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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부들 파워가 얼마나 쎈데....
심은하 남편 나오면 안찍고 다른 사람 찍으면 되고,
삼성 망하게 하려면 주부들이 손 딱 끊으면 되잖아요.
삼성화재, 삼성보험, 삼성가전,,,또 뭐있냐...아는게 없네요.
하옇튼 안사면 되는데...
그게 왜 안될까요?
우리의 소비력은 대단한데 말이지요.
대부분의 가정에서 물건구입하고 학원 끊고 돈내는 일 주부들이 하지 않나요?
이거 정말 가능한 일인데 왜 안될까요?
항상 뚜껑 열어보면 다르고..왜일까요?
1. 그 주부들이
'10.4.15 5:19 PM (125.187.xxx.175)관심이 다른 곳에 가있는 분들이 많지요.
물론 다른 곳에 관심 있으면서 동시에 정치도 유심히 보는 분들이 있지만
동네 아이엄마들이랑 얘기해보면 연예인, 드라마, 무슨 옷, 화장품, 명품 가방, 아이들 학원, 학습지... 이런 것 외에는 거의 관심 없는 사람도 꽤 많아요.
명의 돌려 놓고 수입 가짜로 신고해서 유치원비 어린이집 지원 많이 받는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는걸요.2. 인터넷과
'10.4.15 5:22 PM (210.124.xxx.5)오프라인이 다르니까요..
저도 대선때 문국현 지지했었는데,그때 문국현이 당선은 아니지만,지지기반이
대단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뚜껑 열어보니 그때 1% 조금 넘었나 아니면 1%도 지지율 못미췄어요..
제 기억력이 가물가물하지만,너무너무 저조해서 실망했거든요..
그때 어디선가
인터넷을 찾잔속의 폭풍이라고 표현했던데,딱이지 싶었어요..
인터넷세상에서는 뭐든지 다 될거 같고,
개념녀들만 살거같고 하지만,막상 로그오프하면 인터넷세상하고 너무 다르게
무개념들도 많고..
그리고 사람은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아니면,무감각하고 관심없더라고요..
한마디로 남의일...3. 전
'10.4.15 5:26 PM (222.236.xxx.249)애들 학원이나 학습지 때문에 저한테 뭐하면 좋을지 물어보느라 대여섯번씩 전화하는
엄마는 봤어도, 당장 내 아이가 먹을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하느냐 마느냐, 소고기를
어떤걸 쓰느냐 마느냐로 걱정하는 부모는 별로 못봤어요....
주부들 힘이 무서운건 사실이지만, 그건 제일 윗분 댓글처럼 학원, 학습지, 쇼핑등
몇몇가지에서 그 힘이 발휘될뿐, 정작 중요한 투표에서는 솔직히 미미한거 같아요...
답답하지만 현실은 그런거 같아요..-,.-4. 인터넷과
'10.4.15 5:27 PM (210.124.xxx.5)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뜨거울걸 알지,
길게 멀리 내다보지 않잖아요..
인터넷을 처음할때는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소통된다는 즐거움,
뭔가 이뤄질거 같은 기대감때문에
오프에서도 그런 소리 했었는데,그때 다들 퐈~~한 분위기ㅋ
잠시 착각을 했던거죠..
오프라인은 상당히 느리고,보수적이고 변화를 원치 않는다는걸 깜박했어요..5. 안타까웠어요
'10.4.15 5:27 PM (125.187.xxx.175)주부들이 힘 합치면 움직이지 못하 것이 뭐가 있을까요?
강력한 소비주체니까요.
불매운동도, 조중동도, 투표도
주부들이 깨어서 맘만 먹으면 바꿀 수 있는데.
저도 그게 안타까워서 주부들 많은 사이트에 종종 기사 링크도 걸고 그러는데
그런거 읽는 건 귀찮아하는 듯...6. 온라인은
'10.4.15 5:28 PM (210.124.xxx.5)변화무쌍하고 속도도 빠르고 개방적인 반면 오프라인은 좀 반대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오프가 너무 재미없네요..그게 문제..오타쿠되는거 같아서ㅋ7. 사월의눈동자
'10.4.15 5:49 PM (220.85.xxx.253)경기도 교육감 바꿨잖아요.
8. ....
'10.4.15 10:20 PM (112.152.xxx.148)이렇게 서서히 세상이 바뀌는것 아닐까요. 저도 정치에 아무 관심없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급하게 바뀌면 문제가 있더라구요. 윗분님 말씀처럼 경기도 교육감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또 모를일입니다. 제자식들 세상은 어떤세상이 올지.....9. phua
'10.4.16 9:38 AM (110.15.xxx.12)병원에 실려 갔는데 입원 거부를 당해 보면 알까나???
내 돈 10원도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것이 정말로 싫던데, 그 주부들은 괜찮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