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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죄송하지만, 냉에 피가 많이 섞여 나와요..
원래 냉이 심한 편이었는데, 한 반년 전부터 냉에 피가 많이 섞여 나와요. 많을 땐 생리혈처럼 나오네요.
배가 아프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피 섞인 냉이 한 1주일간 나와요. 팬티라이너를 하루에도 몇번씩 바꿀 정도에요.
산부인과에 가봐야 하는데, 제가 아직 미스라서..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요.
무슨 병 같은걸까요?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10.3.30 10:06 PM (58.234.xxx.17)너무 걱정은 마시고 꼭 병원에 가보세요 부인과 질환은 기혼자만 걸리는게 아니예요
부끄럽다고 그냥 계시면 안되지요........2. 냉이
'10.3.30 10:07 PM (211.109.xxx.106)많이 나온다는 자체가 이미 병이거든요.
보통은 냉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고, 냄새도 별로 없어야 정상이예요.
저도 미혼때 냉 때문에 진짜(패드를 했어야 할 정도...) 너무 심해서 산부인과 갔었는데
거기 주사한방에 약 4일치인가?먹고 다 나았어요. 냉이요.
그럴줄 알았으면 진작 가는건데....너무 고생스러우니까 산부인과 가세요.
피가 나오는건 잘 모르겠네요...3. 병원에
'10.3.30 10:08 PM (119.67.xxx.204)가보셔야할거같은데여....
용기내서 가보세여...건강이 직결된 문제인데...^^4. 요건또
'10.3.30 10:09 PM (124.55.xxx.163)질염일 수도 있고 자궁 경부가 헐어서 그런걸 수도 있고 근종때문일 수도 있고 가능성이 너무나여러가지라 진료전에는 의사들도 쉽게 단정할 수 없을겁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첫임신이나 해야 산부인과를 가는게 일반적이긴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부끄러운 감정 이기시고 반드시 가보셔야합니다.
작은 병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요즘은 초음파기계가 워낙 좋아져서 정확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가신 김에 자궁 경부암 검사도 하시고 초음파로 한 번 진료 받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인지도 높은 2차 진료기관으로 한 번 가보세요.5. 미스들도
'10.3.30 10:31 PM (115.240.xxx.101)문제가 생기면 산부인과 가야죠.
산부인과 그렇게 무서운 곳 아니에요.^^
병 키우지 마시고 (아주 간단한 치료나 약으로도 나을 수 있으니까) 꼭 빨리 가보세요.6. a
'10.3.30 10:31 PM (210.221.xxx.200)부끄럽다고 병원 안 가고 병을 키우실 생각입니까?
여기에 물어본다고 해도.. 의사가 직접 초음파로 보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수 없어요.
빨리 병원 가세요.7. 산부인과
'10.3.31 11:02 AM (124.80.xxx.59)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요 꼭 가보세요.
전 생리통이 정말 죽음으로 심해서 미스때두 산부인과 다녔어요.
가신김에 여러가지 검사두 해보시구요 ^^
여직원들모아놓고 산부인과의사샘 무슨 강의하러 오셨는데,
미혼중 산부인과 한번도 안가보신분? 그래서 손 우루루 들었더니만
무척 혼내셨어요. 검진 주기적으로 꼭 하라시며.8. 헐...
'10.3.31 4:22 PM (203.152.xxx.32)반년이나 냉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병원을 안갔어요????
병원가면 의사샘한테 혼나겠어요 미련하다고 (저는 한달 안갔다고 혼났는데)
냉에 피 비치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예요
요도염이어도 냉에 피가 비칠수 있구요 (제경우 그랬어요)
제 친구는 자궁내막암이라 자궁 척출했는데
그 친구도 냉에 피 비치는거 무시했다가
완전 긴급으로 수술했어요 (내막암이 조금만 늦어도 안좋아요)
무조건 지금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