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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결혼 허용??
늘 성당에서 신부님들 보면, 존경스럽고 대단하신분들이고 고마운 생각도 들지만
더불어 인간인데 참...뭐랄까 안쓰러움(?) 그런것도 있거든요.
늘 끊이지 않는 논란중의 하나인
사제 결혼허용...내지 동거하용...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1. 그래도
'10.4.18 8:24 PM (61.85.xxx.151)목사랑은 다르게 신부님들을 향한 존경심이 있었는데...
묘하군요2. 흠
'10.4.18 8:24 PM (119.212.xxx.127)힘들것같긴해요..
우리동네 성당의 젊은 신부님은 술에 쩔어산다고..
근데 결혼은 좀그렇구요 견딜수없다면 다른길을 가야하겠죠3. ㅇ
'10.4.18 8:25 PM (218.50.xxx.139)우리나라도 성공회가 있나요??
4. ..
'10.4.18 8:26 PM (220.70.xxx.98)견딜수없다면 다른길을 가야하겠죠...22222
5. ...
'10.4.18 8:26 PM (119.64.xxx.151)성공회 있지요...
6. ....
'10.4.18 8:26 PM (221.139.xxx.199)사제가 결혼을 한다면 자식을 안 볼 수가 없죠. 카톨릭에서는 피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면서도 일단 아직은 피임을 긍정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이를 낳으면 개신교 꼴 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목사들이 돈에 환장하는 이유 중 주요한 것이 자식들 유학보내고, 돈 후덜덜 들어가는 악기 전공 시키고, 고급차 뽑아주고 그런 것 아니던가요?
7. .
'10.4.18 8:27 PM (122.42.xxx.73)신부, 수녀님도 사람인데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당연히 있겠죠.
근데 카톨릭내의 성추행 문제가 이런다고 해결될지 회의적이에요.8. 곧
'10.4.18 8:30 PM (221.148.xxx.72)목사화 되겠네요
9. 이든이맘
'10.4.18 8:38 PM (222.110.xxx.50)가족중에 예비사제가 있습니다.. 이런 기사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씁쓸하네요...
10. .
'10.4.18 8:43 PM (221.148.xxx.101)견딜 수 없다면 다른 길을 가야 하겠죠.. 3333333
11. ...
'10.4.18 9:02 PM (125.178.xxx.192)견딜 수 없다면 다른 길을 가야 하겠죠..44444444444444
12. 천주교 얘기가
'10.4.18 9:11 PM (110.9.xxx.43)아니고 성공회 얘기겠죠.
성공회는 사제라 해도 결혼합니다.
그리고 성공회는 개신교의 한 종파이지 천주교와는 무관합니다.
종교지도자로서위 역할에 충실하려면 어느 한 쪽을 희생해야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누릴 것 다 누리고 자식들 위해 치부까지 하며..님 소리 들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13. 77
'10.4.18 9:17 PM (211.200.xxx.48)술에 쩔어 살든가 숨어서 그러는거보다
당당하게 결혼하고 믿음지키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인간이니까요.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14. ㅡㅡㅡ
'10.4.18 9:24 PM (124.54.xxx.210)저 회사다닐때 대교구본부 신부님들하고 남자직원들하고
술마셨는데 우리 직원들이 다 나가떨어졌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사제들 술마시는거 자유라고 해도 과하게 먹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때 남자직원들 말에 의하면
알콜중독자들 많다고 합니다. 나이들어 은퇴하고 들어가는
양로원비슷한곳에 치매 신부님들이 많다고 해요...
거기서 일하는 아줌마들한테 구박받으며 말년 보내는게
너무 안됐다고 합니다..15. 이든이맘
'10.4.18 9:27 PM (222.110.xxx.50)위에 님... 그냥 들으신 내용이죠?
신부님 중에 알콜중독을 겪으신 분도 계시긴 하지만..
양로원 치매 신부님..구박받는다는 등 사실 확인 안 된 이런 내용은 좀 그렇네요...
제가 예민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동생이 예비사제라.. 그 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편이거든요..16. 정히
'10.4.18 9:27 PM (125.187.xxx.175)견디기 힘든 이는 사제의 길을 버리는 것이 맞겠죠.
