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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얼마나 모아놓았느냐고 묻는 시어머니

조회수 : 8,257
작성일 : 2010-04-12 08:20:08
저는 며느리인데 저한테 직접 물으신건 아니고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시는걸

바로 옆에 있던 제가 들었습니다.

결혼한지 저희는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시어머니가 왜 저희가 얼마 모았는지를 궁금해 하시는지 이유를 알 수 없네요.

제가 너무 까탈스러운 건가요? 제가 100만원을 모았던 1000만원을 모았던

어머니가 궁금하실 순 있지만 왜 그걸 물어보시나요?...

또, 남편이 저희가 몇가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돈을 아직 거의 못모았다라고 말씀드리니까

마구 화를 내시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남편이 끊고서 제게 말해준 내용입니다.

참고로 어머니 경제사정 어렵지 않으시고, 노후준비 되어있으신 분입니다.

저희가 어머니께 의존할까봐 그러시는걸까요?...

결혼하면 저희가 얼마나 모으고 그랬는지도 말씀드리는게 맞나요?

기분이 나쁜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IP : 122.153.xxx.9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4.12 8:24 AM (116.40.xxx.205)

    물어보실수도 있죠...자식인데ㅡ.ㅡ
    저희 친정 엄마도 저한테 가끔 물어보세요...
    걱정도 되고 그러니까 그러시겠죠...
    그런거에 너무 일일이 심각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그런거 말고도 시댁은 부딪힐 일이 많은데
    그럼 넘 피곤해지쟎아요^^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 2. ...
    '10.4.12 8:25 AM (218.37.xxx.106)

    좀 예민하신 것 같네요.부모로서 궁금할 수도 있지 않나요?
    경제력이 없는 부모라면 의존하고 싶은 생각에 그럴 수 있지만.

  • 3. .
    '10.4.12 8:48 AM (58.232.xxx.49)

    며느리에게 묻는거면 참 별나다 하겠지만,
    아들에게 묻는건...

    다른 가정도 얘기하는 가정 많을걸요. 모자지간에는.
    단, 얼마나 두리뭉실하게 얘기하느냐, 적나라하게 솔직하게 얘기하느냐의 차이겠지요

    님이 이런 질문을 하는건
    아마도 남편이 어머니의 질문에 현명한(님이 보기에) 대답을 못한듯 하네요.
    남편을 좀 교육 시키세요.

    똑같이 아들에게 질문을 해도....에이 뭐 그런걸. 이라고 대답할수도 있고
    살만큼 벌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라고 할수도 있고
    네 2천만원 모았어요. 라고 철없는 대답을 할수도 있으니까요.

  • 4. ㅎㅎ
    '10.4.12 8:48 AM (150.150.xxx.114)

    자식들이 알뜰히 잘 살고있나 궁금하신거죠.. 미리 말씀드릴 필요는 없구요. 물어보실때 그냥 기분나쁠거 없이 대답드리면 되요.,,
    이런거에 너무 일일이 심각하게 반응하지 마세요222

  • 5.
    '10.4.12 8:48 AM (121.161.xxx.54)

    그러실수 있습니다..
    이유야 모르지만 참견이 아니라 걱정이 되셔서 일겁니다..
    며느리 딸을 떠나 엄마 입장이 되네요.
    에고 ~나이 들었나?ㅋ

  • 6. ..
    '10.4.12 8:53 AM (121.160.xxx.58)

    부모자식간에 그럼 뭘 물어보나요?

  • 7. ...
    '10.4.12 8:59 AM (125.140.xxx.37)

    울 친정엄마도 맨날 물어봐요 얼마 저금하냐
    돈 얼마나 모았냐...좀 짜증나긴 하지만 그냥
    딸 노후가 걱정되서 하는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 8.
    '10.4.12 9:00 AM (211.210.xxx.62)

    전 시아버지께서 월급도 물어보시던데요.
    결혼 초에 모르고 재산공개 다 했었어요.

