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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 세탁하고 문제가 생겼는데...

속상한 여자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0-04-02 23:52:07
지점마다 다른데 저희 동네 ***피아는 친절해서 곧잘 이용했어요.
제가 다림질을 잘못해서 셔츠도 많이 맞기구요. 그러다가 봄 옷을 세탁 맞겼는데 봄 바바리 같은 스타일에 옷자락이 레자천이 덧댄 옷이었어요.
보세에서 샀지만 고급보세여서 꽤 주고 산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른거랑 같이사서 그런지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
제가 맞기니 세탁소 아저씨가 가죽이네요. 그래서 아닐껄요. 그랬더니 제가 보면 알아요. 하길래 그냥 왔는데 세탁을 받고보니 그 부분이 벗겨지고 늘어났어요.ㅠㅠ
입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 해결책1 수선집에맞기면 4-5만원이 나오니 자기반 나반으로 수선한다. 2 심사에 들어간다 였어요.
수선해도 잘 나올지 모르겠어서 심사가 뭐냐 하면서 근 열흘을 맞겼는데 오늘 연락이 옷이 오래되서 상한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대요.
근데 세탁소 아저씨도 처음 가져올 때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기억하십니다.

사실 세탁하다보면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이미 그렇게 된 옷 속상해하면 뭐하나 하면서 순리대로 일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요즘 제가 자꾸 욱 하는 성질을 내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근데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화가 나는 거에요.
심사고 뭐고를 떠나 그 전에 문제 없던 옷이고 세탁을 잘못했으니 죄송하지만 심사하고 나니 많이 보상은 못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면 모르겠는데 이건 똥배짱이잖아요.
그러면서 와서 이야기 하자는데 전 이미 맘이 팍 상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확 엎고 옷 가지고 공정한 소비자센터에 가서 다시 심사받는것과 그냥 덮어버리는 건데 덮자니 너무 찜찜하구요 엎자니 일 커져서 복잡하게 되고 해결도 못하는거아닌가 싶어 망설여져요.
경험있으신 분 계시거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0.15.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탁소주인
    '10.4.3 10:28 AM (59.3.xxx.58)

    옷이 분실된거가 아니고 사고난 경우에는 라벨에 보면 제조업자 연락처가 있습니다
    제조업체 에 전화하셔서 판매 일자와 판매 가격을 알아 보신후에 세탁소에 배상을 요구 하세요
    고객과 업체가 합의가 안되면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배상을 산정한 프로그램에 의하여 배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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