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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집안의 양말 한쪽만 먹는 구신^^;; 키운 적 있어요
남편 양말 제 양말 가리지 않고요. (구신아~~ 표나지 않게 둘다 먹어치우던가)
그래서 해결책을 같은 색깔 같은 문양의 양말만 사자...로 했지요.
남편의 정장용 양말과 제 칼라풀 양말들 중 한짝만 남은 것들. 언젠가 짝이 찾아지겠지 하며
양말 서랍에 넣어둔 놈들 싹다 봉지에 넣어 버렸어요. 이마트 봉지로 반봉지. ㅠㅠ
그리고 양말을 똑같은 걸로 스무켤레씩 샀어요.
웃기는 게 그후론 양말 먹는 구신이 골라 먹는 재미가 없어서인지 짝이 다 맞네요.
허 참 나......
1. ㅎㅎ
'10.4.7 1:09 PM (113.199.xxx.117)저희 집엔 아직도 살고 있을 뿐이고...
2. 어머머~
'10.4.7 1:11 PM (121.182.xxx.91)저도 그 미스테리에 늘 시달렸는데
그게 양말구신의 짓이었군요~
누구짓인지 알았으니 이제 찾아 헤메지 말아야 겠어요 ㅋㅋㅋ3. 내놔
'10.4.7 1:14 PM (59.21.xxx.181)우리집은 양말먹는 구신은 없는데 악세사리 먹는 귀신이 있나봐요.. 똑딱핀, 실핀, 머리묶는 끈은 아무리 사다 쟁겨 놔도 없어요..
4. 골라먹는재미
'10.4.7 1:15 PM (58.236.xxx.2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
'10.4.7 1:16 PM (125.190.xxx.5)구신에 덧붙여 양말구멍내는 특기의 울 남편 덕분에..
신혼초부터 한결같이 회색양말 뭉치만 사오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행사하면 한뭉치씩 사다나르는데...이상하게 행사할때쯤 되면
양말이 부족하네요...6. ㅋㅋ
'10.4.7 1:19 PM (61.252.xxx.64)골라 먹는 재미...
정말 귀신이 곡 할 노릇 이더군요
아들녀석이 분명 빨래함에 넣었다는 양말이
아무리 찾아도 한 짝 밖에 없으니...
아들이 그러네요, 그게 세계 몇대 불가사의래나..7. ㅋㅋ
'10.4.7 1:20 PM (125.177.xxx.70)저도 윗님 처럼 남편양말은 발목양말보다 조금 긴 회색양말로 통일하고
세탁기 넣을때 아예 짝꿍맞추어서 집어 넣구요. 애들양말도 거의 다 통일..
특히 양말 갤때 짝안맞으면 정말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집안 여기서 저기서 보이니 한짝같기도 하고 두짝같기도 해서요8. 쩝
'10.4.7 1:21 PM (210.121.xxx.217)우리 세탁기엔 양말을 망에 넣고 돌려도 몰래 빼가는 귀신이 있더라구요.
널때마다 왜 그리 양말 짝이 안 맞는지 양말도 멍텅구리 양말이 아닌
발가락 양말이다 보니 짝이 없으면 버려야 하니 정말 속상합니다. ㅠㅠ9. 우리집엔
'10.4.7 1:23 PM (118.40.xxx.218)불가사리가 한 마리...
젓가락, 과도, 포크...10. 귀신잡기
'10.4.7 1:29 PM (114.206.xxx.2)그래서 제가 잡는 방법은요.
똑같은 양말로 사기입니다.11. ㅋㅋㅋ
'10.4.7 1:42 PM (121.161.xxx.112)우리집에만 있는줄 알았어요~ 다른집에도 다들 있으시구나..
정말 놀랬어요~ㅋㅋ12. 집집마다
'10.4.7 2:01 PM (125.131.xxx.206)다 있나 봅니다.
저희 집에는 주방 소품을 먹어치우는 귀신이 삽니다.
한 번 집어삼킨 건 절대 다시 돌려주지 않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