  • 9. 원참
    '10.4.12 9:16 AM (218.158.xxx.85)

    남도아닌 부모가 되어서 당연히 물어볼수 있지요
    얼른모아 저축해서 자식 부자되는거 보고싶을테구요
    자기네한테 의존할까봐 그러냐구요?
    이런 며느리도 참~
    나중에 며느리 잘얻어야겠단 생각 드네요

  • 10. ??
    '10.4.12 9:20 AM (119.196.xxx.57)

    이 정도 마음가짐이시면 평소에나 앞으로나 시댁일로 싸울 일 있음 본인을 많이 되돌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아무리 결혼하면 땡이라지만 시댁과 별개라는 생각이 너무 지나치신데요?

  • 11. ..
    '10.4.12 9:23 AM (114.207.xxx.153)

    친정엄마가 물어봤어도 이런 반응이었을까 궁금하네요..

  • 12. ㅎㅎ
    '10.4.12 9:31 AM (125.140.xxx.63)

    매사에 그렇게 몸을 사리면 주위사람만 힘들어 집니다.
    그냥 편하게 둥글둥글 생각하세요.

  • 13. 신혼에
    '10.4.12 9:38 AM (220.88.xxx.254)

    1년은 이것저것 쓸일이 많은데
    벌써부터 못모았다고 화를 내셨다니 좀 걱정 되는데요.
    시부모님이야 궁금할수도 있겠지만
    화를 낸다고 전하는 남편은 생각이 없는건지
    엄마를 대신해서 가르치고 싶은건지...
    아내에게 탓을 하고싶은건지 모르겠네요.

  • 14. ....
    '10.4.12 9:40 AM (112.72.xxx.85)

    부모로서 물어볼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한두번 물어봤고 대답했으면 그만하셔야되요
    볼때마다 물어보고 물어보다 나중엔 거짓말한다고까지---
    그거 아닙니다요

  • 15. 며느리 잘못
    '10.4.12 9:48 AM (118.216.xxx.195)

    돈 많이 못모은 것이 며느리탓이 되기쉬우니까 기분 나빠하는거 아니겠어요?
    살림 잘 못해서 그렇다던가,씀씀이가 크다는둥...
    시어머니께서 당신 아들 탓 하시겠습니까?

  • 16. 물어볼수도
    '10.4.12 9:48 AM (203.142.xxx.241)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기분 나쁠순 있지만, 그려러니 하세요. 알아서 할테니까, 넘 걱정마시라고 하면 되죠.

  • 17. 흠..
    '10.4.12 9:53 AM (59.6.xxx.11)

    물어볼수 있냐는 글이 많은데..
    남한테 연봉 얼마냐 묻는거 불문율인것처럼...다큰 성인이고 가정을 이루었는데 100% 자연스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실제로 저희 시부모님 여지껏 결혼생활 3년.... 한번도 제월급이나 저축액...물어보신적 없어요..
    무척 궁금하실법하고 저도 그냥 답해드리는거 아무렇지 않은데, 그런 부분은 칼같이 지키시는 분들이라.. 근데 출산계획은 많이 간섭하십니다 ㅋㅋ
    정확히 가르쳐 드릴 필욘 없을거 같고, 남편한테 기분나쁘다고 얘기하세요..

  • 18. 글쎄
    '10.4.12 10:05 AM (220.86.xxx.181)

    물어볼 수도 있다는 댓글이 ...
    저는 결혼 3년차에 물어보시더니 저희 돈 있는 것 생각해서 땅 사셧습니다. 대출받아 사셨다고 돈 보내달라 하니 울 남편 바로 담날에 보내드렸지요.
    물론 저희 시부모님도 노후 준비 되어있지만..
    뭐든지 본인들 맘대로 결정하고 싶어하시더라구요.

    그 후로 남편도 느낀 것이 있어
    일절 그런쪽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암튼 ㅠㅠ

  • 19. ...
    '10.4.12 10:15 AM (58.148.xxx.68)

    시부모님 노후준비도 해놓으셧다는데
    그거 물어보면 안되요????

