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그제 부터 무릎이 아파 다리를 절룩거리는데 b형독감 증상인가요?

엄마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0-04-02 11:18:12
월요일부터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목요일 새벽부터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일어서질 못했어요.. 한 30여분이 지나자 다시 걷기는 하는데 왼쪽 무릎이 불편한지 그 다리를 계속 절룩거립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걱정이 크네요..

오늘 오전 소아과에 다녀왔는데 선생님께서는 지금 유행하는 b형 독감이 근육통이 같이 와서 그런 아이들이 있다고... 아이에게 걸어보라고 하시곤.. 아이가 걸으니.. 그정도는 괜찮다.. 거의 못 걷는 아이도 있다고.. 그냥 1주일 기다려보자..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지금이라도 큰 대학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선생님 말씀대로 기다려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혹 아이두신 맘들께 여쭈어요.. 주위 아이들도 이런 증상이 있나요? 감기로 무릎이 아파서 못 걷는 사례요.. 그리고 참고로 누워있을때나 앉아있을때는 무릎이 아프다고 하지 않는데.. 힘 있게 일어서질 못해요.. 구부정하게... 특히 왼쪽 무릎을 구부리고 마치 지팡이를 진 사람처럼 구부정하게 절룩거리거든요..

이런 증상 보신 분 계시면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회사랑 혹 급한 케이스 같으면 지금이라도 대학병원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IP : 211.214.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 11:26 AM (114.207.xxx.235)

    저희 아이도 비슷했었어요. 한7년전쯤에요.
    아이가 며칠 감기를 앓던중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다리아프다 그러더니 놀때엔 노느라 정신팔려 그랬는지 잘 뛰놀고 그래서 꾀병인줄 알았었네요. 나중에 아이가 아주 통곡을 하더라구요. 결국 대학병원에 갔더니 감기 바이러스가 고관절에 침투했다나 그래서 입원 시키거나 절대 걷지못하게 하라고 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입원 시켜도 별다른 치료 없고 못걷게 추 매달아 침대뉘어 놓는것밖에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으로 데리고와서 될수있음 걷지 못하게 하면서 한 1~2주안에 나은듯해요. 약은 감기약같은 뭐그런 약들 처방받았던걸로 기억함니다.
    많이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 2. ..
    '10.4.2 11:41 AM (122.203.xxx.194)

    저희 아이도 4살때인가.. 걸을때 한쪽 발을 밖으로 - 모양이 되게 만들어서 절룩거리고 걸었어요.. 깜짝 놀라서 대학병원 두군데를 다녔는데 윗분처럼 고관절로 감기 바이러스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항생제 일주일 먹고 나았어요..

  • 3. 5살 우리딸
    '10.4.2 1:57 PM (211.213.xxx.139)

    지난 가을 울딸 4살때요, 감기끝에 고관절이 너무 아프다고 걷지도 못했어요.
    몰랐는데,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암튼, 아이가 갑자기 다리아프다고 걷지도 못하니, 놀래서
    엑스레이에 초음파까지 찍고 난리 났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구요.
    이야기 들어보니, 감기 앓으면 다리도 같이 아프다고 하는 애들이 있다고해서
    저도 걱정입니다. ㅠ.ㅠ

  • 4. 원글
    '10.4.2 5:37 PM (211.214.xxx.254)

    다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리플올라올때까지 못 기다릴 것 같아서 대학병원에 그냥 다녀왔어요.
    엑스레이랑 혈액검사만 해놓고 회사 시간에 쫒겨 그냥 결과는 월요일에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도 감기 바이러스로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아참 그리고 걷는 것은 많이 좋아 졌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067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가 궁금해요 2 예비초등맘 2010/04/02 631
531066 [펌글] 검찰, 이번엔 한 전총리 아들 미니홈피 공개 11 사시패스해서.. 2010/04/02 1,011
531065 아이가 그제 부터 무릎이 아파 다리를 절룩거리는데 b형독감 증상인가요? 4 엄마 2010/04/02 2,283
531064 노무현대통령은 빨갱이고, 현정권이 안보 우위에 있다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자료입니다. 4 정보화시대 2010/04/02 451
531063 애들이 인터넷에서 쓰는 이런 것들은 의미가 있는 건가요? 2 무슨 뜻인지.. 2010/04/02 493
531062 5살아이 어린이집 현장학습 보내시나요? 6 쫄쫄이 2010/04/02 645
531061 [동아] 9시 45분 → 30분 → 25분 → 22분… 사고시각 번복 軍불신 자초 3 세우실 2010/04/02 510
531060 스파튤라 용도? 2 스파튤라 2010/04/02 1,429
531059 수목드라마 전쟁, 제 2라운드 시작 5 수목드라마 2010/04/02 967
531058 토욜 10시쯤에 사람 많을까요? 5 코스트코 양.. 2010/04/02 483
531057 사무실에서 얼굴 빨개지며 빵 터졌어요... 울어야 할 상황인데... 9 ㅠ.ㅠ 2010/04/02 2,601
531056 얌전한 초등2 남아..태권도 시켜야할지요 2 질문 2010/04/02 410
531055 된장 1 된장요 2010/04/02 418
531054 이쁜여자하니 생각 나는 일화 하나, 3 만원벌었음 2010/04/02 1,651
531053 울나라 망치게한 1인 여기 추가요.... 4 $$ 2010/04/02 817
531052 몰펀블럭, 뉴턴블럭등 추천부탁드려요 1 초등2학년 2010/04/02 1,159
531051 식기세척기 사용시. 8 도마 2010/04/02 871
531050 아파트 처음 이사가는데 질문 몇개만 드릴게요. 9 걱정 2010/04/02 891
531049 신데렐라 언니 지금 보는데 재미있네요. 4 ㅋㅋ 2010/04/02 647
531048 같은 값이면 어느 것이 나을까요? 11 중고차선택 2010/04/02 787
531047 생일잔치 메뉴 좀 봐주세요 5 ... 2010/04/02 838
531046 조용필-이젠그랬으면 좋겠네 .고추잠자리. 그겨울의 찻집 5 피구왕통키 2010/04/02 880
531045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박지연씨 백혈병 사망 5 세우실 2010/04/02 917
531044 천안함에 대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도 서서히 침몰하고 있는 것 같네요. - - ; 6 기억상실 2010/04/02 411
531043 학교에 급식하러 갈 때 어느 정도로 입으면 무난한가요? 10 초 1맘 2010/04/02 1,101
531042 아래 예비시어머님께 인사드린 글 읽고...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떠올라서 저도 글올려요..... 7 ^^ 2010/04/02 1,539
531041 용산 미군부대에(급질) 2 용산 2010/04/02 633
531040 직업상담사란 직업과 자격증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4 불안한늙은직.. 2010/04/02 790
531039 좌훈에 대해서... 1 좌훈 2010/04/02 474
531038 이정석-첫눈이 온다고요 작품하나- 난아직도 널 이상은 - 언젠가는 6 피구왕통키 2010/04/02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