레스도 잘 받는 타입이구요...(그런데도 뚱뚱해요ㅠㅠ)
암튼..요즘은 좀 강도가 심해져서..
자다가 벌떡 깨고...새벽에 눈은 무거워서 못뜨겠는데..
정신은 말짱해서 뇌는 깨어 있는 상태로 몇시간을 그냥 보내고..
심장이 갑자기 벌렁벌렁 하면서..
어쩔때는 왼쪽 가슴있는곳이 콕콕 쑤시기도 하고..
손을 갖다 대면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빨리 뛰구요..
그냥 한심할 정도로 불안..걱정이 많습니다..
밤에 들어올때는 도둑이 숨어있다가 덥칠거 같고..
집이 불이 나면 어쩌지???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을거 같고..
그냥 갑자기 죽어버릴거 같고..죽으면 지금까지 살아온게 너무 억울할거 같고..
그냥 모든 상황들이 계속 불안해서 신경이 곤두 서있어요..
요가 음악 틀어놓고...복식호흡도 해보고..
따뜻한 허브차도 마셔보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계속 그래요..잠을 제대로 잘 못자겠어요..
모든게 너무 불안하구요..
정치 뉴스를 들으면...혈압이 올라서 모조리 어떻게 해버리고 싶고..
1. 음...
'10.4.20 7:34 PM (116.34.xxx.13)저랑 비슷하시네요..일단은 집밖으로 나가셔서 운동을 하시거나 사람들과 교제를 해보세요. 혼자서 생각이 많아지고 시간이 많아질수록 더 힘들어진답니다...게다가 이런 심적 증상이 오래되면 몸으로 반응이 오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 기운내시고 이제 날씨도 좋아졌으니 기분전환이 될 만한 일들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제가 요즘 <불안의 심리>라는 책을 읽는데, 저의 불안과 두려움이 어디에서 오는가를 찾게 되면서 정리가 좀 되는 느낌이에요. 원래 잘 모르는 것에서부터 두려움이 오기 마련이잖아요..2. 저도
'10.4.20 10:37 PM (116.33.xxx.18)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마음이 혼돈스럽고 두려우면 바로 심장반응하고 몸 반응와요. 전 한 4년전 불안장애였거든요, 뭐 완치가 안되는 기질병이니까 노력하고 운동하고 신경안쓰려고 해요. 종교를 가져보시고. 너무 힘드시면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 받아보시고 신경안정제 처방 받으세요(신경 안정제, 내과에서도 처장해준데요. 넘 힘들거나 잠 안올 때 반알씩 드시면 좋아요)
3. 음
'10.4.21 1:38 AM (211.104.xxx.196)저도 예민해서 잡념이 하나 생기면 잠을 못들곤 했는데요.
뭔가 집중할만한걸 찾아보세요. 운동이나 취미생활이요. 그럼 몸이 피곤해서라도 잠도 잘와요.
님처럼 마음 약한 분들은 사람 잘못 사귀면 더 괴롭죠. 제가 그랬어요. 말 한마디에 스트레스 받고.
종교에 심취하기 어려우시면... 명상을 하시거나, 차분한 음악감상을 해보세요.4. 피검사
'10.4.21 10:48 AM (125.187.xxx.208)안하셨으면 해보세요~갑상선항진인데 제가 저랬어요
(갱년기증상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갑상선 앓기전 어렸을때부터도 성격이 저랬던거 같기도해서
성격이그래서 갑상선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해보세요~5. **
'10.4.21 2:55 PM (211.41.xxx.155)저도 잔 걱정이 아주 심해요. 7살땐 엄마 아빠가 죽으면 어쩌나 이생각으로 잠을 못잤어요. 이얘기 엄마한테 하다가 맞았어요ㅜㅜ.겁도 많고 걱정도 많고 지나고 나면 참 우스운 것들인데... 전 몸이 허약해서 피곤하면 걱정하다가 곯아 떨어지더라구요.
종교도 도움될 거 같구요.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마음을 조금 편히 가지고 전 걱정거리가 생기면 이것도 또 지나고 나면 부질없으리하고 자꾸 세뇌해요.
전 그러다 혈액암(백혈병같은...)에 걸렸어요. 지금은 치료 후 잘 살아가고 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윗님 말씀처럼 피검사도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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