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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맘에 들어요

자랑질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0-04-14 09:29:13
반배정 받을때부터 큰아이 있는 엄마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이 선생님은 엄마들 학교오는거 싫어하신다고.....

며칠전에 반친구 생일이라고 떡을 두어번 받아오길래
떡정도 간식은 받아주시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어제 아이가 알림장과 함께 선생님이 나눠주신 편지프린트물을 가져왔네요.

전 이런 마인드를 가진 선생님을 만난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주신 편지글은 삭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40.xxx.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4 9:32 AM (221.139.xxx.247)

    정말..복이세요......
    1년 동안 너무 좋으시겠어요..^^

  • 2. 특보
    '10.4.14 9:33 AM (180.64.xxx.89)

    나의 이상형^^ 정말 고맙습니다. 이 사회를 정화시키는 사람입니다....님 올해 최고의 복을 받으셧군요, 축하합니다.

  • 3. 정말...
    '10.4.14 9:34 AM (122.32.xxx.10)

    복 받으셨네요. 이런 선생님 흔치 않으신데...
    너무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

  • 4. ..
    '10.4.14 9:35 AM (180.68.xxx.29)

    저는 애가 둘이니까 애들 고등학교까지 24분의 담임샘을 만나게 될텐데 그중에 저런 분 한번 만날 수 있을까요~ 부럽부럽..

  • 5. 정말
    '10.4.14 9:42 AM (222.233.xxx.80)

    좋으시겠어요...저도 지금초2딸 작년 선생님이 참 좋으신 분이었답니다..
    학교에 간 적은 아이 데리러 갔을 때 뿐이지요..

  • 6. ㅠ.ㅠ
    '10.4.14 9:49 AM (183.98.xxx.206)

    왕..부럽네요...저희는 올해 입학 시켰는데..내년엔 좋은샘 만날수 있을려나.....ㅠㅠㅠㅠㅠ

  • 7. 같은
    '10.4.14 10:02 AM (125.128.xxx.61)

    1학년 학부모로서,,정말 부럽네요..
    저도 쌤게서 저렇게 해 주시면 좋으련만,,
    엄마들 만나면,,아이들 간식 얘기 부담스러워요.

  • 8. 행복..
    '10.4.14 10:02 AM (122.128.xxx.223)

    하시죠??
    저도 아이 초등5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은 커피 좋아한다고.. 그중에 캔커피 제일 좋아하니까...
    선생님 선물할꺼 있음................
    캔커피 하나만 사오면 된다고...


    지금도 캔커피만 보면.. 그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 9. 프흐
    '10.4.14 10:09 AM (183.96.xxx.15)

    우와, 멋쟁이네요

  • 10.
    '10.4.14 10:10 AM (221.147.xxx.143)

    부러우면 지는 거다. ㅎㅎ

  • 11. 축하드려요
    '10.4.14 10:14 AM (203.249.xxx.21)

    ㅜㅜ 감동의 도가니... 정말 훌륭하세요.
    그런데..전 우리 아이 학교 전체 선생님이 저런 마인드세요^^ ㅎㅎㅎㅎ
    그래서 저런 편지도 필요없답니다.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 또 모든 학부모님들이 이미 서로 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부분이지요. 자랑질 죄송해요~한번만 봐주셔용. 죄송죄송

  • 12. 와...
    '10.4.14 10:15 AM (180.64.xxx.147)

    멋집니다.
    이런 선생님은 실명 공개하셔야죠.
    저희 아이는 선생님 복이 많았는지 6년동안 딱 한명 빼고는
    너무 좋은 분들만 만났습니다.
    저런 편지는 기본이었어요....
    저도 자랑질이라 ^^

  • 13. 이어서
    '10.4.14 10:15 AM (203.249.xxx.21)

    그래서 저는 정말 촌지, 간식, 청소...이런거 절대 있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그런게 없으니까 선생님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고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다는 걸 느껴서요. 학교분위기 전체가 그렇지 않은데 저렇게 확실하게 행동하실 수 있는 선생님은 정말 더욱 존경스러우네요. 참 멋진분입니다.

  • 14. jacee
    '10.4.14 10:18 AM (125.128.xxx.239)

    정말 화가 나려고 합니다. 작년에 제가 몹시 난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와.. 이렇게. 확실한 내용을 제대로 전달 받지 못한 학부모님은 없으시겠지요?
    너무 멋지고 훌륭하시네요.. 아.. 부러워요..
    원글님과 선생님 공통 목표인 아이들 잘 기르시길 바래요

  • 15. 자랑질
    '10.4.14 10:20 AM (125.140.xxx.37)

    윗님 최강이시네요. 전체 선생님이 그러시다니...ㅎㅎㅎ

    절대 아닙니다.
    싫습니다.
    무엇이든 맑고 투명하길 바랍니다.

