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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지 좀 봐주셔요..
시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시동생이 절 찾아와서 물었던 것들..
1.예물 뭐뭐 받았나..
2.우리엄마가 가방 따로 사줬나..
3.우리집에 예단 얼마보냈나.. 그리고 얼마 돌려줬나.
4.현물예단 따로 했나..
낮에와서 신랑 없었구요..
문제는 이게 예비동서 될 사람이 저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시동생에게 시켰다네요..
예단까지는 궁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맞추고 싶을테니까요..
근데 예물이며 꾸밈비며 이런것까지 물어보라고 시켜야 했을까요..
시동생도 그런걸 함께 사는 시어머님께 물어야지.. 저에게 물어 보란다고 와서 대놓구 물어보는데
난처했어요..
시어머님께 여쭙지말구 저에게 알아 오라는 에비동서도 뭔가?란 생각들구요..
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려 했는데요..
이걸 들은 주변에서 더 난리에요..어찌 예물이며 꾸밈비까지 결혼전에 알아오라 하냐구요..(시어머님이 어련히 알아서 해주실텐데..)
주변에서 더 그러니 점점 맘이 좀 그래요..
별일 아닌데 괜히 속 끓이고 있는건지요..
1. .
'10.4.19 2:13 AM (121.162.xxx.64)원글님이 어떻게 대답했는지 궁금하네요...
저같으면 시동생에게 대답하지 않았을것같아요.
예비동서한테 시어머니에게 직접 여쭈어보라고 할것같아요.
예비동서 될사람 보통은 아니네요ㅠㅠ2. ...
'10.4.19 2:16 AM (119.64.xxx.151)예비동서가 책잡히기 싫어서 너무 오바했네요.
그걸 또 그대로 물어보러 일부러 온 시동생도 모자란 *
원글님이 저 질문들에 대답을 안 하셨어야 하는데... 설마 대답해 주셨나요?
시어머니에게라도 흘리세요... 시동생이 저런 거 물어보더라고...3. ,,,
'10.4.19 2:18 AM (99.229.xxx.35)암말도 마시고 시어머니께 여쭈라고 토스하세요.
4. 내참..
'10.4.19 2:55 AM (122.32.xxx.10)예비동서는 영악하고 시동생은 바보네요. 앞으로 속 좀 끓이실 듯...
그걸 예비형님에게 물어보라고 시킨 예비동서는 볼 것도 없고,
물어보란다고 물어보면서 예비동서가 시켰다고 말하는 시동생도 참...
어쩌면 그렇게 똑같은 사람들이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께서 아셔야 할 거 같네요. 에휴...5. 시동생이...
'10.4.19 6:09 AM (82.119.xxx.103)나쁜거에요. 예비동서는 아직 잘 모르시면서 미리 판단하지 마시구요.
시동생이 그걸 시킨다구 와서 대놓고 물어보다니, 형수를 우습게 아는 것도 아니구..
남편분 시키셔서 시동생한테 한말씀 하게하세요.6. 근데::
'10.4.19 6:56 AM (61.97.xxx.205)그 예비동서가 정말!!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럴 수 도 있는거 아닌가요??+ㅁ+
근데 그 시동생이 중간이 잘랐어야하는데::ㅋ
좀 모자른듯::7. 실수한거죠
'10.4.19 9:50 AM (222.101.xxx.142)예비동서가 아무것도 모르는걸 시동생은 어찌알겠어요
둘이 똑같은거죠..
사실 결혼할때 형님은 어느정도에 맞춰서 했는지 궁금할 순있는데 직접 슬쩍 여쭤본것도 아니고
그것도 사실 어떻게보면 그렇게 예의있는 행동은 아니죠
각자 형편이라는게 있는거니까
그런데 시동생 시켜서 꼬치꼬치 물은건 둘다 잘한건 절대 아니죠
일단 그냥 넘기시구요 담번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예단은 시어머님과 동서의 일은 알아서 하라고 잘라말씀하세요8. ++
'10.4.19 11:54 AM (211.195.xxx.186)아니 뭐 그런걸 손위형님될 사람한테 다 물어보라고 한답니까...
정말 경우없네요. 정말 시동생도 중간에 잘랐어야했을것을 그대로 물어보다니.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또 그렇게 물어오면 어머님과 동서의 일이라고 자르시길....
참..센스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