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기동약령시장한의원들 (동네한의원보다) 훨 좋은가요?

한약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0-04-14 21:48:33
게시판에서 민들레뿌리를 보고 눈이 좋아지셨던 얘기를 듣고
오늘 제기동 약령시장 가서 민들레뿌리 좀 보다가
거기 한의원들이 많아서.. 아주 오래된 한의원(한의사할아버지 70살 넘어보임)들어가서
진맥을 잡아봤는데요,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진짜 너무 고생이 심한데
심장이 안좋다, 원기가 부족하다.. 등등 이런 병명이 나오고,,
약을 지어먹으면 좀 오래먹으면 나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다른 곳도 한번 더 가봤는데 그곳에서도 똑같이
심장이 약하다- 소리를 하셨어요,
신경이 예민한거... 제가 힘든 부분 너무 잘보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곳 까지 안가도 동네에 다니던 한의원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 약을 두어번 지어먹었는데
여전히 몸은 뭐 그닥 썩 좋아지지 않았고..(그런데 제기동의 한의원에서는 약 먹으면 해결된다고 하네요)
또 심장이 안좋다, 이런 얘기는 제기동의 한의원에서는 들어가는 곳마다 꼭 하시는데
동네 한의원은 일부러 안하는건지 몰라서 안하는건지 그런 얘기도안해주고,,
제가 전에 중국산 장뇌삼을 산삼이라고 누가 사기쳐서 그거 지어먹고
부작용 생겨서 죽을뻔한적이 있거든요,,,, 그 얘기를 제기동 한의원에 하니깐,
자기네도 중국산 장뇌삼 속여팔자고 하는 놈들 오는데 상대도 안한다고, 하고
두 군데 모두.. 내 체질엔 그거 먹으면 부작용 나는 절대 먹어선 안되는 체질이라고 딱 아시더라구요.

근데 동네 한의원에서 예전에 장뇌삼먹고 부작용낫 한약먹기 무섭다.. 이런얘기할때는
그냥 불쾌해하는것같고 제기동의 한의원같이.. 왜 그런지 설명도 안해주고 별 말도 없었어요.
아는데 그냥 말을 안한건지,, 아니면 그런걸 모르는 한의사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기동의 약령시장에 있는 한의원, 동네 한의원보다 실력있고... 좋은가요? 거기까지 가서 지어먹으면
확실히 몸 좋아질지... 믿을만한건지..
동네한의원에선 약 지어먹고 적어도 부작용은 안났는데(엄마도 지어드시는곳이라)
제기동에 모르는데 가서 괜히 비싼 돈 주고 약 지었다가 부작용나면 어떻게할까 싶고
동네 한의원은 혹 실력이 없어... 내 체질과 심장 안좋은거 잘 모르는거 아닐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쪽 제기동의 약령시장에 많은 한의원들, 동네의 젊은 한의사가 하는 한의원보다 실력있고
괜찮은 곳인가요?? 아니면 그냥 편하게 잘 아는 동네 한의원가서 지어먹는편이 나을지,
잘 모르는 먼 곳 까지 가서 약 지을정도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기동 약령시장 한의원에서 약 지어먹으면 좋은가요??
IP : 114.206.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약
    '10.4.14 9:49 PM (114.206.xxx.215)

    아.. 글구 민들레뿌리같은거 맘대로 일반인이 사다가 먹으면 별로 안좋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염증에 쓰는거지 눈이랑은 상관이 없다는데....

  • 2. 어머나
    '10.4.14 10:00 PM (116.127.xxx.106)

    제기동 한의원은 웬만한면 비추입니다.
    으어...
    길게이야기하긴 좀 그렇네요. 저희 가족이나 친지라면 말려요.
    그리고 장담 잘하는 사람 너무 믿지 마세요. 원래 힘든 입장에선 장담하는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지만..

  • 3. 윗분
    '10.4.15 10:26 AM (115.21.xxx.110)

    길게 한번 이야기 해 보시면 좋겠네요.
    저희 친척어르신 정말 실력있고 진실하신 분인데 거기에 계시거든요.
    도매가로 같이 몰려야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690 이혼한 남편이 죽으면 문상가야 할까요? 29 아이맘 2010/04/14 11,450
535689 신데렐라언니 오늘 내용 좀 알려주세요. 5 본방사수긴하.. 2010/04/14 1,119
535688 신언니 보고 왔어요 5 ... 2010/04/14 1,114
535687 은행껍질..쉽게 까는 방법 있을까요?? 7 궁금 2010/04/14 914
535686 부탁좀~~~ ㅋㅋㅋ 2010/04/14 283
535685 신랑과 대구에서 만나기로했어요^^도와주세요 10 여행 2010/04/14 668
535684 이민호 멋지군요^^ 5 개인의 취향.. 2010/04/14 1,157
535683 열감기 땜에 아들이 고생이네요 4 준채맘 2010/04/14 521
535682 자기반 애가 교통사고 나거나 하면 담임에게 불이익이 있나요? 5 참,그냥 .. 2010/04/14 848
535681 서우랑 황정음이랑 닮지 않았나요? 9 2010/04/14 1,229
535680 초등 3학년 공부포기하기에 너무 이른가요? 10 ... 2010/04/14 1,763
535679 글쓴거 등록이 안돼요. 3 . 2010/04/14 297
535678 신언니 6 . 2010/04/14 845
535677 저도 입에서 시궁창 냄새 났는데요. 치료했어요^^ 15 김반장 2010/04/14 9,176
535676 운동회도시락 고민되네요.. 2 도시락모하지.. 2010/04/14 898
535675 우리 부부의 황당 대화 3 때려쳐 2010/04/14 1,220
535674 인터넷으로 볼수 있는곳좀 1 신데렐라 언.. 2010/04/14 369
535673 김영국 "이동관 홍보수석과 직접 통화 '기자회견하면 뒷조사하겠다'고 말했다" 2 세우실 2010/04/14 541
535672 아이 둘(5세, 8개월) 데리고 엄마 혼자 미국 갈 수 있을까요? 7 두 아이 맘.. 2010/04/14 911
535671 가스압력솥에다 청국장콩 쪄도 되나요? 10 청국장콩 찔.. 2010/04/14 762
535670 요즘 펀드 환매 많이들 하시나요? 8 펀드 2010/04/14 1,300
535669 이 남편에게도 한 마디 해 주세요. 8 마음이.. 2010/04/14 1,038
535668 반식 다이어트 아세요? 5 . 2010/04/14 1,392
535667 공무원 남편.. 12 점점 2010/04/14 2,400
535666 "드립커피 " 나 "샷추가" "오늘의커피" 뭐 그런용어를 잘 모르겠어요.. 6 커피전문점 2010/04/14 1,571
535665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쓰시는 분 봐주세요.. 4 이궁... 2010/04/14 2,755
535664 제기동약령시장한의원들 (동네한의원보다) 훨 좋은가요? 3 한약 2010/04/14 1,559
535663 신언니하고 개취...뭐보실거예요? 8 고민중 2010/04/14 857
535662 초6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이상해요.... 2010/04/14 495
535661 결혼식 때 가장 예뻤던 여자연예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17 ^^ 2010/04/14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