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눈물이 한없이 흐릅니다...
끝부분에 죽은 장병들 사진하고 나이 나오는데 그 어이없게 죽음을 당한 청춘들을보니
가슴이 찢어지고...남의 일 같지않습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금쪽같은 내 새끼 입니다...
이 말도 안되는 나라에 군대 보내야하는 아들입니다...무엇을 믿고 군대를 보냅니까?
죽은 장병의 어머니가 쓴글이 나레이션으로 나오더군요...
아들아...그 누구도 용서하지 마라...
너를 바다속에서 구해주지못한 이 어미도 용서하지마라....
대한민국도 용서하지 마라.......
그 누구도 용서 하지마라....
네...절대로 용서하지 마십시오.....그 누구도 용서하지 마십시오.....
저도 절대로 용서 안할겁니다....
죄송합니다...이런 나라에 목숨바쳐 어이없게 명분없이 죽어간 당신들....
정말 죄송합니다....
내 평생.....이렇게 징그럽고 소름끼치는 대한민국 처음입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했습니다.....
애국자가 되라고 강요하지 마십시오.......저 충분히 차고도 넘치는 애국자였습니다...
하지만....힘없는 전 너무나 어리석습니다....
아...대한민국.......
처절한 나의 조국입니다....그래서 슬픕니다...
네 용서하지마십시오....
절대 용서하지마십시오....그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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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못합니다.
그것이알고싶다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0-04-18 00:31:26
IP : 59.11.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0.4.18 12:34 AM (61.85.xxx.151)펑펑 울어서 머리가 띵하네요..우울하고
2. 외동맘
'10.4.18 12:37 AM (180.68.xxx.219)저두 그것이 알고 싶다 보구 펑펑 울었네요..
저 역시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
마지막에 나온 아들이랑 단둘이 사시던 어머니가 오열하실때 같이 울었습니다
정말 꽃같은 청년들이 나라 하나 잘못만나서...ㅠ ㅠ
정말 요즘처럼 대한민국 국민인게 부끄러울 때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도대체 왜이렇게 됐나요....3. .
'10.4.18 12:39 AM (119.69.xxx.172)저도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그 청춘들이 안타까워 어쩔 줄을 모르겠네요.
가슴속에 촛불이 꺼진 줄 알았습니다.
아니... 꺼지진 않았죠. 잿속에 깊이 숨겨져 불꽃으로 다시 피어오를까 의심스러운 불씨하나는 남겨져 있었습니다.
돌아오지 못할 아들을 부르는 어머니의 절규를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여유부리고 기다릴때가 아니네요4. .....
'10.4.18 1:46 AM (220.75.xxx.204)자식이 없어도
그 젊은 아이들의 청춘이 애달파서
목이 메입니다.
투표하십시다.
눈물만 흘리지말고
가슴 아파만 말고
주변사람 모두 독려해서
이번 선거에서
그들을 정죄해야지요.5. 속터져서
'10.4.18 8:03 AM (122.34.xxx.201)꽃같은 나이에 별이 된 우리아이들 위해서 투표만은 꼭 하지구요
6. 꼭
'10.4.18 10:54 AM (59.14.xxx.220)투표해서 이 사건을 만천하에 낱낱히 밝혀 꽃다운 나이에 '국방의 의무'라는
덫에 걸려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한을 기필코 풀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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