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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효선이가 불쌍하네요...

t신데렐라 조회수 : 6,159
작성일 : 2010-04-14 23:27:14
효선이가 어느 정도 엄마의 이중성을 안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사랑 안 놓칠려고 자기 가방 엄마한테 다 주고....애를 쓰는 걸 보니 딱하네요...
가족중에 어디에도 맘 붙일데가 없는 효선이가 오늘 불쌍하네요..
은조가 해준 <너 이쁘다...>라는 말에 감동해서 글썽이는데 짠~하더라구요..

아마 나중에 은조가 효선을 주인공으로 해서 cf를 찍게 될 것 같아요...

은조 엄마가 한달에 1번 외출이 장씨를 만난거였네요..그때 기차 타고 어디 간 것도 장씨 만나러...
그럼 정말 아들은 장씨 아들?일거라는 82쿡님들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귀부인처럼 생활하려니 속이 터져 한달에 1번씩 장씨를 만나 자기 성질 있는대로 다 부리고 왔나보더라구요..

은조랑 기훈이 생각하면 또 마음이 찡~
마지막에 은조야~ 부르니 가질 못하고  두 눈에서 눈물만 주르륵...(기훈이 넌 이름만 부르지 말고 달려놔 은조를 돌려 세워야지....이그~ 눈치 없는 놈아~은조가 오해를 하고 있잖니?...)
IP : 125.188.xxx.6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4.14 11:29 PM (112.152.xxx.56)

    오늘 기훈이 미워 죽는줄 알았어요.
    이제 사정이 나오겠지만 어쨌든 넘넘 미웠어요!!
    우리 은조 이렇게 맘 아프게 해놓고 잠이 오디???!!!!

  • 2. 글구
    '10.4.14 11:29 PM (112.152.xxx.56)

    효선이도 참 짠하더라구요.
    이쪽도 이해가 가구 저쪽도 이해가 가구...ㅠㅠ

  • 3. 그죠
    '10.4.14 11:31 PM (110.9.xxx.206)

    나름대로 각자 고단한 인생들이지만 효선이가 제일 안됐긴하죠?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정말 명품 드라마예요. 가슴이 절절하고 아릿아릿했어요.

  • 4. ...
    '10.4.14 11:31 PM (220.88.xxx.227)

    기훈이 너무 짜증나요. 말없이 편지 하나 남한테 덜렁 남겨주고 가버리고 연락한번 없어놓고 이제와서 반겨주리라 생각했을까요? 변명이건 뭐건 말할사람은 기훈이인데 왜 은조한테 할말없으냐고 그러나구요!!!

  • 5. ,,,,
    '10.4.14 11:32 PM (115.140.xxx.175)

    은조와 효선이 둘다 참 마음이 가는 캐릭터에요~
    두연기자 다 자기몫을 잘해주고요~
    앞으로 더 짠하게.. 재미날것 같아요.

  • 6. 진짜
    '10.4.14 11:33 PM (125.187.xxx.195)

    기훈이 너 그렇게 안봤는데 짜증나더랏!!!!!
    방학 마다 들어왔다면서 은조 안찾아보고 머 바빳다고???
    그래놓구 은조한테 나쁜 지지배라고... 나한테 할 말 없냐고????
    에구우 못난노옴~~~ 여자맘을 그렇게도 모르냐아~~ 아이구 답답혀~~ㅋㅋㅋ
    이러면서 보구 있는데
    은조야........ 은조야....... 돌아서 가던 은조가 멈칫 서서는 눈에서 왕방울만한 눈물이 흑흑......
    에구 내일 까지 어떻게 기달려요~

  • 7. 사랑이
    '10.4.14 11:34 PM (218.235.xxx.95)

    효선이가
    "아.. 재미없다.."할떄 와
    문근영이 이쁘다는 말해주니까 눈빛이 변하는 걸 보니
    또 한구석이 짠~하드라구요..ㅎㅎ

  • 8. 아빠
    '10.4.14 11:35 PM (115.143.xxx.44)

    효선이 아빠 죽으면 엄마가 효선이 쫓아내거나 안면 싹 바꿀텐데 만약 꼬마애가 효선이 동생이면 못 그러겠죠? 장씨 아들일 것 같아요. 하긴 돈 앞에선 부모도 죽이는 세상이니 내 아이와 피가 섞인 누나를 내치는 것 쯤은 아니것도 아닐 수도 있죠. 은조는 좋든 싫드 든든한 엄마가 있는데 효선이 앞으로 참 안됐어요.

