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14년 된 노견이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항상 밖에서 용변을 보는 습관이 있어서 14년 째 하루에 두 세번씩 데리고 나가
소변 대변을 보게 해줍니다.
근데 말이 두 세 번이지, 한 번 나가면 10분 정도는 데리고 다녀줘야 용변을 보고,
또 들어오면 손발 다 씻겨줘야 하니 참 힘드네요.
무엇보다 하루종일 얼마나 용변을 참고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게 제일 심각해요.
14년 됐는데 왜 이제와서 그러느냐 하시면 할 말 없네요..
동물병원 선생님이 밖에서 용변보는 애들은 집안에서 버릇들이기 힘들다고 포기하라 그러셔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집에 식구들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얼마나 참을까 생각하면.. ㅠㅠ
화장실에서 누게 해 보려고 신문지도 깔아놔 보고 그랬는데,
아무리 급해도 절대 집안에선 안 보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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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화장실에서 용변보게 하는 방법이요~
fpdlfk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0-04-09 20:31:22
IP : 119.19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4.9 8:46 PM (125.180.xxx.29)너무 늦은것 같아요
저희강아지들도 17살 15살 두마리인데
이아이들은 현관에서 작은방으로 들어가는 코너에 신문지깔아주었는데 신문지 치우고 패드깔아주면 절대 용변을 안보고 패드 옆에다 용변봐서 포기했고 신문지를 화장실로 옮길려고 별짓을 다해도 신문지있던자리에 용변봐서 포기했을정도예요
처음버릇드린거 바꾸기가 정말 쉽지않아요2. 그냥두셔야
'10.4.9 9:42 PM (110.9.xxx.183)겠어요~
14년이면.......방법 없지요.3. ..........
'10.4.9 9:57 PM (125.178.xxx.179)한동안만이라도 화장실에서 용변 잘 하는 개랑 같이 살면 습관을 고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개를 찾기가 어렵겠죠... 저희 친정집 개도 꼭 밖에서 해결했는데 화장실에서 해결하는 저희 개랑 며칠 지내고 나서는 화장실에서 잘 보더라구요. 참고로 13살이요.
4. 3일
'10.4.9 10:33 PM (211.107.xxx.79)지 소변과 대변을 패드에 뭍혀서 원하는 장소 (구석진 현관이나 화장실)에 놓고 3일간만 밖에 데리고 나가지 말아보세요...그런데 노견인데 3일간 안데리고 나가고 참을 수 있나가 문제...방광에 탈 날 것 같아서요...윗님 말씀대로 집안에서 볼일 보는 개를 며칠간 모셔오는(^^)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5. fpdlfk
'10.4.9 11:59 PM (119.192.xxx.6)예~ 답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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