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흐슬흐슬 춥더니 손발이 차갑게 식더라구요. 머리도 아프고요.
그렇게 갑자기 머리 아파서 아스피린 한알 먹고 잠자다가 다시 한알 먹고.....애들 밥도 어떻게 줬는지 무슨 정신인지...그렇게 먹이고....자기만 했어요. 작은아이 숙제도 못해주고.....
나중에 남편 와서 열 재보니까 37.8부. 이것도 해열제 먹고서 30분 지나서 잰 겁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열이 확 오르지는 않는데. 몸이 무겁네요. 팔 다리도 저리고...몸이 물에젖은 솜 같아서 힘들어요. 겨우겨우 아까 애들다니는 소아과에 들렀는데 독감 같다고 하네요.
이런 몸살은 처음 입니다. 코도 목도 아닌 순수 열감기. 서른넘어서 열 오른게 젖몸살 이후로 처음 이네요.
눈도 시력이 확 내려갔어요.
늙어가나 봅니다. 이러면서 ...흑.흑....늙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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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인가? 왜 난 이렇게 유행에 뒤진건가.....
늦네.....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0-04-09 19:10:06
IP : 125.182.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
'10.4.9 7:20 PM (112.154.xxx.28)이번에 독감이 유행했어요 . 저도 아팠었는데 .. 머리가 많이 아픈게 특징이더군요. 잘먹고 잘자고 푹 쉬어야 빨리 나아요 .. 홧팅~~
2. 감기
'10.4.9 8:25 PM (58.120.xxx.205)저희 아이도 지난 주말부터 감기로 열이 39.9도까지 올랐어요.
해열제며 항생제며 아무리 먹어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아
병원 응급실에 가서 주사맞고 독감 검사(신종플루 검사였는지 확실치는 않음)도 받았는데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3-4일은 열이 계속 났었고 그후 열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계속 맥을 못추고 있어요.
반에 결석하는 아이들도 많구요(오늘은 무려 다섯명이래요),
소아과에 가보면 어린 아이들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쭉 대기하고 있습니다.
열이 나서 힘드는지 대기실 소파에 누워있는 아이들도 꽤 있구요.
작년 신종플루에 비해서 치사율은 떨어질지 모르나 전염력은 훨씬 강한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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