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맥심 모카 골드만 마시는 사람인데요...

에스프레소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0-04-19 00:27:29
음....
기호식품중에...
커피....
오로지 커피만 마시는.. 사람이구요....
그것도..오로지 맥심 모카 골드만...마시는 사람입니다...(하루에 2-3잔 정도...가 보통이예요..)

가끔가다가 별다방 콩다방에 가면....
라떼 종류는 또 안 좋아하고..(한창 커피 머신에 대해서 찾아 보는데 주로 라떼라던지 아메리카노 마시는 분들은 정말 유용하게 쓰시는것 같은데..근데 저는 커피 참 좋아 하지만.. 모카 골드 외에는 커피의 오묘하고 깊은맛..전혀 몰라요... 별다방 콩다방 가도 커피맛이 어떻다 이렇다 그런거 전혀 감별 못해 냅니다.. 그냥 가게 점원이 만들어 주는대로 마시는..... 미각이 좀 둔한편이거든요... )

달다리한 카라멜 마끼야또...이런 종류만 마시고..
여름엔 모카골드 두개 넣고......
얼음 잔뜩 타서 냉커피 해서 마시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사람 중에 한사람인데요..

원두커피...
이런거 진짜 별로 안 좋아하 구요...

저도...
많이 노력 했어요..
맥심 모카 골드 끊을려구요...
근데 정말... 못 끊겠어요....
원두로 바꿔 마셔 볼려고 노력도 해 보고....
아님 직접 조제(봉지에 든 모카 골드 말고 설탕 프림 다 사서 하는거요....)해서도 마셔 보고...
어떻게든 프림 양도 줄이고 설탕 양도 줄여 볼까 싶어서요...

하는데..
진짜 모카 골드를 못 끊는 1인데요...

이런 촌스런 입맛의 소유자인데...
요즘 한창 유행하는 네스프레소 같은 커피 내리는 기계요....
별로 쓸모가 없겠지요....

정말 게시판을 봐도...
설탕, 프림 정말 안 좋다고 하는데....
혹여나...
모카 골드를 끊기 위해서...
큰 맘 먹고 에스프레소 머신 같은거 산다면....
저는 그냥 애물단지 될까요...


그냥 돈이 많아서...
이고민 저 고민 없이 산다면...
괜찮겠지만....
괜히 샀다가..
몇번 먹고서는...
다시 모카 골드로 돌아 갈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혹시나 저 같은 입맛인데 커피 머신 쓰시는분...
잘 쓰게 되시나요...

IP : 221.139.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하러
    '10.4.19 12:38 AM (180.70.xxx.82)

    저도 님 비슷하게 커피를 못 끊어서...저는 수프리모 마시다가 최근에 편의점서 파는 카페모리에서 나온 모카 카푸치노에 빠져서리 매일 편의점까지 커피사러 가는 1인입니다. 저도 그렇게 한 몇달 하루에 두잔~세잔(제가 마시는 커피는 아마 150kcal는 되지 싶어요)마셨더니 뱃살이 많이 잡히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같이 믹스커피 끊어요...힘들겠죠...맨날 스트레슨데 마시고 싶은 것도 못마시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그쵸??

  • 2. 저는
    '10.4.19 12:40 AM (218.37.xxx.168)

    원두커피 핸드드립해서 마시는데요
    집에 손님용으로 인스턴트 가루커피도 구비해놓고 있거든요
    가끔 커피내리기 귀찮을때 인스턴트커피 블랙으로 타마시기도하는데
    그냥저냥 마실만하던대요
    우리집것도 맥심모카골드에요....ㅋ

  • 3. ㅇㅇ
    '10.4.19 12:55 AM (221.140.xxx.143)

    넵 안 좋아하시면 무용지물이에요.
    근데 저희집 식구들도 오직 맥심모카골드였는데요. 다 떨어진 다음에 일부러 안 사고 입맛 바꾸는 데에 성공했어요. 특히 오빠는 하루에 5-6잔은 기본으로 마시곤 했고 일반 원두커피는 아주 싫어했는데요. 요즘은 수프리모나 다비도프 같은 커피가루 1스푼+비정제 설탕 1스푼 넣은 커피도 아주 맛있다고 마시더라구요.
    처음엔 좀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노력하시면 금방 입맛 바뀔 거예요.
    저희 엄마도 원두커피는 쓰다고 전혀 드시지 않았는데 입맛 때문에 모카골드 대신에 원두커피 드시기 시작하시더니 요즘엔 맛도 척척 가려내시더라구요.