  • 20. 예의가아니죠
    '10.4.12 10:48 AM (202.20.xxx.231)

    내 자식이거나 말거나 (사위나 며느리), 다 큰 성인의 경제 상황을 물어보는 게 실례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실례라는 건지..

  • 21. 쐬주반병
    '10.4.12 11:25 AM (115.86.xxx.87)

    저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결혼한 자식들 재정 상태가 왜 궁금하실까요?
    궁금한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아무리 자식이라도 묻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댓글 님들은 부모님들이 물어보시면, 그 때마다 재정 상태를 오픈하실껀가요?
    부모 자식간의 예의라고 봅니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한번도 물어본 적도 없고, 혹시, 물어보신다면 기분이 나쁠것 같아요.

  • 22. .
    '10.4.12 11:46 AM (110.14.xxx.110)

    그냥 얼렁뚱땅 넘기세요

  • 23. 그러게요
    '10.4.12 11:48 AM (218.236.xxx.116)

    젊을 때 열심히 모아야 한다...는 등의 조언이야 얼마든지 하실 수 있지만, 거기까지가 적당하지요.
    기분 나쁜 것 당연합니다.

  • 24. ..
    '10.4.12 12:39 PM (124.50.xxx.3)

    궁금할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울 부모님도 아무리 아들이고 딸이라도 물어보신적 없으세요..
    근데 시어머니 입장에선 아직 아이없는 신혼인데 돈 별로 못모아놨다고 하면 화날 수도 있겠어요..언제 돈모아서 이것들 집사고 아이 키우고 노후대책 해놓나??걱정에서겠지요..

  • 25. ...
    '10.4.12 12:47 PM (155.230.xxx.254)

    물어보면 안되나요? 우리엄마(친정)는 저한테 적금 얼마 하고있냐고 묻고, 재정상태에 대해 알려고 하시는데...
    예민하세요

  • 26.
    '10.4.12 4:51 PM (59.11.xxx.185)

    시집에서 결혼할때 전세금이든 뭐든 일절 안받았다면 물어보는게 뜻밖일수 있죠.
    근데 그게 아니라면... 결혼할때 도움을 받았다면 물어볼수도 있겠죠.

  • 27. ..
    '10.4.12 5:22 PM (119.66.xxx.37)

    몇가지 이러저러한 이유로 돈을 아직 거의 못모았다라고 하니까 얼마나 못 모았길래 그런가 걱정되어서 물어봤나본데 별 뜻 있진 않았을거에요.

  • 28. 까칠..
    '10.4.12 5:25 PM (175.115.xxx.22)

    아마도 돈 낭비하지 말고 애 없을때 저금하고 돈 모아두라는 의미에서 물어보신걸겁니다.
    좋게 생각하세요..
    저희시어머니도 월급이 얼마냐. 돈 좀 모아둬라.. 물어보시곤 했는데 처음엔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뭐 기대 하시나 해서요.
    그러나.....결국 결혼하구 2년간 뼈빠지게 모아둔 2천만원 가져 가셨지만요..
    그냥 저금은 하고 있지만 많이는 못하고 모아두면 꼭 쓸일이 있다구 하세요. 액수는 절대 말씀하지 마시고요..
    그것도 않궁금하시면 부모입니까? ㄱ,리그 며느리 한테 물어본것두 아니구 아들한테 물어본건데 기분나쁜 내색 하시면 정말로 나만 나쁜 며늘 됩니다..
    적당히 둘러대세요..뭐 기분은 당근 나쁘죠. 친정 부모가 물어보는것과 시부모가 물어보는건 당연히 기분 차이가 있죠.
    댓글 중 이런 며느리 얻을까 겁난다는 분들... 꼭 그런 시어머니류죠..자기는 며느리 아니었나??

