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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치료 잘 하시는 의사 선생님이 누구신가요?

..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0-04-03 13:06:42
집안 어르신이 잇몸이 안 좋아서 동네 치과에 가셨더니
이를 뽑아 버리고 임플란트를 하라고 자꾸 종용하는데,,

치아는 아주 멀쩡하거든요, 물론 아무리 치아 자체가 이상이 없어도 치아를
받쳐주는 잇몸이 못쓸 정도이면 별 수 없겠지만 ,
치주 치료를 아주 잘하시어 소위 명의 소리를 듣는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아보고
이빨을 살릴 수 있으면 좋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면 그 때가서 발치하고
이빨을 심어도 늦지 않겠다 싶어서 여쭙니다.

치주 치료를 아주 잘 하시는 선생님 알고 계시면 소개 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IP : 221.138.xxx.2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주과 병원
    '10.4.3 1:14 PM (211.107.xxx.187)

    그거 일반 개인병원 말고 치과병원 치주과로 가세요.
    저희 집 식구도 일반 치과에서는 빼고 임플란트 하라고 하는 데
    치과병원 치주과 가서 잇몸 치료하고 있습니다.
    거기 선생님 말씀이 아무리 임플란트가 좋다고해도 자기 치아만 못하다고
    치아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게 제일 좋다고 했어요.
    치과병원 검색해보시던가 종합병원 치주과로 가세요.

  • 2. @@
    '10.4.3 1:30 PM (122.36.xxx.42)

    저는 저희 남편이 잇몸이 몹시 안좋아서 동네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갔더니 이를 몽땅 뽑고 임플란트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다른 치과에 가도 마찬가지~
    원글님처럼 혹시 해서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에 가서 문의하니 임플란트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두번에 걸쳐 잇몸 소파술을 받았어요. 그리고 나서 10여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 없고요. 대신 워터픽과 치간칫솔을 쓰는등 관리에 신경쓰고 있어요.
    의사선생님의 성함은 기억을 못하는데 여자교수님이셨어요.

  • 3. @@
    '10.4.3 1:33 PM (122.36.xxx.42)

    혹시나 해서 분당서울대 홈피에 들어가니 나와있네요.
    이효정 선생님이요...

  • 4. 제가
    '10.4.3 1:46 PM (221.149.xxx.25)

    다니는 곳 선생님도 가급적 쓸데까지 쓰자주의셔서
    함부로 발치 안하시죠..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여러 방안중에
    선택하게끔 하시고 그 외적인 부분도 나무랄데 없습니다..

    어느 지역이냐가 관건이건데 서울 송파라면 알려드릴게요...

  • 5. 땡땡이
    '10.4.3 2:19 PM (58.143.xxx.123)

    송파 어디예요? 저도 치과 가야하는데 양심적인 치과 찾기 정말 힘드네요.

  • 6. 제가 다니는
    '10.4.3 2:27 PM (124.53.xxx.162)

    곳도 가급적 쓸데까지 쓰자는 주의의 선생님이세요
    하지만 이는 멀쩡해도 잇몸때문에 빼야할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평상시에 스켈링을 자주 하셔야죠

    그래도 발치보다는 더 써보자고 하시던데..저희 어머니치료하실때요

  • 7. ..
    '10.4.3 2:28 PM (210.221.xxx.247)

    저도 여기서 본 블로그인데 (직접 진료는 안받았지만 최소한 과잉진료는 안하시는듯)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JH1i&btype=0&navi=0#ajax_h...

    여기 가보심 살릴수만 있다면 최대한 자기이빨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시더군요.
    임플란트는 정말 최후의 선택인데 요즘 보면 너무 무턱대고 막 권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 8. 죽염
    '10.4.3 2:43 PM (58.125.xxx.82)

    저희 남편 이빨땜에 많이 고생했거든요 사실 많이 빠졌습니다
    첨에 안쓴다고 난리 치더니 요즘엔 세면대에 죽염물을 항시 놔야되요
    남은 이빨은 별 탈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빨 아프다고 저한테 얼마나 신경질을 부렸는지

  • 9. ..
    '10.4.3 2:49 PM (221.138.xxx.230)

    제가님,
    저희송파구.방이동.삽니다.
    어느병원. 어느 선생님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0. 날씨도 참 좋다
    '10.4.3 2:53 PM (220.75.xxx.225)

    그 정도면 종합병원 치과로 가세요.
    저도 이가 아파 정기적으로 가서 관리 받았던 일반치과에서는
    사용할 만큼 쓰고결국은 뽑아야 된다고 했는데..
    좀 납득하기 어려워 분당 서울대병원 치과에가서 진찰하고 수술해서 치료하게 되었어요.
    윗 댓글@@님도 저 처럼 이효정쌤!!...괜시리 저도 좀 반갑네요.

