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건망증!
작성일 : 2010-04-03 00:40:49
843671
나이가 40대 중반을 달리다 보니..총기가 떨어져 하루하루 다르네요..
은행 캐쉬기서.. 돈만 찾아서 가지고 나오고 통장은 그대로 기계에 두고왔거덩요.
아 그런데..더 웃긴건..저 뒷고객도 자연스레..나온 저의 통장에 멀쩡히 자기돈을 입금해서 난리였답니다.
집에 오니 은행직원이 사정사정하면서 객장으로 나와서 돈좀 돌려달라고..
잘 해결해주고..덕분에..은행 홍보상품 잔뜩 받아왔어요..
맘님들은 재미난 건망증 사연은 없으신가요?^^*
IP : 125.131.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4.3 12:56 AM
(112.144.xxx.32)
아이들 노트에 제 이름을 떡 하니 써서 보낸답니다.
다음날 선생님께서 우리반에 OOO이라는 애 있니? 하고 물어보면.....
제 아이들이 비시시 일어나서 저희 엄마예요~~~ 하고서 노트를 받아온다는...ㅋㅋ
큰 아이 둘째 아이 둘 다 한 번씩 그랬답니다.
2. 깜씨
'10.4.3 3:29 AM
(110.47.xxx.163)
슈퍼맨처럼 바지위에 팬티 안 입으면 다행!
3. 원글님보다는..
'10.4.3 4:03 AM
(203.234.xxx.122)
원글님 통장에 입금을 했던
뒤의 고객이 한 수 위입니다..ㅋ
4. ㅎㅎㅎㅎ
'10.4.3 8:31 AM
(211.196.xxx.166)
전님~
어제 제사 모시고 천근 만근 늘어진 몸과 마음...
덕분에 아침부터 크게 웃어요~^^
감사합니다~*^^*
5. 전님~
'10.4.3 8:35 AM
(203.244.xxx.6)
저희 아빠도 제 공책에다가 아빠 이름 쓰신적 있어요.
저의 첫! 공책.. 초등학교 1학년때요. 25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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