  • 29. 하하하...
    '10.4.12 6:18 PM (218.153.xxx.93)

    친정엄마는 다 알아요
    시어머니는 몰라요
    물어보면 클나요...

  • 30. .
    '10.4.12 7:10 PM (203.247.xxx.54)

    다들 시어머니 두둔 하시는데, 저는 글 딱 읽자 마자 시어머니의 속마음이 궁금하던데요. 위에 어떤 분 경험담 처럼 될까 걱정되어서요. 이미 경제가 시댁과 분리 되어있는 상황에서 돈 얼마나 모았냐고 물어보는거는 그 돈 빌려 쓰려고 작정하려고 물어보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노후준비가 되어있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돈 더 벌어보려고 뭔가 일을 꾸미려는 마음에 물어보았다가 돈 없다고 하니 괜히 역정내신거라 생각이 드네요(제가 너무 세속적인가요?)
    아무리 가족이더라도 같은 경제권 안에 있는 사람아니면, 돈 문제에 관해서는 너무 솔직하면 안됀다고 봐요.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이 꼭 있는데(속으로 딴생각하거나 남의 집 일에 내일 처럼 잔소리 하는 사람들이) 그럴때는 대답을 현명하게 하셔야 해요. 금액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 일은 우리집 일이니 우리가 알아서 한다는 뉘앙스로 대답을 해야 다음에 그런거 다시 안물어봐요(경험자)

  • 31. 글쎄
    '10.4.12 7:44 PM (116.33.xxx.66)

    대답하는 사람이 정확히 대답할 필요는 없지만 부모입장에서는 어쩌다 물어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며느리 월급 궁금해하는거하고는 틀리죠.
    한국 사회처럼 내집마련이 지상과제인 입장에서는 보태주던 안보태주던 아무리 장가 보냈어도 신경이 쓰이죠.

  • 32. ..
    '10.4.12 7:51 PM (116.126.xxx.12)

    나 이런 댓글들 달려 있을 줄 알았어... 원글님 이런 곳에는 그런 글 올리지 마세요. 원글님이 답을 다 알면서 얼마나 꼬인 댓글들 받을라구.... 원글님 재산을 시어머니가 알려고 하는 건 옳지 않으나, 우리나라 시댁 중 옳고 그름 합리와 비합리를 따질 줄 아는 집이 몇이나 되겠어요? 여기 무식한 댓글들의 비율을 보면 알잖아요?

  • 33. 흠..
    '10.4.12 7:53 PM (220.76.xxx.155)

    저는 손위 시누이가 심심하면 물어봅니다.
    얼마 모았어? 얼마나 있어? 이번 보너스는 얼마나 받아?
    저는 늘 그냥, 뭐.. 이렇게 말하는데, 똑같은 말을 몇 번씩 물어보고, 두루뭉술 대답하고.
    얘기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보이면, 알아서 주의해 주면 안 되는지..
    나쁜 의도는 아님을 알지만, 싫어하는 건 참아주시는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 의견에 물어볼 수 있다고들 하시지만,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그냥 아끼고 절약하라는 말씀만 하시면 되는 것이지,
    숙제했나 안 했나 검사하듯 구체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저로서도 이해는 안 되네요.

  • 34. ...
    '10.4.12 8:07 PM (119.64.xxx.94)

    저희 엄마는 아직 결혼 안한 오빠한테도 물어보고 돈 못모았다 그러면 화내십니다=_=
    그냥 '공부 열심히 안했다고 혼내는 것'과 비슷한 경우죠.
    돈 없어서 손벌릴까 걱정하는거보다 나중에 돈없어서 고생할까 하는 마음이십니다.

    뭐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요^^

  • 35. ㅎㅎ
    '10.4.12 8:10 PM (122.100.xxx.120)

    기분 좋은 질문은 아니지만요,,,
    기분좋은 질문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기분 안좋은 질문이니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리기도 어려운 부분이라면 그냥 넘기는것 말고는 대안이 없어보이는데요.
    나중에라도 또 남편에게 물으시고 남편이 전하거든,
    남편에게 그런말은 전하지 말라고 하시는게 대안이라면 대안일까요....
    그럼 남편도 더 묻지 마시길전하실수도,,, 있지요.

