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피하지만, 너무 급해서 글을 남깁니다.
출산 6주 애기엄마인데요..
애 낳고 머리가 무척 간지럽길래, 피부병이 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제 보니까.. 세상에.. 머리 속에 이가 있는거에요..
산후 조리 할때 내내 집에 있었으니까, 아마도 병원에서 옮겨온 모양인데..
그런줄 도 모르고 그동안 내내 머리 속에 이를 키운것을 생각하니...
머리속 이는 이 샴푸로 어찌 어찌 대충 해결 했는데..
방금 거실 바닥에서 이 한마리를 잡았어요.
세상에 이렇게 끔찍한 일이 있을까요..
설마 집안 곳곳에 이가 돌아다니고 있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충 박멸하는 세스* 불러야 할까요?
신생아가 있는 집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래요..
제발 방법좀 알려주셔요..
한참 통곡하고 울다 지쳐 겨우 겨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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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이 박멸
속상해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0-04-13 20:25:47
IP : 124.5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약 함부로
'10.4.13 9:55 PM (211.107.xxx.64)출산한지 얼마안되고 애기가 있으면 약 함부로 쓰심 안될거예요.
약국에 알아보세요. 아님 피부과 가보시던가요.2. ....
'10.4.14 9:55 AM (112.72.xxx.189)피부과에서 주는약도 농약수준이고 박멸도안되더군요
결국에 없앤방법은 머리커트치고 참빗으로 하루에 몇번씩 빗어 죽였더니
나중엔 박멸되었어요 비싼수입약도 샀는데도 해결안되었어요
참빗파는데 검색해보시고 인터넷에도 있고 저는 재래시장 천냥마트 이런곳에서 샀어요3. 음..
'10.4.14 4:38 PM (163.152.xxx.7)이 잡는 스텐레스 빗 있거든요..
지마켓 뭐 이런 데 가면 다 팔더라구요..
그걸로 빗어주시고, 서케는 일일이 잡아내는 게 최고인데, 누가 잡아내줄 분이 있을 지..
머리 매직 스트레이트 하면 뜨거워서 죽는다는데, 이건 파마약때문에 아직 모유수유중이시라면 조금 어려우시겠네요..
모발도 아직 힘 약할 때고..
이불, 침대시트 다 빨아 햇볕에 널어 소독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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