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달려라엄마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0-04-08 17:45:14
이제 둘째 낳은지 60일된, 딱 한달 남은 출산휴가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현실은...

이런저런 책으로 대리만족하고 있는 엄마 아닌 여자입니다. ㅎㅎ

요즘은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 '스노볼'을 읽다가 그 엄청난 양에 질려 잠시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을 고르다가..)

이 책을 운동에 관한 이런저런 속설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 유산소 운동은 최소 30분이상을 해야한다?
- 아침에 하는것이 좋다?
- 근력운동 후에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 공복시에 운동을 해야한다?

저자의 답은 모두 NO.

그러나, NO 가 절대적인거 아니랍니다. 유산소 운동을 30분이상 공복에 아침에 하는것이 지방을 줄이는 최대의 효과를 볼수는 있으나 , 지방과 함께 근육을 소비할수 있어 근육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으며 운동을 하고 너무 힘이 들어 반대로 실생활에서 움직임이 너무 적어 총 운동량이 적어질수 있다는 거죠.

이쯤에서 이런소리들 나오실 거에요. 뭐야~ 그럼 어쩌라는 거야~
운동이니 다이어트니 이런저런 '설'들이 너무나 많죠...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 내린 결론은.

운동을 아침/저녁에 하던지, 10분/1시간을 하던지, 일단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조금밖에 없다고 지레 안하는 게 제일 나쁠듯!

그러나 흑.. 정작 책을 읽고 운동에 대한 열정을 활활 불태우지만, 60일된 젖먹이를 두고 운동을 할수 없는 이 슬픈 현실이란... (요거는 변명 아닌거 아기엄마들은 다 아실거에요~~~)

IP : 210.219.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4.8 7:12 PM (112.104.xxx.90)

    여기서 아침에 공복에 운동해야 효과가 좋다고 읽고 그렇게 몇번 도전해봤는데요...
    배고프고 피곤해서 아후~왜 시간이 빨리 안가는거야~지쳐하면서 하게 되더라고요.
    자전거 타는데 속도도 느려지고...
    그래서 그냥 밥먹고 에너지 만땅으로 채워서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해요.
    어차피 공복에 빠지는 칼로리나 식후에 빠지는 칼로리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서요.

    기분좋게 꾸준히 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 ^^
    '10.4.8 8:03 PM (121.88.xxx.90)

    공복에 하는게 효과가 있는건지는 모르고 아침에 입맛이 없어서 굶고 운동갔다가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스트레칭과 덤벨운동 한시간 하는데 기진맥진....
    유산소 운동은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하는둥 마는둥...
    이젠 입맛 없어도 조금이라도 먹고 운동 갑니다.^^

  • 3. 봄날
    '10.4.9 12:24 AM (118.220.xxx.236)

    오래전에 티비에서 보았는데, 의사가 나와서 병원서 직접 체지방 측정해가며 실험한게 있는데요.
    그 실험에선 오히려 공복때보다 운동 전에 밥을 좀 먹고 소화를 좀 시킨다음 운동했던 경우가
    체지방이 더 줄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528 유채영 “사우나에서 시어머니 보고 모른 척” 1 ^^* 2010/04/08 2,181
533527 반포에 산부인과 어디가 좋을지.. 부인과 잘보는곳 아세요? 3 고민 2010/04/08 1,029
533526 10평형 소형 매매 알아보는 중인데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네요...ㅜ.ㅜ 1 .. 2010/04/08 862
533525 자연분만 하신 분들...진통을 참으면 아이를 늦게 낳을 수 있나요? 39 임산부 2010/04/08 2,195
533524 중학생 반모임 3 참석? 2010/04/08 1,175
533523 60대후반 엄마가 제 가방을 빌려달라네요 12 친척결혼식 2010/04/08 2,707
533522 공항 면세점 같은 브랜드에서 화장품 몇가지 구매시 5000원 할인쿠폰 다 사용할 수있나요?.. 2 5000원할.. 2010/04/08 403
533521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3 달려라엄마 2010/04/08 1,627
533520 믹서가 왜 그리 종류가 많은가요? 2 ... 2010/04/08 464
533519 김동길 "목숨 걸고 북한과 한판 하자" 26 세우실 2010/04/08 983
533518 변비와 대장암...관계??? 5 dmaao 2010/04/08 1,306
533517 정말 맛있네요... 8 직화오븐구이.. 2010/04/08 1,506
533516 야탑-버스터미널 근처에 예쁘고 맛있는 착한가격 파스타집있나욤????????? 2 야탑 2010/04/08 612
533515 논현역, 삼성역 근처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곳 찾습니다. 1 해야지 2010/04/08 617
533514 예쁜 파우치가 갖고 싶은데요 15 파우치 2010/04/08 1,536
533513 돌잔치 8 90년대에에도 요즘처럼 했나요? 11 돌잔치 2010/04/08 1,273
533512 매끄러운 입술 유지할 수있는 립스틱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입술이 지저.. 2010/04/08 643
533511 MB, 北개입 가능성 첫 우회 언급 2 세우실 2010/04/08 377
533510 현랑켄챠님이 올리셨던 당근 들어간 샐러드 소스 4 샐러드소스 2010/04/08 391
533509 다시멸치를 샀는데 축축해요 말려야하나요? 5 축축해 2010/04/08 737
533508 파리사시는 82님들!!! 스타우브 사고 싶어요~~ 8 스타우브 2010/04/08 964
533507 [펌]생존자 증언, KBS만 '튀는' 보도 2 천안함 의혹.. 2010/04/08 540
533506 초등 1학년 급식문제 해결좀 해주세요 4 상담이요 2010/04/08 571
533505 카페 인벤토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7 지름신강림중.. 2010/04/08 741
533504 15년전 큰수술 3 보험 2010/04/08 642
533503 단돈2백만원에 눈물이 납니다...ㅠㅠ 54 ㅠㅠ 2010/04/08 12,468
533502 발레학원 안 간다는 애랑 대판 싸웠어요. 7 흐흑 2010/04/08 790
533501 수학문제 봐주세요 1 엄지맘 2010/04/08 291
533500 베란다에서 스치로폼 텃밭 가꾸고 싶은데.. 2 고독 2010/04/08 867
533499 습도 조절되는 공기 청정기 장마 때는? 3 ... 2010/04/08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