    요세줄은 다른글씨들 크기의 2배 사이즈에요 ㅎㅎㅎ
    다른 부러워해주시니 정말 행복합니다.
    항상 저런분만 만났으면하는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ㅋㅋ

  • 16. 우와...
    '10.4.14 10:34 AM (122.153.xxx.11)

    정말 우리모두가 바라는 담임선생님 이시군요,,,,
    저런분이 많이 계시면서 학교현장도 발전하는거 아닐까요??
    감동입니다.

  • 17. 우와
    '10.4.14 10:42 AM (211.108.xxx.117)

    이런 글을 읽음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행복합니다
    1학년,생애 처음 만남의 테이프를 이렇게 멋지게 끊은 아이는 축복 받았네요.
    사는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인연이기를 기원합니다^^

  • 18. 루랄
    '10.4.14 10:48 AM (175.115.xxx.22)

    1년은 편하시겠네요. 이런 선생님 만나건 운 좋으신거네요.
    아직 5년이나 남으셨는데 넘 좋아 하지도 마시고 너무 선생님들한테 기대 하지 마세요.

  • 19. ,,
    '10.4.14 11:08 AM (122.38.xxx.213)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 20. 우와
    '10.4.14 11:14 AM (124.5.xxx.20)

    글 읽는 내내 제 마음이 다 맑고 투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글에서 교육자로서의 자부심, 자긍심,자존심이 느껴집니다.
    이런 선생님이 계셔도 일부 학부모들 중엔 제 자식만 위하느라 오히려
    선생님을 쥐고 흔들고 싶어하는 사람도 꼭 있습니다.
    적당히 받을 건 받고 먹을 건 먹어주는 선생님이 다루기 쉽다면서
    선생님을 자기 편한대로 돈으로 길들이는 치마바람 회장엄마도 본 적이 있지요.
    좋은 선생님 지켜드리기도 참 힘든 세상이더라구요.
    원글님 부럽습니다. 선생님, 응원합니다.

  • 21. ..
    '10.4.14 11:16 AM (124.111.xxx.80)

    저희 아이 1학년때 선생님도 정말 좋으셨더랬죠. 하지만 그 후 2학년은........윽.
    너무 좋은분 만났다 비교가 확 되니 더더더 힘든 1년이었습니다.
    님은 부디 2학년때도 좋은 분 만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어느해든 좋은 스승 만나는건 중요하지만
    입학한 첫해인 초1에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는 아이의 인생에 정말 귀중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더군요.
    그래서 저도 님처럼 복받았다 여겼더랬죠. 가장 중요한 순간에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 22. ..
    '10.4.14 11:25 AM (122.128.xxx.120)

    복받으셨네요.
    현금 서비스 좋아하는 선생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당당하게 소신이라고 밝히는 분도 있더라구요.
    참... 실망스럽고 그 뒤부터 싼티나게 보이대요.
    맑고 투명한 선생님 응원해 드립니다!!

  • 23. ^^
    '10.4.14 11:44 AM (114.206.xxx.244)

    작년 1학년때 선생님은 뭘 갖다 주는 엄마들 싫다 하지 않으셔서
    나도 뭘 갖다 줘야 하나 하면서 엄청 마음 고생 했었는데
    이번에 만난 선생님이 원글님 선생님처럼 너무 좋으세요.
    다른반 된 1학년 엄마들 너무 좋겠다고...선생님 탐 난다면서 부러워한답니다.
    정말 이렇게 맑고 투명한 선생님만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4. 스승
    '10.4.14 11:53 AM (210.94.xxx.8)

    글도 잘 쓰시네요., 선생님이.^^
    뭐라뭐라해도 좋은 선생님이 더 많다는 걸 믿어요.

  • 25. 컵케이크
    '10.4.14 11:58 AM (220.85.xxx.115)

    와!우!
    제 딸도 1학년 1반인데.............................................................ㅠㅠ
    정말 감동적인 편지네요. 부럽습니다!!!

  • 26. phua
    '10.4.14 1:53 PM (110.15.xxx.12)

    마음것 자랑질(ㅎㅎㅎ) 하실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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