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오빠 뭐가 문제인건가요?

오라버니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0-04-19 16:28:52
올해 35살인데요
직업은 안정적이고 연봉 지금은 5000정도되요
그런데 아직 장가를 못가서요
한 30부터 계속 선을 봤는데 정말 여자 딱 한번만
만나고 싫다고 그러고 느낌이 없다..
얼굴은 예쁘던데 별로~ 이런식으로 항상 늘 거절해요
여자가 꼭 괜찮은 직업으로 맞벌이를 꼭해야한다하고
여하튼 개인적인 조건이 은근 깔탈스러워요
근데 그 세월이 5년이 지났음 이제 쑤그려들만도 한데
그새 오빠 밑에 두동생 시집 장가 다가고
오빠만 저러고 있네요...
유머러스하고 그런데 정말 따지는건 많이 따지는 스타일이라
대화하면 질문이 장난아니에요...엄마는 슬슬 걱정되는지
계속 딸인 저한테 하소연하고...
이러다 정말 평생 홀애비로 사는건 아닐지..
IP : 222.120.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4.19 4:44 PM (119.200.xxx.220)

    어딘가에 인연이 있을겁니다.
    저도 고르다고르다 어머나~에 딱 필이 오던 지금 남편 만나서 너무 행복하구요
    다시 태어난다면 고등학교 다닐 즈음에 만나기로 했답니다.ㅎ

  • 2. .
    '10.4.19 4:54 PM (175.116.xxx.238)

    원글님이 이유를 다 열거 해 놓으셨네요.
    정말 여자덕 좀 볼라하는 남정네 같네요. 비호감 1순위
    여자들도 순수한 남자 좋아해요

  • 3. 뭐가
    '10.4.19 5:06 PM (61.85.xxx.151)

    문제인지 원글님 빼고 글만 읽어봐도 세상 사람들 다 알겠네요 뭐

  • 4. ...
    '10.4.19 5:16 PM (121.150.xxx.212)

    그냥 아직 임자를 못만나셔서 까다롭게 따지시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까다로운 1인 있었는데
    나이 마흔에 정~말 예쁜 여자 만나서 바로 장가갔어요.

  • 5. @_@
    '10.4.19 5:22 PM (59.9.xxx.235)

    인연을 못만나서 까다로운것 아닐까요?설마 조은인연 만나도 이거저거 따지겠어요? 걍 가끔 경각심만 불러일으켜주시고 걱정하지 마세요ㅋㅋㅋ

  • 6. ㅋㅋㅋ
    '10.4.19 5:40 PM (222.101.xxx.205)

    외삼촌 친구도 까다로우셔서 ㅋㅋ
    아직도 장가를 못가셨어요. 나이 50인데..
    지금 후회를 하고 계세요. 안예쁘고 직장 별로여도 착한여자 있었음 바로할껄~~~

  • 7. ..
    '10.4.19 7:10 PM (119.196.xxx.17)

    직업이고 뭐고 다 떠나서 까다롭게 이것저것 막 물어보는 성격이면.. 싫을 것 같아요.

  • 8. 가끔
    '10.4.19 8:09 PM (221.148.xxx.72)

    선이나 소개팅 보러가면
    남자들이 왜 이리 요즘은 사람을 심문하듯 그러는지
    님 오라버니 죄송하지만 이 글로만 봐도 별로 좀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 9. 임자를
    '10.4.19 9:08 PM (180.69.xxx.121)

    못만나서일수도 홀애비 팔자일수도 반반의 경우네요.

    가까운 사람중에
    하나는 (남자 36세 ) 눈이 이마에 달렸을 정도로 무지 따졌어요.
    학교는 서울 4년제 대학, 키는 170. 몸무게는 몇. 얼굴은 최소한 누구누구급은 돼야하고
    맞벌이에 나이는 25세 이하
    그러더니 결혼식때 그리고 집들이때 봤는데 뒤로 넘어갈뻔
    키는 155센티에 몸무게는 그에 걸맞는 대충 그럭저럭
    얼굴도 보통에 주근깨인지 기미인지 왕창에 나이는 33세 @@
    맞벌이 절대 안하는 지방 2년제 출신 (희망사항과는 완전 반대인데 남자는 좋아 죽더군요 -_-)

    또 다른 케이스는 여자인데 얼굴도 이쁘고 당시 대학병원 간호사였음
    조건은 단 하나,,서로의 이상이 맞아야 한다.
    그런데 현재 51세...혼자 살고있으며 앞으로도 쭈욱 혼자살 계획이라고 함.

