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생님과의 상담이 있는 날이에요.
옷이 없어서 그냥 복장은 편안하면서 깔끔하게 입고 가려고요.
날씨가 추워 모직코트를 입고 갈까 아님 그냥 가죽자켓을 입고 갈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집중력이 있고 모범이 되는 아이가 아니라....
그렇다고 장난이 지나치고 남을 괴롭히거나 때리거나 하진 않지만 좀 혼자서 꼼지락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봐도 집중력이 뛰어나진 않아요.
발표도 잘 하지만 수업시간에 혼자서 책에 그림을 그린다거나 딴짓을 좀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한지....
선생님이 수학교과서 풀었나 슬슬 보려 다니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선생님만 쳐다보는데....
조금 어린아기같아요.
제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선생님께서 분명 그 부분을 이야기 하실텐데...
제가 알고 있는것을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것은 당연한데 괜히 두렵네요.
저 너무 상처받으면 어떻게 하죠?
아이가 의젓하고 스스로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하면 너무 좋을텐데....
만약 아이가 집중력이 없다고 상담을 권하시면 마음을 비우고 받아들이려고요.
아이를 좀 많이 힐책하는 편인데...
아이한테는 선생님께 무슨 소리를 듣던지 이번만큼은 긍정적으로 말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걱정이 너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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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상담이 두려워요
너무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0-04-15 11:14:18
IP : 59.12.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무
'10.4.15 11:19 AM (117.111.xxx.2)그럴수록 더 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야지요~^^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내 아이에 대해 솔직한 대화 많이 나누세요.
초등학교 교사인 제 친구 왈,
"그래도 교사는 교사야. 아무리 별로인 교사도 자기 반 아이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가지고 있어."^^2. 학부형
'10.4.15 11:21 AM (59.86.xxx.107)많은 아이들을 겪어봤고,또 많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비교를 하는 입장이 선생님이라
님이 걱정하는 부분을 선생님은 이미 다 알고있어요.
아이의 단점을 지적받는다고 해서 상처 될건 없어요.
그건 그냥 아이의 한 부분이고, 그게 죽을때까지 계속 되진 않을거에요.
아이들은 커가는 과정이거든요.
선생님이 단점을 지적하면 그냥 과감하게 인정하세요.
그렇구나라고 그리고 가정에서도 신경쓰겠다고 얘기하면 되요.
단점을 얘기하는건 그래서 니아이가 나쁘다가 아니라, 단체생활에서 이런면이
있더라라고 가르쳐 주는거에요.학부형은 궁금해 하잖아요 내아이가 학교생활이 어떤지..
그니깐 그걸로 인해서 선생님이 내아이를 나쁘게 생각한다고 앞서가지 마시고
선생님과 가정에서 다같이 노력해서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로 말씀하시는거니까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되요.
그리고 초등애들 뭐 신도 아니고 다 거기서 거기죠 뭐 ...
편하게 생각하세요...3. 원글
'10.4.15 12:49 PM (59.12.xxx.86)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편하게 상담하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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