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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만이 정답일까요???

엄마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0-04-05 16:49:57
1학년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한달에 한번정도 약속 안지키고 논다고 정신팔려
학원시간조차 잊어먹는 초등2 아들녀석이 있습니다.

처음엔 매를 들어 협박도 해보고...
그래도 시간개념이 없어서이겠지...하며 회초리로 때리진 않았는데
여전히 시간개념이 없네요.

어찌해야할까요???
회초리만이 정답일까요?
IP : 118.218.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5 4:55 PM (221.147.xxx.143)

    자동으로 가야 하는 것으로 습관이 들때까지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전업이시면 당연히 시간 맞춰 주시는 데 어렵지 않으실테고,
    직장 다니신다면 그 시간 즈음 전화 한통 해주심이 어떨까 싶네요.

    하교 후에 바로 집으로 직행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와야 한다고 여기게 될때까지, 엄마가 하교 시간 맞춰서 나갈 수도 있다고 보고요.
    직장에 계셔서 힘드시다면 담임쌤께 한마디 해주십사 부탁 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로서 이 정도 관리/노력을 해보신 후에 처벌을 내리든 어쩌든 해야 할 것 같아요.
    고민해 보시고 아이와 대화도 해보시면 님 상황에 맞는 어떤 방법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초등 저학년이면 시간관리를 스스로 하고 개념을 확실히 챙기기엔
    좀 어린 나이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지금 상황에서 매질같은 가혹(?)한 처벌은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고 생각합니다.

  • 2.
    '10.4.5 4:58 PM (221.147.xxx.143)

    추가로, 성격이나 기질에 따라 좀 차이는 있지만,
    그 즈음 나이때엔 종종 실수도 하고 까먹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철저히 완벽하게 잘하는 아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사실, 주변 엄마들 중에도 동생 돌보거나 어쩌거나 해서
    아이 학원이나 센터 수업 시간 까먹고 본의 아니게 빠지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군요.

    하물며 어른들도 그러는데 아직 어린 아이인 바에야;;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도해 주시면 서서히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3. ..
    '10.4.5 5:00 PM (110.14.xxx.110)

    매는 답이 아니죠 어쩌다 한번은 몰라도...
    니가 늦어서 학원 빠지거나 숙제가 늦어지면 손해라는걸 알리세요
    벌로 좋아하는 놀이나 티비를 못보고 그 시간에 숙제를 하게 하면 진짜 싫어해요

  • 4. 원글이
    '10.4.5 5:14 PM (118.218.xxx.34)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정말 안써본 거라곤 딱하나...
    휴대폰입니다.

    지금은 휴대폰도 고려중이예요. 일일이 전화하는게 맞는가????

    엄마...미안 하고는 지금 왔네요.
    얼릉 가방 쥐어서 쌤한테 혼나더라도 가라고 보냈습니다.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까지 이러니...
    등교길에 현관문앞에서 입닳도록 얘길합니다.
    하교길...집에 옵니다.
    단, 집에 와서 한두시간 생기는 여유속에 밖에 반친구랑 한시간만 놀고 올께합니다.
    아직 어린나이여서 밖에 뛰어 노는 기회 주고 싶어 그러라고 했는데
    이렇게 약속을 안지키네요.

    베란다에서 보니 막뛰어가는 조그만 녀석이 눈에 보입니다.
    운동좋아해서 운동시키는 것 뿐인데 이것도 참 어렵네요.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친구와 못논다고 벌칙을 세워야 겠어요.

    이것역시 여러번 썼는데도 얼마되지 않아 효과를 못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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