  • 9. 진짜
    '10.4.14 11:37 PM (125.187.xxx.195)

    그리고 꿈도 게획도 없이 그저 진실한 사랑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그래서 늘 배고프고 허전한 효선이는
    c발레와 막걸리의 신세대 조합 티브이 광고로 연예계의 신데렐라로
    발돋음 하나봐요
    그 배경은 은조이고....... 그래서 제목이 신언니 같아요 오늘 보니까요 ^^;

  • 10. m
    '10.4.14 11:38 PM (121.138.xxx.117)

    근데 기훈이는 은조한테 왜 섭섭해하는거에요?-_-??
    편지 줬는데 답장 안줘서??
    두 팔 벌리고 환영 안해줘서??
    그래도 눈치는 있던데요 ㅋ 은조가 효선이.. 정도 꺼내니까 바로 그건 오해다 드립 ㅋㅋ
    보통 남자들은 효선이가 머? 라고 한번 더 먹통모드 들이대는데요 ㅋ

    그리고 몰랐는데 서우가 연기를 참 잘하네요.
    은조 역도 그렇지만 효선이 역이 연기 못하는 배우가 하면 그대로 안들호 갈 배역인듯한데요.
    지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됬으면서도.. 가방 조공 바치면서 사랑 구걸하는건..
    참 짠하더군요.

  • 11. 글쎄
    '10.4.14 11:40 PM (175.115.xxx.137)

    아마 기훈이가 은조한테 할말없냐고 다그치는걸 보아하니
    효선이가 중간에서 계속 뭔가 빼돌렸던지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좀더 두고봐야할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미숙 정말 아슬아슬 밉상이네요..--;

  • 12. 하도
    '10.4.14 11:42 PM (121.129.xxx.147)

    서우에 대해 악평이 많아서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서우씨가 연기도 잘하고 극중에서도 참 안되어 보이고 앞으로 이미숙에 의해
    더 안되어질까 마음이 좀 그랬어요.

  • 13. ㅎㅎㅎ
    '10.4.14 11:44 PM (118.220.xxx.66)

    문근영은 이제 성인식을 잘 치룬듯 합니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없어지고 국민 언니로 돌아왔네요...
    연기를 너무 잘해요...

    그리고 서우는 그 역할에 그 연기가 딱이네요....
    연기가 어설픈게 아니고 캐릭터가 약간 어설픈 역이라 잘 어울려요..보는 재미 있어요...
    그리고 우리 천정명은 어쩜그리 군대 다녀와도 베이비삘이 나는지 귀여워 미치겠고....
    마지막 옥공익은 나름 잘 하던데요? 돌맞을라 후다닥~~~~~~~~~~~~~~~~~ㅋㅋ

  • 14. 전 반대
    '10.4.15 12:17 AM (115.138.xxx.37)

    제 생각은 달라요... 전 효선이가 굉장한 이중성을 가진 무서운 아이같아요....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은조 좋아한다고 바로 은조에게 거지.... 꺼져버려!! 했죠...
    오늘도 엄마의 이간질을 다 듣고도 앞에서 또 헤헤거리며 가방 퍼다주죠....
    4회 마지막에 기훈이랑 사귄다며 뻥.. 비스므리하게 쳐놓고 다른 남자만나고....

    오늘 화내는 은조에게 오히려 벙찐 표정지은 기훈이는....
    효선이가 중간에서 장난쳤을거 같애요... 편지도 그렇고 8년간 연락을 하며 이상한 말 한거
    같아요.... 그간보인 애교있고 착한모습뒤에 다른 무언가가 있을거 같아요...

    저도 옥택연 좀 하던데요.. 저도 후다닥~~~~~~~

  • 15. 서우
    '10.4.15 12:25 AM (122.37.xxx.197)

    이제 이쁨 받는건가요?
    지난번 댓글로 흡인력있다 했더니.. 저까지 까이고..상처받았는데..
    배우는 연기로만 평가합시다..

  • 16. 어쨋거나
    '10.4.15 1:03 AM (180.66.xxx.4)

    오랜만에 혀 끌끌차고 보지 않아도 되는 드라마 하나 나타난것 같아 좀 재미있겠어요..^^ 하도
    말도 안되고 뻔히 드러나는 이야기라서 식상해 한동안 드라마 생활을 끊었더니만...그누구도 미워할수 없는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 묘사와 현실성있는 드라마 구조가 오랜만에 드라마 생활시작해 볼까 하는 유혹이 듭니다..^^

  • 17. 근데,
    '10.4.15 1:25 AM (119.149.xxx.105)

    방송사가 케벡수니 이를 워쩔.
    볼꺼나 말꺼나. 캐백수 하는 짓이 하도 미워서 드라마 하나도 땡겨도 봐줄까 참았다 이 담에 케이블로 볼까. 고민하게 되네요.