  • 4. 아리송
    '10.4.19 4:46 AM (211.222.xxx.215)

    커피믹스가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커피믹스 하루 2~3잔 마시는 정도였는데 어느날 커피마시니 속이 넘 쓰리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안마셨더니 짬짬이 절 괴롭히던 아토피가 사라졌어요
    한 10년 전부터 생긴건데 그게 커피믹스때문일거라고는 생각못했거든요.
    얼마전에 길거리 튀김 2개먹은적이 있었는데 아토피있었던부분이 슬슬 가렵기 시작해서
    한 일주일 손안대고 참느라고 고생했어요.
    커피믹스에 들은 프림속 지방이 문제인거같아요
    저 블랙커피는 여전히 하루에 세잔씩은 마시거든요.

  • 5. 모란
    '10.4.19 7:44 AM (121.139.xxx.83)

    저도 커피믹스 좋아하다가 지금 다르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유에다가 커피 타서 먹고 있네요. 설탕 안 해도 우유의 지방때문인지 괜찮은 것 같아요. 달게 먹는거 좋아하시면 설탕 많이 넣으시면 되겠네요..

  • 6. .
    '10.4.19 10:16 AM (58.227.xxx.121)

    제 생각에 원글님 입맛에 네쏘는 그냥 애물단지 될 가능성이 많구요..
    원두에 우유, 설탕 탄건 아무리 해도 믹스보다는 맛이 흐려요.
    대신, 윗님처럼 우유에 인스턴트 커피 타마시는거 한번 해보세요.
    우유에 인스턴트 커피 진하게 넣고 기호에 맞게 설탕 넣어 타서 마시면 깔끔하게 맛있어요..
    믹스커피 안좋은 제일 큰 이유가 프림이니까 일단 우유에 타마시기 한번 해보세요.
    그러다 그거 입맞에 맞게 되시면 그 다음에 별다방 콩다방 라떼나 카프치노 시도해보시고..
    그게 입맛에 괜찮게 느껴지실때 그때 네쏘 사세요~

  • 7. ㅡㅡ;;
    '10.4.19 10:32 AM (116.43.xxx.100)

    건강을 위해서 봉지커피는 끊으세요....프리마 혈관건강을 방해한대여..

    선배고모가 평생 프리마만 사랑하여 프리마 왕창 들어간 커피만 엄청 사랑했다는군요..그러곤 혈관폐색으로 돌아가셨어여~~~운동하고 고기 안먹고 담배 술 안하는뎁..뭐 꼭 극단적인 이유는 아닐수 있찌만..그선배는 그러더라구요~그뒤로 선배는 원두커피 블랙만 마셔여~--;;

  • 8. ....
    '10.4.19 10:35 AM (221.139.xxx.247)

    원글이예요...
    저도 끊어야하는데....
    다이어트해서살도 10키로씩 빼고 그러는데...
    근데 정말... 이봉지 커피는 끊을수가..없네요....

    저는 정말 담배 못끊으시는 분들.. 백번이해가...가요....

    아무래도 제 촌스런 입맛에는 그냥 애물이될것같구요..
    저기..윗님....
    우유에 커피 타는거요....

    그럼우유를따끈하게 렌지에데워서 타 먹으면 되는가요?
    우유는 데우면 무슨 막도 생기도 그런것같든데....

    우유에 커피 타는건어찌 타는가요.....

    정말 봉지 커피.. 끊고 싶어요..이제는요..

