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쟁이 남편 넘 싫어요..
인터넷하면 인터넷한다 뭐라 그러고, 드라마 보면 드라마 본다 뭐라 그러고..
인생낭비 시간낭비 그런 짓 뭐하러 하냐고 잔소리..
얼마전에는 전화영어 신청해서 영어공부 좀 할까 했더니...대뜸 그런 건 뭐하러 하냐? 뭐 이런식이고..
아이가 자기 맘에 안 들게 행동하면 저랑 똑같다는 둥...
집에서 놀면 뭐하냐..뭐 이런식의 말들...
사사건건 하는 일마다 트집 잡거나, 반대의견 부터 내놓는 남편 미워죽겠어요...
신혼때 좋을때는 회사일이 바빠 하루 한시간도 보기 어렵더니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 왜 이리 길대요..
어린 아이가 둘이라 트집쟁이 잔소리 쟁이 남편이라도 없으면 몸이 너무 힘들긴 한데...
흑..정말 남편 집에 있는 거 정말 싫어요..
신혼때는 재잘재잘 남편에게 얘기도 참 많이 했는데,
이젠 제 스스로는 거의 대화시작 안 하는 듯 해요..
말하기 싫어요. 어차피 트집 아니면 잔소리 아니면 반대부터 할텐데요..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무조건 혼자하는게 최고 좋아요 -_-;;
아 정말 같이 안 살 수도 없고, 에휴~~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잔소리쟁이 남편...
55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0-04-13 20:51:44
IP : 123.243.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0.4.13 9:47 PM (58.151.xxx.187)그래서 남편한테 날 옆집아줌마로 대해주라고 농담하죠
2. 저 역시
'10.4.13 11:04 PM (180.64.xxx.108)저두 오늘 저녁 남편 잔소리때문에 한바탕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제발 잔소리 좀 하지 마라하면
'누가 뭐라하든 니생각이 옳다면 굿굿하게 밀고 나가라'고 합니다. 아주 제가 죽습니다.3. ^^
'10.4.14 8:16 AM (221.159.xxx.93)남편 퇴직날 다가 올수록 가출이 자꾸 하고 싶어져요
입도 안아픈가..자기만 잘났나..누가 몰라서 안하냐고..나도 입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