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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여자가 먼저 다가서서 잘됐거나 결혼한 경우도 있긴 있지요?
여기서 '남자'로 검색해서 글들 보는데,,
도움 되는 댓글들이 많아요 감사하구요~~
다들 보시면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면 절대 안 놓친다는데~~
대신 여자가 남자한테 잘해주거나 별탈 없을때 얘기죠?
질리게 하는데도 무조건 잡는 남자는 없는거죠? 적당히 해야되는거죠?
그럼 반대로, 여자가 먼저 다가가서 잘되는 경우는 그럼 거의 없나요?
대놓고 나 너 좋다 이러면 좀 어렵겠지만.. 접근 같은건 여자가 먼저 해도 상관없는거죠 아닌가요?^^
1. 아줌마
'10.4.1 8:46 PM (121.135.xxx.172)여자가 접근을 먼저 하더라도 아주 살짝 해야죠.. 그냥 떡밥 던지는 정도? (제가 그랬어서;;)
그 다음에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도록 하는 정도로요. 살짝 관심보이기. 나 너 싫지 않아, 뭐 요정도..
글쎄요 모르겠어요 요새 젊은 학생들은 여자가 먼저 대쉬하는 일이 오히려 더 많다고 할만큼
연애 분위기가 바뀌었다고는 하는데요.. 저는 30대 중반이고 30에 결혼했습니다만..
여자가 먼저 다가가서 잘된 케이스도 결혼한 케이스도 봤어요. 하지만 행복하다고 해야할지???
제가 보기에는 남자가 좀 시큰둥하던걸요..
남자가 더 좋아해야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남자'들은 오히려 여럿 봤습니다. 저희 시아버지 포함 ^^2. ==
'10.4.1 8:54 PM (119.199.xxx.218)서양은 여자가 먼저 들이대서 사귀다가
지겨워져서 뻥 차고 다른남자 만나면
차인 남자는 그여잘 못잊어서 따라다니고, 뭐 그런 경우는 봤습니다만,
한국남자들은 여자가 적극적인거 싫어하니까^^;3. 아는
'10.4.1 9:02 PM (125.190.xxx.5)후배가 몇년 쫒아다니다가 결국 넘어오게 해서 결혼을 했는데요..
남편이 대접받던 버릇이 아주 제대로 들어서
결혼하고 나서도 쭈~욱 상전대접 해야 하더군요..
남편도 지인인데..왜 그런남자를 몇년이나 따라 다닌것인지도 의문이고..
결혼했으면 이미 잡아둔 물고긴데..
왜 남편 이고 사는지도 의문이고..
정녕 먼저 작업걸지 않으면 눈치도 못챌것 같은 남자를
맘에 두고 계신거라면...
맨 위의 아줌마님이 추천하시는 방법대로 넘어오게 하심이 좋겠어요..4. ^^
'10.4.1 9:03 PM (59.9.xxx.20)저요~~
5. .
'10.4.1 9:06 PM (121.143.xxx.173)아니요 한국 남자들도 여자가 좋다고 대쉬 해주는거 좋아해요
자기 좋다고 하는데 안 좋다고 하는 남자 어디있겠어요?
여자는 좋다는 남자 이것저것 다 재 보고 티도 안내고 튕길려고 하지만
남자는 여자 얼굴이 야수가 아닌 이상 우선 좋다고 티 내서 접근 하는 여자
금방 홀딱 넘어옵니다.
적극적으로 초반에 대쉬 하는게 좋고요
그러다가 남자가 여자가 내눈에 안 보여서 끙끙 앓게끔 만들면 됩니다.6. ...
'10.4.1 9:08 PM (115.139.xxx.35)제주위에는 윗분 말씀처럼 상전처럼 모시고 사는 경우 밖에 못봤어요.
만날때마다 너무 화딱지가나서 친구남편에게 만나면 일부로 틱틱 거려요.
근데 웃긴건요......
그남편 저보고 꽤 매력있다고 친구에게 말했다는거 듣고 뒷목잡고 쓰러졌어요.
남자들은 대부분 좀 튕기는 여자들에게 끌리나봐요. 너무 헌신적인 여자보다요.7. 윗님
'10.4.1 9:10 PM (221.146.xxx.74)그 남편 참 헐~이고
어떻게 같이 사는지,,,참....8. ..
'10.4.1 9:13 PM (211.199.xxx.156)제친구가 정말 얼굴이 좀 많이 못생겼거든요..근데 카이스트 박사출신 연구원인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서 결혼했어요..나잡으면 봉잡는거다 통장에 돈 얼마있고 무려받을재산도 얼마있다..뭐 이런얘기도 어필했다고 해요...남자입장에서 자기 좋다는여자 ..거기다 경제적으로도 능력없는것보다 있는게 나으니까 ..이친구는 적극적 대쉬는했지만 헌신적이진 않았어요.
아주 당당하게 대쉬했죠..난 당신이 마음에 든다 만나자~!! 결혼하자~!!...싫으면 말고!!
끈적끈적하고 헌신적이었음 남자가 도망갔을듯...9. 남편친구
'10.4.1 9:15 PM (116.125.xxx.51)남편친구중에 여자쪽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와서 결혼한 케이스가 있는데 아내에게
좀 함부로 합니다.
경제력도 별로 없고 여자있는 술집 자주 가서 부부싸움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남자가 한결같이
당당해요.
여자는 아직도 좀 전전긍긍한다고 해야할까?
그나마 아이낳고 좀 나아졌어요.10. 국민학생
'10.4.1 9:26 PM (218.144.xxx.98)연애를 글로 배우시면 안돼요. ^^;; 상황에 따라 다 다르죠.
11. 아줌마
'10.4.1 9:27 PM (121.135.xxx.172)아 맞다,,,,,,, "연애를 글로 배웠습니다.." 뭐 이런 사태가 생길 수도 있겠군요 ㅋㅋㅋㅋ
12. 시민광장
'10.4.1 9:34 PM (211.212.xxx.206)저요~~~손번쩍!!!!ㅎㅎ
전 좋아한다고 툭 던진지 3년만에 반응이 와서 결혼까지 했어요ㅋㅋ
제가 생각해도 제가 더 많이 사랑해서 결혼한듯한 분한(?)기분이 들긴하지만,,,
연애때는 제가 먼저 좋아했고, 좀 헌신적이었지만
결혼후에는 반대로 이만큼 가정적이고 저한테 잘 맞춰주는 사람이 없다 싶어요..
아마도 제 신랑이 일반적인 남자들과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제가 좀 남자성향이 있어서인지
본인을 좋아해주는 맘이 변할까봐 잘하게 된다고 말하네요;;;;
요새는 반대로 제가 잡은고기에 먹이 안주고 있는 형국????
제 얘기는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라는,,,,13. 난
'10.4.2 1:37 AM (124.49.xxx.81)능력있는여자....
맘에 드는 남자가 있길래 콕 찝어서 남자가 안달나서 프로포즈하게 만들었어요
20년도 훨지났지만 언제나 가정적이고 연애하면서 사는거같은 남자군요
연애는 머리쌈이라는데, 헌신을 왜 하나요, 헌신하게 만들어야지요
접근은 표안나게 슬쩍해서 남자가 안달나서 프로포즈하게 만들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