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술 이후 입맛을 잃었어요..

궁금이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0-04-17 01:36:52
엄마가 뇌 수술을 하시고 나서 입맛을 잃으셨어요.
음식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옆에서 보기 너무 힘듭니다.

원래 엄마는 어떤 음식이던지 맛있게 잘 드시는 분이셨어요.
그런데 어떤 음식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시겠다고 하시니
너무 답답합니다.(맛이 없는 것이 아니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하세요ㅜㅜ)
혹시 신경의 문제인가 해서 눈을 가리고
설탕과 소금을 각각 드셔 보시게 하니
이것은 구분하시더라구요.ㅜㅜ

예전에 대장금에서 이영애씨도 어떤 이유로 음식 맛을 전혀 모르다가
결국 입맛을 찾게 되었는데
혹시 어떻게 하면 다시 입맛을 찾을 수 있을 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현명하신 여러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IP : 118.34.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콜릿
    '10.4.17 2:25 AM (222.103.xxx.74)

    몸이 힘들어서 그런 일시적인 증상일수 있어요. 다니시는 병원에 이야기하면 입맛도는 약 처방해 주실꺼예요. 기운이 나시면 운동 꾸준하게 하시구요.(무리하게는 하지마시구)

  • 2. ^^
    '10.4.17 9:57 AM (121.88.xxx.184)

    저희 시어머니는 다른 수술하시고 일년을 입맛을 잃으셨어요.
    살도 수술 후 막 빠지시고, 먹는게 고역이다 싶게 입맛이 없으셨지요.
    연세가 있으시면 수술 후에 그럴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기력을 회복하실 수 있게 조금씩 운동도 하시고 하시면 나아지실 거예요.
    저희 어머니는 허리 디스크 수술 하셨는데 그래서 얼마나 주위 사람들이 다 놀라고 입맛 좋다는 약은 다 찾아 먹고(소용없긴 했지만요.)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살도 다시 찌시고 하셨답니다.

  • 3. 기운내세요
    '10.4.17 11:08 AM (122.153.xxx.130)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수술이란게 몸에 여러가지로 큰 충격을 주어서인지 회복하기까지 좀 걸리더군요.
    저희 어머닌 수술 후유증이 다양했어요.
    정작 간단한 수술이라도 후유증이 무서워서 겁낼 정도로요.
    식욕을 잃는건 기본이었고 나중엔 우울증, 가성 치매까지도 왔어요.
    병원식은 정말 식욕을 떨어뜨리는 확실한 방법이죠.
    퇴원하시고 나서 우리 어머닌 과일을 좋아하셔서 맛있는 과일을 많이 드리고
    점차 점차 운동도 하시면서 근 3~4개월에 걸쳐 회복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548 마이클코어스 아스트로 사첼백...별로일까요? 12 30대후반주.. 2010/04/17 1,595
536547 오미자+구기자+??? 뭐일까요? 2 ^^ 2010/04/17 448
536546 시어머니 칠순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3달 남았어.. 2010/04/17 1,103
536545 흙묻은 농산물 헹궈낼 때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0/04/17 625
536544 수술 이후 입맛을 잃었어요.. 3 궁금이 2010/04/17 568
536543 암웨이 제품은 어찌 구입하는건가요'? 4 암웨이 2010/04/17 740
536542 환갑에 전시회가 유행? 6 고민 중 2010/04/17 1,025
536541 최고의 샴푸, 컨디셔너... 추천 좀 해주세요~ 6 개털 2010/04/17 1,450
536540 adhd 에 이런 특성도 있나요? 12 조언좀해주세.. 2010/04/17 1,600
536539 딴날당 서울시장후보들끼리 나와서 토론하는데... 5 씨방새 2010/04/17 806
536538 글로리아 아세요? 3 글로리아 2010/04/17 806
536537 결혼할 사람과는 쉽게 이어지나요..? 3 결혼이란,,.. 2010/04/17 1,431
536536 술이란거..진짜 먹을만큼만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1 먹을만큼만... 2010/04/17 301
536535 이쁜 안경테 사고싶은데요, 님들은 어디 이용하시나요? 1 남편선물 2010/04/17 779
536534 제가 이번에 대학원에 가고자 합니다 1 대학원가기 2010/04/17 563
536533 사주 같은거 잘 맞나요? 너무 속상해요 16 과연 2010/04/17 3,862
536532 스모키 화장 하고싶어요~ 7 이뻐지고싶어.. 2010/04/17 1,202
536531 장농 벽에 생긴 곰팡이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4 곰팡이 2010/04/17 873
536530 신언니가 화제꺼리가 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18 신언니가 지.. 2010/04/17 1,577
536529 벼룩시장사진올리기질문이요 1 꼭 답주셔요.. 2010/04/17 344
536528 정녕 비듬없애는건 불가능한가요 9 징글 2010/04/17 1,225
536527 소파베드 사용해보신 분.. 3 고민 2010/04/17 715
536526 어둠의 경로에서 씨디를 구웠는데 안나와요(도와주세요~제발) 1 벌받은게야 2010/04/17 482
536525 토론에 쓸 자료를 어디에서 찾을까요? 1 사형제도에 .. 2010/04/17 238
536524 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는데... 1 엄마맘 2010/04/17 350
536523 너무 달달하지 않은 양념치킨 체인점 아세요? 6 너무 2010/04/17 1,053
536522 36개월 아이 척추가 앞으로 휜 듯해요.. 1 걱정맘 2010/04/17 415
536521 평소 의지하던 친구가 이렇게 나오는경우.. 41 평소 2010/04/17 9,125
536520 진짜 웃기는 서민무상교육 ,서민무상급식?? 5 웃기지마 2010/04/17 577
536519 초등학생 선그라스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자외선차단) 5 초등 선그라.. 2010/04/16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