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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오빠 뭐가 문제인건가요?
직업은 안정적이고 연봉 지금은 5000정도되요
그런데 아직 장가를 못가서요
한 30부터 계속 선을 봤는데 정말 여자 딱 한번만
만나고 싫다고 그러고 느낌이 없다..
얼굴은 예쁘던데 별로~ 이런식으로 항상 늘 거절해요
여자가 꼭 괜찮은 직업으로 맞벌이를 꼭해야한다하고
여하튼 개인적인 조건이 은근 깔탈스러워요
근데 그 세월이 5년이 지났음 이제 쑤그려들만도 한데
그새 오빠 밑에 두동생 시집 장가 다가고
오빠만 저러고 있네요...
유머러스하고 그런데 정말 따지는건 많이 따지는 스타일이라
대화하면 질문이 장난아니에요...엄마는 슬슬 걱정되는지
계속 딸인 저한테 하소연하고...
이러다 정말 평생 홀애비로 사는건 아닐지..
1. 흠...
'10.4.19 4:44 PM (119.200.xxx.220)어딘가에 인연이 있을겁니다.
저도 고르다고르다 어머나~에 딱 필이 오던 지금 남편 만나서 너무 행복하구요
다시 태어난다면 고등학교 다닐 즈음에 만나기로 했답니다.ㅎ2. .
'10.4.19 4:54 PM (175.116.xxx.238)원글님이 이유를 다 열거 해 놓으셨네요.
정말 여자덕 좀 볼라하는 남정네 같네요. 비호감 1순위
여자들도 순수한 남자 좋아해요3. 뭐가
'10.4.19 5:06 PM (61.85.xxx.151)문제인지 원글님 빼고 글만 읽어봐도 세상 사람들 다 알겠네요 뭐
4. ...
'10.4.19 5:16 PM (121.150.xxx.212)그냥 아직 임자를 못만나셔서 까다롭게 따지시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까다로운 1인 있었는데
나이 마흔에 정~말 예쁜 여자 만나서 바로 장가갔어요.5. @_@
'10.4.19 5:22 PM (59.9.xxx.235)인연을 못만나서 까다로운것 아닐까요?설마 조은인연 만나도 이거저거 따지겠어요? 걍 가끔 경각심만 불러일으켜주시고 걱정하지 마세요ㅋㅋㅋ
6. ㅋㅋㅋ
'10.4.19 5:40 PM (222.101.xxx.205)외삼촌 친구도 까다로우셔서 ㅋㅋ
아직도 장가를 못가셨어요. 나이 50인데..
지금 후회를 하고 계세요. 안예쁘고 직장 별로여도 착한여자 있었음 바로할껄~~~7. ..
'10.4.19 7:10 PM (119.196.xxx.17)직업이고 뭐고 다 떠나서 까다롭게 이것저것 막 물어보는 성격이면.. 싫을 것 같아요.
8. 가끔
'10.4.19 8:09 PM (221.148.xxx.72)선이나 소개팅 보러가면
남자들이 왜 이리 요즘은 사람을 심문하듯 그러는지
님 오라버니 죄송하지만 이 글로만 봐도 별로 좀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9. 임자를
'10.4.19 9:08 PM (180.69.xxx.121)못만나서일수도 홀애비 팔자일수도 반반의 경우네요.
가까운 사람중에
하나는 (남자 36세 ) 눈이 이마에 달렸을 정도로 무지 따졌어요.
학교는 서울 4년제 대학, 키는 170. 몸무게는 몇. 얼굴은 최소한 누구누구급은 돼야하고
맞벌이에 나이는 25세 이하
그러더니 결혼식때 그리고 집들이때 봤는데 뒤로 넘어갈뻔
키는 155센티에 몸무게는 그에 걸맞는 대충 그럭저럭
얼굴도 보통에 주근깨인지 기미인지 왕창에 나이는 33세 @@
맞벌이 절대 안하는 지방 2년제 출신 (희망사항과는 완전 반대인데 남자는 좋아 죽더군요 -_-)
또 다른 케이스는 여자인데 얼굴도 이쁘고 당시 대학병원 간호사였음
조건은 단 하나,,서로의 이상이 맞아야 한다.
그런데 현재 51세...혼자 살고있으며 앞으로도 쭈욱 혼자살 계획이라고 함.10. 혹시?
'10.4.19 10:57 PM (194.206.xxx.202)오빠가 혹시 게이 성향이 있는 건 아닐까요?
커밍아웃 하기 싫거나 커밍아웃 할 정도로 본인도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모를 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여자하고 같이 사는 건 상상만 해도 싫은데 차마 그렇다고 식구들에겐 대놓고 이유를 말할 수 없어서 그냥 핑계를 대며 결혼을 미루는 게 아닐까요?11. .....
'10.4.20 2:46 AM (121.182.xxx.16)그냥 여자한테 별루 관심없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