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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이라는데..
누구랑?? 울 남편이요~
저는 인터넷을 하루에 두어시간은 하는편이라
사회,정치,스포츠,연예 두루두루 관심을 가지고..
자게에 올려진 링크따라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며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울남편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도 없고
인터넷도 그냥 회사에서 시간나면 좀 둘러보는 정도..
집에 컴이 두대나 있지만
손도 대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신문은 경제신문을 보는것 같고..다행히 조중동은 안보는거 같아요..
뉴스는 MBC KBS 번갈아 보는데
천안함 사건이후
제가 뉴스보며 울컥해서 이건아니고 저건 아니다 얘기하면
도대체 어디서 그걸 들었느냐..
인터넷에 올려진게 사실만은 아니지 않냐..좀 더 기다려 봐야하지 않겠느냐..
이러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오늘도 제가 해경과 해군의 입장이 조금 다르다고 했더니..
제가 인터넷에 올려진 글만 맹신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아고라라도 들어가서 ..관련기사를 좀 읽어보고 그런소리 하라고..
정말 딸랑 9시뉴스 하나만 보고 그런말 할꺼면 아예 말을 하지 말라고..
난 이번정권이 너무너무 싫고 재수없어서..
뭘해도 안믿는다...정말 재수없다..!!!!!!!!! 라고 소리질러버리고 말았어요..
며칠전에도
내가 울남편에게 군대다녀왔는데 이번사건에 의심점이 하나도 없느냐 했더니
별로 없답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군대는 갔다오긴 한거냐..왜 이상한게 없냐
난 군대 안갔다왔어도 이상하다 ..그러다 싸울뻔 했거든요..
내가 이상한건지 울남편이 이상한건지..ㅠ.ㅠ
1. 누구나
'10.4.2 11:26 PM (125.178.xxx.182)관심사가 다 다르잖아요..ㅎ
그냥 성격이 다르듯..보는 관점도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두분다..이상하지 않아요^^2. 동감
'10.4.2 11:37 PM (125.176.xxx.186)요즘 울 부부 모습입니다..ㅠ
불과 몇일전 싸웠어요.
정치적 견해는 남편과 비슷하긴 ㄱ한데...
전 많이 감정적이고 심하게 분노하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그냥 민주주의 사회니까...
그냥 다수가 뽑은 사람이고 이 사회가 이렇게 흘러가는거 어쩔수 없다... 받아들이자..
그냥 우리가 할 일은 선거 제대로 하는것 뿐이다... 랍니다.ㅠㅠ
전 그냥 그건 그거고 또 심하게 분노하는 사람이라서..
남편왈, 확실한 증거도 없는 82쿡에 올라온 글만 맹신 한다고..ㅎㅎ
아, 요즘 참 외롭습니다.. 같이 흥분할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ㅠㅠㅠㅠ3. 이유
'10.4.3 12:09 AM (121.167.xxx.66)괜히 예민하시고 그래요. 남편은 남편의 생각이 있는거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남편을 비난할 이유는 없지요.
4. 중립이라...
'10.4.3 12:23 AM (118.47.xxx.209)우리 집도 그 중립이란 말... 딱지가 앉을 정도네요.ㅠㅠ...
너무 한 쪽으로 기울지 말고 다른 쪽도 생각 좀 해 보랍니다.
저는 그냥...
내 맘대로 보고 살란다고 했어요...5. 남편은 남의 편
'10.4.3 1:08 AM (118.33.xxx.122)저희 남편은요..
같이 티비보는데 뉴스고 시사채널이고 온통 침몰얘기뿐이라고
짜증내던데요.@.@
즐겨보는 개그프로 그래서 안한다 하니깐, "왜?"" 물어봅디다..6. 우린 아주 크게
'10.4.3 10:24 AM (110.9.xxx.43)싸웠어요.
여하한 경우에도 한나라당인 남편은 절대 믿어 주거든요.
진짜 정이 똑 떨어져서 밥도 해주기 싫고.7. 우리집도
'10.4.3 1:03 PM (59.187.xxx.233)그래요
열받아 죽겠어요 으으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