  • 10. 혹시?
    '10.4.19 10:57 PM (194.206.xxx.202)

    오빠가 혹시 게이 성향이 있는 건 아닐까요?
    커밍아웃 하기 싫거나 커밍아웃 할 정도로 본인도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모를 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여자하고 같이 사는 건 상상만 해도 싫은데 차마 그렇다고 식구들에겐 대놓고 이유를 말할 수 없어서 그냥 핑계를 대며 결혼을 미루는 게 아닐까요?

  • 11. .....
    '10.4.20 2:46 AM (121.182.xxx.16)

    그냥 여자한테 별루 관심없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430 천안함, '한명숙' 침몰시키나…'도로 열세' 5 기사펌 2010/04/19 970
537429 만두 *루 주문하신분들 다 받으셨나요? 2 만두 2010/04/19 739
537428 우와~~이런 게 다 있네요~~~ 9 세상에나 2010/04/19 2,455
537427 육아문제로 남편과 싸웠어요 .. 조언 부탁드려요~~~ 16 육아는 너무.. 2010/04/19 1,237
537426 보험사로부터 이상한 안내전화를 받았습니다. 7 라이더막차 2010/04/19 1,268
537425 괜찮은 지구본 추천부탑합니다 2 과학의 달 2010/04/19 707
537424 아이가 독서실 알아보래요. 새벽 2시까지 하는곳이요. 6 아찔한 고3.. 2010/04/19 846
537423 건강 검진할 때 대장 검사까지 같이 하는 게 좋을까요? 3 이쁘니 2010/04/19 543
537422 장터에 ""추억만이"님 미역과 다시마요... 6 드셔보신분... 2010/04/19 1,285
537421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어떻게 재활용할까요? 2 올리브유 2010/04/19 1,137
537420 만두한판 1000원 이란 만두가게를 해볼까 합니다. 17 조언주세요^.. 2010/04/19 2,908
537419 가을에 결혼할까 하는데요.... 8 웨딩플래너 2010/04/19 1,012
537418 조립식 노트북 2010/04/19 256
537417 부동산 업자가 길길이 뛰는 이유 54 `` 2010/04/19 10,014
537416 안쓰는옹기 무쇠 돌솥등을 처분해야할까요? 5 정리 2010/04/19 845
537415 북한이 정말 저질렀다면 그들은 ‘무뇌’ 아니면 ‘귀신’ 1 천암함 2010/04/19 345
537414 외부 폭발 믿기 어려운 10가지 이유 1 세우실 2010/04/19 419
537413 링스헬기..추락하신분..동네 아는 엄마 제부였어요.. 2 .. 2010/04/19 1,411
537412 외부폭발이라도 어뢰는 아니라는 20가지 명백한 증거들,, 2 악어쑈 그만.. 2010/04/19 457
537411 지난주 14일~15일(수~목)은 유럽항공 정상 운행했었죠? .. 2010/04/19 289
537410 신생아 언제까지 물똥 싸나요? 6 궁금이 2010/04/19 4,992
537409 난 어영이가 못됐다고 생각했는데 18 s 2010/04/19 2,052
537408 제 결혼식때 고모님께서 부주를 500만원,,,,,,해 주셨는데 21 coco 2010/04/19 6,287
537407 이시돌 우유가 생협에서 거절당했나요? 5 2010/04/19 2,016
537406 강남에 한우양념소갈비 3 문의 2010/04/19 504
537405 과외선생님 구하기 2 개인과외 2010/04/19 707
537404 26개월 여자아기인데요.. 2 고민이에요 2010/04/19 357
537403 우리오빠 뭐가 문제인건가요? 11 오라버니 2010/04/19 1,499
537402 G마켓에서 물건 잘 사는 요령(?)이 있나요? 쿠폰이나 배송비절약 등 4 아리솔 2010/04/19 692
537401 정성적 성과란 ? 2 보고서 2010/04/19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