  • 36. 뿅숙이
    '10.4.12 8:25 PM (180.224.xxx.42)

    기분 나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자식이 걱정이 되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듯 싶으네요.
    많이 모아서 자식이 걱정없이 살아야 할텐데 하는 마음으로요.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37. 일년전까지는
    '10.4.12 8:29 PM (221.140.xxx.208)

    남편한테 가장 가까운 사람였습니다. 그정도 묻는거 맘에 두는거 보니, 시댁한테 상당히 까칠한거 맞네요. 굳이 아니라고 한다면, 예민한 성격이거나요.

  • 38. 똑같은 질문이라 .
    '10.4.12 8:44 PM (116.40.xxx.30)

    결혼후 1달지나서 신랑한테 전화와서 얼마모았니?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때 정말 황당하고 당혹스럽더라구요. 시댁에서 2천해주시고 신랑 모은거 2천.
    제가 천만원 보태고 5백대출받아 전세시작했어요. (물론 제 비자금이 더 있긴했지만 더 안보탰어요.)
    그거 아시면서도 물어보시는 시어머님의 맘은 몰까? 며느리한테 기대하시는게 많이 계시나 싶어 많이 속상햇어요.
    아직도 어머님은 제가 그때 들은사실을 모르시고. 아이가 학교가기전에 돈을 열심히 모아라하시네요 얼릉 집사라하시면서..
    5년정도 지나니 후회원망도 있지만 어른들의 노파심이라고 여기시면 될것 같아요.

  • 39. 음..
    '10.4.12 9:44 PM (121.163.xxx.18)

    궁금한건 이해하지만 물어보는건 이해할수 없다구요??
    궁금하면 물어보면 안되나요??

    그냥 자식 걱정에 물어보신것 같은데.. 예민하고 까칠하신것 같으세요...
    친정어머님은 사위가 얼마 벌어오는지 안 궁금해하시던가요??
    어느집이든, 자식네 벌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어느 정도 저금하는지.. 궁금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디 어디 쓰냐가 아니라.. 어느 정도 모았는지 정도는..

  • 40. 뭐..
    '10.4.13 12:09 AM (122.40.xxx.30)

    그정도야...ㅋㅋㅋ
    전요.. 월급날 마다 전화 하셔서는 얼마 들어왔냐.. 월급은 들어왔냐 물으셨답니다..
    시아버지... 2년 동안 폰뱅킹으로 저희 통장 입출급 내역 몰래 확인하셨다지요...
    뭐... 뒷통수가 띵하고 넘어갈거 같았지만...
    그날로 월급통장 바꾸고 저얼대 공개 안하고 산답니다...
    지금도 월급은 모르시지요..첨엔 멋모르고 다 얘기 했었는데.......

    그냥 그정도 말씀해 주시면 전 대강 말씀 드리겠네요..

    ㅋㅋ 저희 시어머니 너무 좋은 분이지만.. 막말씀은....ㅋㅋㅋㅋㅋㅋ 상상불가...

  • 41. .
    '10.4.13 12:13 AM (58.227.xxx.159)

    대부분 복 많으신 분이신가봐요
    저희 시어머님은 그런거 안물어보시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돈 얼마나 있냐?" "돈 좀 있냐?" 이런 질문 다 돈 가져가시려고 물어보시는 거거든요.
    부모님 중에 자식 돈은 다 자기돈이니 그냥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 42. 딸도싫어라해요
    '10.4.13 12:49 AM (110.9.xxx.178)

    직장다니는 미혼딸아이 직장 2년차 얼마나 모았나 물어도 대답안해주는데......

  • 43. ...
    '10.4.13 4:11 AM (114.205.xxx.21)

    10년차 울엄마는 수시로 물어보는데요....
    아껴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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