  • 9. 저요저요
    '10.4.19 1:37 PM (112.150.xxx.149)

    저 지난주 화요일에 세보 커피기계 택배받았거든요. 국산 전자동 에스프레소 기계에요.
    지금 그 이후로 믹스커피 한잔도 안마셨어요.
    요게 카푸치노도 만들 수 있거든요. 카푸치노 한잔 내려서 사은품으로 따라온 시럽넣어먹으면
    커피빈 저리가라에요.
    저 일주일 동안 1kg정도 빠진 거 같아요.
    생리 막 시작할 타임이라 적게 먹어도 살찔 타임인데 오히려 좀 줄었어요.
    따로 특별히 한 것도 아니고 밥을 적게 먹은 것도 아니구요.

    저도 그 전엔 수프리모믹스 하루에 두잔 정도 먹었어요.
    내평생 믹스는 못끊는다 생각했구요.
    근데, 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41 외국인학교 International School 에 자녀 보내시는 분.. 11 외국인학교 2010/04/19 1,869
537140 음식점에서 메니큐어 바르는 사람.. 칼국수집에서.. 2010/04/19 469
537139 훌훌 다 버리자 감정도 물건도... 4 무소유 2010/04/19 948
537138 제가 속이 좁은건지 좀 봐주셔요.. 8 예비동서? 2010/04/19 1,150
537137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미국 수학문제... 2 영어해석 2010/04/19 461
537136 중학생 딸아이 나이키 에어포스 많이신나요? 6 신발 2010/04/19 763
537135 소형 녹음기 추천해 주세요. ........ 2010/04/19 270
537134 dvd복사본 어디서 구하나요? 1 알지만..... 2010/04/19 661
537133 런닝머신 할때 재즈화 신으면 어떨까요? 3 살빼자 2010/04/19 522
537132 너만 네엄마보고오냐~ 나도 울엄마 보고싶다~(내용무) 2 ㅠㅠ 2010/04/19 618
537131 말까지 나왔으면 이미 끝장 난 부부관계죠? 47 이정도 2010/04/19 11,993
537130 형님이 아랫동서한테 00엄마야~라고 해도 되는건지요? 20 동서지간 2010/04/19 2,550
537129 밑고 살수있는 가구단지 있을까요? 6 부인 2010/04/19 744
537128 초등2 담임이 교무주임에 다른직책도.. 아이들을 거의 신경안써요. 5 자습하거나 .. 2010/04/19 847
537127 (감사합니다)아이기침때문에 글올렸던 엄마예요~ 1 ... 2010/04/19 583
537126 벤쿠버 지금 몇시인가요? 3 시간 2010/04/19 359
537125 40개월 아이.. 어떤 운동으로 체력을 기를 수 있을까요 1 비염을뿌리뽑.. 2010/04/19 369
537124 흙침대 사고싶은데... 2 흙침대 2010/04/19 1,123
537123 우리나라 화산폭발 영향 있나요? 5 정말? 2010/04/19 1,223
537122 부동산)매도인 동의없으면 공동명의를 단독명의로 못하나요? 3 매매 2010/04/19 656
537121 맥심 모카 골드만 마시는 사람인데요... 9 에스프레소 2010/04/19 1,922
537120 부동산담보대출 최소 몇일걸리나요? 2 .. 2010/04/19 639
537119 11번가에서 디카 샀는데, 오늘 보니 가격이 달라졌어요 9 뭘까? 2010/04/19 952
537118 시아버지 생신이라 다녀왔어요 다른집들도 그런가요? 10 다른집도? 2010/04/19 1,785
537117 딤채 스탠드 DSV-R310TDB-저렴하게 산건가요? 6 딤채 2010/04/19 876
537116 요새 결혼자금 얼마정도 드나요? 3 ㅠㅠ 2010/04/19 1,256
537115 버버리 누빔 자켓 수선 문의입니다. 4 소심 2010/04/19 704
537114 좌담회 이정도 일당이면 짭짤한가요?ㅎㅎ 6 .. 2010/04/19 1,051
537113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시는 분들~ 2 초등맘 2010/04/19 907
537112 트리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9 궁금이 2010/04/19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