천주교 신부. 수녀님이 어떤 어려운 곳으로 파견 받아도 순명하여 떠날 수 있는 이유가,욕심을 억누르고 청빈하게 살 수 있는 이유가, 신념을 굽히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부양하고 책임저야 할 처자식이 없는 단신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결혼할 수 있는, 처자식까지 있는 목사의 성추행, 성폭행, 불륜 사건이 가톨릭 사제보다 훨신 빈번하다는 것을 잊지 나세요.17. 공연히
'10.4.18 9:33 PM (110.9.xxx.43)성공회 목사같은 사제님들 호칭으로 천주교 신부님들께 누를 끼칠까 걱정되네요.
우리같은 인간이 아니라 신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종교지도자이므로 어딘가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거라면 존경할 수 없죠.18. 세큐레
'10.4.18 9:56 PM (112.159.xxx.71)성공회는 개신교지만 가톨릭과 가장 가깝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제의 결혼 여부만 빼고는 교리 등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지금 국민참여당에 계신 이재정 님도 성공회 신부죠.
19. 세큐레
'10.4.18 9:57 PM (112.159.xxx.71)그런데 원글님은 대체 어디서 어떤 기사를 보신 걸까요?
20. 그러게..
'10.4.18 10:00 PM (58.227.xxx.121)기사 링크나 좀 올려주세요~
이런식으로 아니땐 굴뚝에 충분히 연기 날수도 있겠네요.21. 이든이맘
'10.4.18 10:03 PM (222.110.xxx.50)저는 오마이뉴스에서 기사 봤습니다.. 원글님이 보신 기사가 이건지는 모르지만..
원글님 글 제목만 보면 꼭 사제의 결혼을 허용한다고 나온 듯 합니다만..
기사내용은 약간 다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6612022. .
'10.4.18 10:07 PM (125.139.xxx.10)사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 개신교화 될 거예요
23. ...
'10.4.18 10:16 PM (119.64.xxx.151)성공회가 원래 영국 국교회잖아요.
헨리 8세가 앤 볼린과 결혼하려고 만들어 낸 종교... 그러니 카톨릭과 가장 가깝겠지요.
그리고 정말 기사의 출처도 없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뱉어버리면 곤란하지요.24. 성공회도
'10.4.18 10:19 PM (86.174.xxx.140)여러 종파로 나뉘시는거 모르시죠?
old church 아니구선 개신교랑 같습니다.
헨리 8세로 인해 만들어진 성공회가 old church라고 볼수 있고 거기서 또 분열되었다고 합니다.
old church의 의식만 카톨릭과 비슷한거고 어떤분 얘기로는 종교라는 분위기보단
영국 상류층을......... 그 뒷말이 어떤것인지 대충 짐작 하시겠죠.
살면서 들은 얘기고 남의 종교 이야기니까 조심 스럽습니다.
카톨릭과 비교 하기엔 큰 무리가 있고 ...엄연히 개신교죠.
카톨릭 사제 한분 양성하는데 교구, 교회, 가족,지인들의 노력이 대단합니다..
쉽게 신학교 졸업장 따 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다구서 되는것도 아니고 하느님의 부르심이 없으면 하다가도
중단하게 됩니다. 또한 제대로 하느님과 영적인 교류가 있는 사제라면 그깟 세상 부귀영화
어떤것보다도 더 큰 행복을 느낍니다.
신자라면 인간적인 감정을 갖고 외롭다,불쌍하다 생각해 술 사들이고 하는것보다
멀리서 지켜보며 사제의 직분을 잘 수행하시게 기도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하느님과 늘 영적인 대화를 하시는 사제라면 결혼이 그리 필요치 않습니다.
세상 기쁨 어떤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행복이니까요.
않게 멀리서 지켜보며25. 댓글 달다보니
'10.4.18 10:25 PM (86.174.xxx.140)짜증나네요.
성당 다니면서 또 한자리 하고싶고 한 목소리 하고싶어 신부님,수녀님들과 가까이 지내고
밥 사들이고 술 사주고 어디 데려가고 그러다 뭐 기분 나쁘면(인간이니 장단점이 눈에 보이죠)
뒤로 욕하고 다니고.....게중 어떤 사람은 싸우자고 덤비기도 하죠.