  • 11. 송파
    '10.4.3 3:25 PM (221.149.xxx.25)

    방이역 사거리에 있어요
    공개해도 되나요?
    던킨도너츠 그 건물 4층요

  • 12. 송파
    '10.4.3 3:26 PM (221.149.xxx.25)

    김병헌 치과요...

  • 13. ..
    '10.4.3 3:30 PM (221.138.xxx.230)

    죽염에 대해 말씀해주신 분, 죽염물이 무엇인가요?
    죽염을 그냥 물에 녹여 가글하면 되는 것인가요?

  • 14. 송파
    '10.4.3 3:37 PM (221.149.xxx.25)

    아니 5층이야요......

  • 15. 제가
    '10.4.3 3:50 PM (221.149.xxx.25)

    오랫동안 잇몸치료하며 치과다니며 느낀거는
    잇몸이 나쁘다면 단순히 잇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건강상의 문제이니까 식이요법도 함께 해야해요
    생식도 해봐서 효과도 봤지만 맛때문에 지속하기가 힘들었고
    지금은 현미밥 위주로 먹으면서 트랜스지방을 피하는 식단을 한
    요근래 1년만에 방문했더니 상태 굿이라 하더라구요..
    끊은거는 믹스커피, 던킨도너츠, 햄버거, 과자 등(아주 가끔먹었지만 먹고나면 어김없이
    염증이 올라왔어요) 혹 먹더래도 야채를 듬뿍 먹어준다든지 매실 액을 먹어준다든지
    어쨌든 전통적인 식생활 하려고 노력했더니 전체적인 건강이 좋아지면서 따라 좋아진거죠..

    사실 그 선생님은 식이요법에는 그리 큰 비중을 두는건 아니더라구요
    치과적인 치료에 있어서는 만족하지만요
    그건 개인의 노력이 따라야해요..

    발치하기전에 할 수 있으면 일단 잇몸 치료를 하고 생식을 6개월만 해도
    많이 좋아지지 안을까 해요.. 제 경험이에요

  • 16. ...
    '10.4.3 5:29 PM (121.165.xxx.138)

    송파시면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안에 중앙상가말고 510동 근처에 단지상가건물이 있어요. 거기에 치과 하나 있는데 거기 남자선생님 양심적이세요. 다른치과에서 썪었다고 갈자고 하고 어쩌고 하는거 거기같더니 이건 이가 썪다가 다시 튼튼해진 케이스라고 손댈필요 없다고 하시고 성심성의껏 의사가 스케일링 해주고 칫솔질도 상담해주셨어요.

  • 17. ..
    '10.4.3 7:16 PM (221.138.xxx.230)

    이렇게 성심껏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 18. ..
    '10.4.3 8:30 PM (118.32.xxx.102)

    넘 머네요..
    여긴 노원구예요..
    허브치과.. 먼 곳으로 이사는데 서울 올 때마다 여기로 치과오고 싶다니까요..
    내려가기전에 할 만한거 다 하고 가려구요

  • 19. 치과종사자
    '10.4.4 10:32 AM (125.133.xxx.5)

    잇몸안좋으면 임플란트하면 안좋은데요 ㅡ,.ㅡ;;;
    잇몸이안좋은데 어찌임플란트를 식립하냐고요 참~나
    쫌 시설꼬지더라도 오래하신 양심있는 선생님 찾아가세요

  • 20. 송파
    '10.4.4 4:59 PM (121.165.xxx.143)

    송파구청 맞은편에 있는 큰 건물에 '윈스치과'라고 있어요.
    저도 치주전문샘 찾아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갔는데, 참 좋았어요.
    서울대병원에서 치주 전공하신 서울대병원 외래교수님이세요.
    바가지 안씌우고 과잉진료 안하고 차분히 아주 잘 하십니다.
    송파구에 은근 좋은 치과가 많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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