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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속 터미널에서 산 옷 환불 되나요?
시간이 남아서 아이 쇼핑 하던 중에 티셔츠를 하나 사려고 상가에 들었어요
구경 하던중...중.. 아주머니 들어와 보라는 소리에 넘어가서 ..
생각에도 없던 자켓을 하나 들고 왔네요
현금으로 주면 좀 깎아 준대서 티셔츠 두개랑 샀는데 급한 차시간에 현금 찾아 주고 와 보니
돈도 제게 만원 더 받았고 ..
바느질도 엉망이예요
현금 영수증도 안 받았고
돈은 13만 5천원이나 줬는데 ..
화요일에 제가 그쪽에 갈일이 있거든요
그냥 두면 안 입을 거 같은데 ..환불 될까요? ㅠㅠ
1. 비싸게 사셨네요
'10.4.19 11:07 AM (211.232.xxx.71)매장 밖에 행거에 걸어두고 환불 불가 붙인 제품도 아닌것 같은데
당연히 환불 되지 않을까요?
한번 가보세요....적은 돈도 아니고...10만원 이상 주고 사신건데2. 환불
'10.4.19 11:09 AM (122.35.xxx.227)아마 안해줄걸요
교환은 가능할지 몰라도 환불 잘 안해줍니다
욕 배부르게 얻어드실지도 몰라요
제 친구 옷 사서 환불해달라고 했다가 거의 몸싸움 날뻔한거 마침 순찰돌던 지구대 청년들이 구해(?)줬습니다3. ..
'10.4.19 11:17 AM (59.10.xxx.25)저도 그 근처에 살아서 자주 쇼핑하는데요. 환불은 거의 어렵구요.
저의 경우 똑같은 옷 컬러만 다르게 두벌샀는데 5분후 한벌은 취소하려고 갔더니
아줌마가 못해준대서 5분전에 두벌이나 샀는데 한벌 환불안해주면 못나간다고 무대뽀로 가게에 서 있었더니 욕 엄청하면서 해주더군요.4. ...
'10.4.19 11:29 AM (124.53.xxx.175)환불할려면 일전을 각오하셔도 될동말동..
거기 상인들 욕솜씨 장난아니던데..
지나가다 종종 손님들하고 욕하며 싸우는거 봐요5. ..
'10.4.19 11:35 AM (175.116.xxx.238)절대 안해줘요,
괜시리 교환한다고 다른거 비싸게 사지마시고
교환하면 꼭 비싸게 주고사더라구요.
깎아서 5만원에 살수 있는옷도 7만원 부르고...
조금 손해본다 셈치고 장터에 내놓으세요.6. ..
'10.4.19 11:36 AM (175.116.xxx.238)지하상가에 있는 가게 점원들 기가 얼마나 센지??
13만원보다 열받는 일이 더 생길겁니다.
그냥 잊어버리심이..7. !
'10.4.19 12:04 PM (61.74.xxx.88)그냥 포기하심이...
절대 안 해 줍니다.
거기 상가 무서워서 발 끊은 지 오래 됐어요.
정말 드센사람들이랍니다..
차라리 백화점매대에서 사는 게 백번 나아요...
그냥 입는 수 밖에 없어요.
교환은 가능하나 더 후회하실거예요...바가지 엄청 씌웁니다..8. 이러니
'10.4.19 12:26 PM (113.199.xxx.117)절대 급하게 충동구매는 안 됩니다.
백화점도 겉으로는 친절하게 반품해 주지만, 뒤로는 얼마나 욕하는데요.
백화점은 판매할당량이 더 피 마르거든요.
입장 바꿔 놓고, 내가 판매하는 사람이라도 물론 기분이 좋진 않겠지만서도요.
참고로 고속터미널 같은 덴 싼 옷 한 개씩 건지러 가는데지, 그렇게 비싼 옷 사러가는데 절대 아닙니다.
싸움 나도 옆집 아르바이트 아줌마들 합심해서 손님 욕 하고 내쫓아요.
제가 매일같이 출퇴근 길을 지하상가로 오갔는데, 상인들 드센 데로 몇 손가락에 꼽힐 걸요.9. 그리고
'10.4.19 12:28 PM (113.199.xxx.117)요즘은 싸게 건질만한 물건도 없더군요.
예전엔 싸고 괜찮은 것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물건 질이 형편없고, 비싸요.
안 가는 게 상책인 곳...10. 오~우~노~~
'10.4.19 12:52 PM (118.217.xxx.14)절대 네버 가지마세요
거기 무시무시해요 교환도 어렵사리 할텐데 환불은 저라면 꿈도 안꿔요~
쳐다본다고 아침부터 어린 아가씨 하나 잡고 아줌마 셋이서 욕하는 것도 봤어요~
혹시 친구 중에 진상의 달인 2명 정도 있으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 그렇게해서 환불해 가는 50대 후반 아주머니들 본적 있어요~11. ...
'10.4.19 2:38 PM (222.232.xxx.212)영수증도 없는데 환불해줄까 모르겠네요. 혹시 가시려면 입심있는분 같이 가세요.혼자가지 마시고요.
12. 원글
'10.4.19 3:04 PM (115.137.xxx.224)네 ..비싼 수업료 낸 셈치고 다음부터는 충동 구매 안 해야 겠어요 ..
괜히 갔다가 맘 상할 뻔 했는데 ...감사해요13. 제이미
'10.4.19 3:07 PM (121.131.xxx.130)거기 정말 무서운 데에요.
전 거기 가서 백화점처럼 아무 생각없이 2-3벌 입어보고 좀 돌아보고 올께요 했다가
이렇게 많이 입어보고는 어딜 가느냐고 1시간 동안 붙잡혀 있었던 적도 있어요.
상호도 안 잊습니다. 목 좋은 자리의 '파스텔'이라는 가게..아직도 있더라구요 우씨
아가씨때라 정말 무섭고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나요 어흑..ㅠㅠ14. 그래서
'10.4.19 11:01 PM (118.103.xxx.85)저는 친절하게 교환, 환불 잘해주는 백화점에 가요..
지하상가라고 더 저렴하지도 않고 저런 일 생기면 골치 아프거든요.15. 거긴
'10.4.20 1:34 AM (121.138.xxx.60)환불 안돼요!!!
몇년전인가, 주방용 장갑 산걸... 바로 정말이지 바로 뛰어가서 환불하러 갔는데요.
사람 취급을 안하던걸요. ㅠㅠ 진짜 더럽고 무섭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