기도는 못 해드릴망정 수도자들 망쳐놓는 신자들 요즘 많아요.ㅠㅠㅠ26. --
'10.4.18 10:47 PM (119.199.xxx.249)수녀는 이해가 가는데 신부는 정말 힘든 길이지요.
1분 마다 그거 생각하도록 태어난 남자잖아요.
그래서 사제의 길을 가시는 그분들이 존경스러운 거구요.
목사랑은 다르죠.
스님들도 마찬가지.
전 대처승이란게 정말 싫어요.
일본불교는 다들 대처승이예요.
이 대처승 제도는 일제시대때 들어왔다고해요.
우리는 조상대대로 비구승 제도였는데. (비구는 독신)
일제시대때 우리나라 전통을 뭐든지 끊어놓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어요.
독한 사람들이죠 일본사람들.
음.. 너무 멀리 왔네..27. **
'10.4.18 10:51 PM (118.103.xxx.85)견딜 수 없다면 다른 길을 가야 하겠죠..5555555
28. 웃음조각*^^*
'10.4.18 11:20 PM (125.252.xxx.148)10년 가까이를 오직 신에게 복종하고 사랑하며 세상에 헌신하고 살겠다고 맹세하고 노력해야 간신히 사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제 직전인 부제가 되어서도 못견디고 결국 옷벗는 분들도 많고요.
이렇게 가족과 본인이 10여년을 갈고 닦아서 겨우 사제가 되는데.. 주변에서는 도와주지 못할 망정 마구 흔드는 개념없는 신자들도 많습니다.
저도 여신도이지만 정말 Mi친X라고 생각되는 여신도들도 종종 있습니다.
괜찮은 신부님을 몇년간 스토킹하고 마구 흔들고 유혹하고.. 소문내서 결국 한직으로 보내버리는 경우도 들어봤습니다.
사제들에겐 정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일이거든요.
제발 그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어요.29. 흠...
'10.4.18 11:59 PM (112.144.xxx.205)해마다 신부들의 성범죄로 인해 바티칸이나 교구에서 물어주는돈이 천문학적인 액수 입니다.
인간의 성적 본능을 성경적인 근거도 없이 제도적으로 금지해 놓은 것도 일정부분 그 이유가 될것입니다. 사실 카톨릭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성범죄들은 쉬쉬하며 덮여져 버리기 일쑤입니다. 공식적으로 교황청에서 사제들의 성범죄를 비밀에 부치고 발설시 파문하겠다는등의 지침을 시달해 시행한 기록도 있습니다. 신부나 수녀의 결혼은 허용 되어야 마땅 하다고 생각합니다.30. .
'10.4.19 4:13 AM (118.176.xxx.111)자식이 생기면 욕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사제들보단 결혼 허용된 목사들의 성범죄가 더 큰일 아닐까요?
31. 생각해보니
'10.4.19 9:27 AM (110.9.xxx.43)이 글 의도를 갖고 쓴 글 아닌지요.
전 멀리서 봐도 개신교와 천주교는 종교라고 불리는 건 같지만 그 엄숙함에서 도저히 비교불가일듯 한데.32. 소소한기쁨
'10.4.19 9:32 AM (121.132.xxx.24)아니 목사님들 신도들 엄청나고 잘만 믿으시던데..왜 사제들한테는 이렇게 엄격히 말씀하는지...?
이해불가. 성추행문제가 불거져나오니까...해결방안으로 결혼허용문제도 나오겠지만..
자식이 생기면 사제가 탐욕이생겨서 안될거라는...그러면 목사들도 결혼 못하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제만 인간본연의 욕구를 참고 인내해야하나요?
사제나 수녀님의 결혼문제는 카톨릭종교인들이 알아서 논의하고 결정할 문제...33. ....
'10.4.19 10:11 AM (221.139.xxx.199)ㅋㅋ인간의 성적 본능을 제도적으로 금지한 것이 성범죄의 이유?
그럼 대체 개신교 목사들은 연애하고 결혼하고 할거 다하면서 왜 성범죄를 그렇게 저지른답니까? 또 생각이 나는군요. 엄청 큰 교회의 엄청 유명했던 모 목사... 자기 교회 열성적인 신도 집안의 며느리랑 오랫동안 간통하다가 남편이 현장을 덮치려고 문두드리자 베란다 에어컨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 죽었죠. 아내 있고 자식 있고 심지어 아들도 목사였던 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