  • 18. 전 반대님
    '10.4.15 3:50 AM (110.8.xxx.19)

    제 생각은 달라요... 전 효선이가 굉장한 이중성을 가진 무서운 아이같아요.... 2222222222
    택연은 오늘 분량이 넘 적어서 아직 뭐라 말하긴 이르지만 잘한다 해도
    왕따, 래스나잇?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부담스러워요.
    캐스팅 할 당시야 투피엠 인기도 있었으니 아이돌 인기 덕 좀 보자 하는 맘이 있었겠지만
    지금이야 피디도 후회하고 있을듯..

  • 19. 기훈이
    '10.4.15 2:56 PM (121.184.xxx.186)

    기훈이가 홍주가 아들이잖아요.
    그런데..
    여기 양조장에 일부러 들어와서 일하는 거죠??

    어제 귀국후 아버지가 해야할일이 있다고 한것이... 관계가 있는것 같은데....
    누가 알려줫으면 좋겠어요....

  • 20. 위의 dma님은
    '10.4.15 4:02 PM (59.11.xxx.185)

    M&A 라고 들어봤을텐데요.
    기업합병 이라고...

    이거 잘하는 사람이 금융계나 기타 업계에서 엄청난 고연봉에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지요.
    m & a 전문가라고...
    백지연씨 전남편도 이쪽 업무관련 아니었던가요?

    본질은 남의 기업 삼키는 거라해도 자본주의사회에선 유능한 경제인 대접받습니다.
    추잡하긴요. 자본주의가 그렇죠.
    너무 현실을 모르는 듯.

  • 21. 글고 기훈이
    '10.4.15 4:07 PM (59.11.xxx.185)

    아버지 뜻대로 해주는것도 다 이유가 있었죠.

    서자출신으로서 아버지의 본처와 그 아들들에게 워낙 험한 꼴을 당하다보니
    열받아서 복수심으로....아버지를 도와 그들에게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그러는거죠.
    머 현재 스토리상으론 글케 나오는데
    아주 설득력이 없진 않네요.

  • 22. dma님은
    '10.4.15 4:23 PM (59.11.xxx.185)

    드라마를 다 안본듯...
    ㅎㅎ
    본처에게 기훈이가 당해서 복수하려는 건데요.
    본처가 어깨들 포진시켜놓고 어디 외진 건물에서 기훈일 협박했었는데...
    기훈은 그렇게 당하고나서 바로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도와주겠다고 했죠.

    이해관계가 아버지와 같아졌으니 아버질 좋아하진 않지만, 더이상 협박당하기 싫고 신변안전에 위협도 받았으니 모~

  • 23. ...
    '10.4.15 6:00 PM (211.244.xxx.198)

    통신두절에 북에 갔다왔다는 댓글 보고 넘어 갑니다.
    그래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문근영의 흡입력과 천정명의 미소로 다 카바하게 만드니 대단한 드라마이긴 하네요

  • 24. 하필
    '10.4.15 6:43 PM (119.67.xxx.204)

    어제 넘 피곤해서 일찍 자느라 못봤는데...--;;;

    지난번 마지막 씬...효선이가 은조한테 기훈이랑 사귄다고했을때...그게 사실이든 약올리려고 뻥친거든...분명 중간에 효선이가 장난질을 좀 했다 싶네여...
    보니..어제 기훈이가 은조 만나 오히려 섭섭하단 투로 대했나본데....기훈은 편지 이후로 꾸준히 연락을 해왔을텐데....효선이가 중간에서 가로채고 이간질하고....동수랑 사귄다고 했거나 그런식으로 기훈이 포기하게 했겠져...
    기훈은...은조도 자기한테 약간의 맘이 있는듯싶었지만.....막상 은조 맘을 100%확신하지는 못한 상태에서 떠났으니...자신있게 들이대지 못하고 서서히 맘 접었을거같고.....

    암튼...어제 못 본게 너무 후회막심이네여....몸살기운 그 까짓게 뭐라고 그냥 잤떠란 말이냐..--;;

  • 25. 이미숙
    '10.4.15 8:21 PM (116.121.xxx.199)

    아들은 장씨와의 사이에서 난것이고
    이미숙 남편 나중에 이미숙의 실체를 다 알게될거같음
    효선이는 나중에 모델로 유명세를 탈거같고
    은조는 보나마나 대성해서 기훈이랑 해피하게 사는게 끝
    뻔히 보이는 스토리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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