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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긴머리를 좋아해요
근데 좀 촌스러운 건 사실인 것 같구,,
머리가 길수록 어려보인단 말을 못듣고 있네요 ㅎㅎ
머리가 길 동안 팍팍 늙어서 그런걸까여.. ㅎㅎ
암튼 긴머리이면서도 좀 안촌스러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염색을 좀 밝게 해 볼까요?
아님 층을 막 내 볼까요?
아님 파마? 근데 우아한 파마도 좀 나이들어보이는 거 같기두 하구..
참 전 30대 초반인데 다른분들 머리모양은 어떠세요?
1. ,,
'10.4.1 8:09 PM (220.116.xxx.13)전 세련된 보브단발이 늘 하고 싶은데 안어울려서
늘 긴머리 ~~ 치렁한 긴머리는 아니구요
가슴정도 오는 긴머리에 갈색 염색해서 층없이 하고 다녀요
c컬 파마를 해서 끝에는 늘 들어가있는 머리구요
드라이 안해도 되서 편해요~ 차분해보이고2. 매일
'10.4.1 8:09 PM (183.102.xxx.153)긴생머리만 고집하다가 얼마전 단발로 자르고 지금은 미디움 기장이에요.
갈색 염색하고 살짝 펌 해서 단정하고 차분한 편이구요.
저도 30대 초반이에요. 요즘 머리가 제일 맘에 드네요.
그래도 다시 길러서 롱웨이브 하고 싶어요.3. .
'10.4.1 8:11 PM (61.74.xxx.63)길기는 긴데, 머리결이 반곱슬이라 생머리는 곤란해서 디지털펌 해요.
겨드랑이 기장 정도가 가장 예쁘다고 미용실에서 권해서 그 길이로...4. **
'10.4.1 8:24 PM (112.155.xxx.117)긴 머리를 디지털펌이나 셋팅펌 제일 굵은 걸로 하시면 우아해보이고 나이 안들어 보여요~~^^
5. ....
'10.4.1 8:33 PM (211.108.xxx.169)늙으나 젊으나 남자들은 긴머리에 대한 로망이 있나봐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선호하는걸 보면...
제가 헤어디자이너 모임에 우연히 합석하게 되었는데 그 분들 말씀이
짧은 컷트 했을때 예쁜 사람이 진짜 미인이래요6. ..
'10.4.1 8:48 PM (121.190.xxx.113)그냥 신랑한테 마로니 인형 하나 사서 앵겨드리고 원글님은 어울리는 스타일로 하셔요~
7. 가지않은 길
'10.4.1 8:57 PM (114.206.xxx.244)위의 점 네개님 말씀 대로라면 전 진짜 미인이어야 하는데....ㅋㅋㅋ
제가 보브 커트만 하다가 40이 넘어서 다시 머리 기르고 있어요.
다들 제가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는 편인데
아이들 성화에 지금 기르고 있어요...
아이들은 엄마의 예전 셋팅한 긴머리가 좋데요.
남편은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짧은 머리 좋아하는 남자들이 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던데...믿거나 말거나) 아이들 핑계 대고
다시 길러 보는 중입니다.
짧은 머리 할때는 긴머리 어깨정도 오는 정도 층지게 해서 C컬 들어간 머리가
우아하니 이쁜 거 같구요...긴머리일때는 짧은 머리가 상큼하게 세련되게 이쁘더라구요.
님께서도 너무 길지 않은 길이로 층지게 하시고
끝이 안으로 살짝 말리게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전인화가 잘 하는 헤어스타일??? ^^8. 30대중반
'10.4.2 11:03 AM (125.187.xxx.208)저희 남편도 긴머리 좋아하고(섹시해서가 아니라 메탈이나 락을 좋아해서..)
저도 머리빨이 있어야 그나마 봐줄만한 얼굴이라 브라끈아래로 수년째 긴 머리예요~
층없는 긴머리라 무거워서인지 어떤펌을 해도 2달을 못가서
요즘은 그냥 염색으로 버팁니다~
투톤으로 그라데이션 되게 밝은톤으로 염색하고
앞머리는 없었는데 파스타 공효진처럼 앞머리 자르고 펌했더니
더 촌스러워 졌어요ㅎ
시크한 숏컷 잘어울리는 얼굴과 두상이라면 남편 무시하고 하겠지만,
저한테 이머리가 잘어울리는 걸 알기에 여러모로 불편해도 그냥 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