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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을 뒤척여야 간신히 잠이 들어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베게에 머리만 대면 잠들던 제가, 작년부터 잠들기가 힘드네요.
한번 잠이 들면 아침까지 깨지않고 푹~ 잘 자긴 하는데, 처음 잠들기가 힘이 들어요.
보통 11시에서 12시쯤 잠을 자는데,
자려고 누워 쉴새없이 뒤척뒤척, 그러다 핸드폰 시계를 보면 자려고 누운 시간에서 30분여가 지나있네요.
다시 양도 세보고, 잡생각도 안하고, 그저 잠만 청해보는데 그래도 잠이 안와 또 시계를 보면 1시간이 지나있네요.
어쨌든 자려고 누운지 1시간이 지나서야만, 그래야만 잠이 듭니다.
집에서 너무 나태하게 살아서 그런가 싶어, 하루종일 외출하고 바삐 움직이다 집에 돌아와도
저녁에 잠들려고 누워 있으면 마찬가지...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와 1시간여를 뒤척이다 잠들었어요.
아침에는 집안일 정리하고, 운동삼아 공원 걷기를 합니다.
오후에는 6살, 4살 두 아이들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놀이터 가서 놀거나 산책하고 들어오고,
씻기고, 먹이고, 책 읽어주고, 재우고..... 제 일과가 마냥 한가한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왜 잠들지 못하는 걸까요.
한번 잠들면 아침까지 푹~ 잘 자는데, 왜 잠들기가 이리 힘든 건가요?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1시간~ 1시간 반, 이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진짜.
저, 갱년기인가요?
*** 술을 잔뜩 마시면 잠은 쉽게 듭니다만, 이건 해결 방법이 아니잖아요ㅜㅜ
1.
'10.4.3 3:55 PM (125.181.xxx.215)저도 그랬어요. 저는 한시간이 아니라 새벽5-6시까지 잠을 못이루고 아침에서야 잠을 이룬적도 많아요. 이유는 잘 몰라요. 몸은 피곤하고 눈도 스르륵한거 같아서 누우면, 정신이 말똥거려서 .. '내가 안졸린가보다'고 일어나서 뭘 할려면, 몸이 피곤해서 '졸린가보다'고 누우면 정신 말똥. '안졸린가보다'고 일어나면 몸이 피곤..
2. ㅜㅜ
'10.4.3 4:07 PM (122.40.xxx.21)저도 그랬어요 저도 윗분처럼 아침되야자고 ㅜㅜ
몸은 피곤해죽겠는데 누우면 말똥말똥..
낮에 미친듯이 돌아다녔더니 밤에 잠들게 되더라구요 ㅜㅜ3. ..
'10.4.3 4:44 PM (211.223.xxx.147)저두요.. 처음에는 잠이 안와서 열두시까지 맥주먹다 잠이 들고,, 그뒤로는 살이 찌니 무한도전,1박2일을 보기 시작했더니, 아홉시에 잠이 오다가도 아이가 잠이 들면, 눈이 말똥말똥..그러길 일이년,, 두시가 되야 잠이 오더라구요... 그러면 낮4시경에 너무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냥 무조건 잘려고 해도 안되고...
4. 그게요...
'10.4.3 5:21 PM (125.182.xxx.42)자유시간에 잠자기가 억울해서 입니다.....
5. ,,,
'10.4.3 6:15 PM (125.177.xxx.47)윗님의견에 ㅎㅎㅎ 저도 애들자면 시간이 그렇게 아깝더라구요.
6. 현모양처♡
'10.4.4 6:56 PM (125.237.xxx.189)저는 20대인데요, 저도 원글님이랑 같아요~ 그런데 그게 일종의 불면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지금 몇년째 계속되고있어요,,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별로 효과가 없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조금씩 괜찮아지고있어요... 책에서 보니 자꾸 시계보구 하는게 역효과라네요, 그리고 잠올때 빨리 잠들어야한데요, 잠이 꼭 기차같아서, 잘때 놓치구 다음 기차 타려면 엄청 오래걸려서 잠들기가 힘들다고요....
7. 원글이
'10.4.5 1:04 AM (119.64.xxx.132)그렇군요, 저도 불면증을 생각했었어요.
아... 이 숙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그리고 위에 두분들^^
전 아이 둘이 유치원에 다녀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그야말로 자유시간.
그래서 자유시간이 그리 아쉬운 처지는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