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바꿔서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오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유아세례 받았으나 냉담자인 사람인데요.
늘 그렇듯이 마음은 믿고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중 교회다니시는 분들이 제 맘을 감명받게 한일도 있고
서울로 이사와서 대치동성당에 몇번 나갔으나 예전처럼 맘이 편하고 안식처를 찾았다는 마음이 없어 좀 마음의 안정을 얻고 싶은데...
도움말 주실분들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원래는 교회분들 별로 안좋아했었어요.
**밑에 댓글에서 기독교로 개종이라고 했다고 무식하다 지적하셔서 개신교로 고쳤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저도 루터의 종교개혁이랑 이런것은 학교에서 배워서 알고있습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 아실거예요.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무심결에 기독교로 써졌네요.
쓰면서도 같은 하느님을 믿는데 이걸 개종이라고해야하나 아닌것 같다는 생각은 잠깐 했는데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그리 쓰자싶었네요.
너무 무식했나요?
일반적으로 교회=기독교라는 생각이 많은가봅니다.
그리고 제가 유아세례받고 초등2학년때 첫영성체해서 교리는 잘 모르는 무식한 사람인듯 합니다.
1. ..
'10.3.26 4:05 PM (112.150.xxx.3)가까운 친척분께서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개종 하셨어요. 친정쪽은 오래전부터 천주교였고,
시댁이 모두 개신교라 결혼후 20년 가까이 버티시다 개종하셨는데요.. 개종전에도 성당에서
활동 많이 했었는데, 개종후에도 개신교쪽이랑 잘 맞는지 교회일도 열심히 하시고,주일학교
교사도 하시고 계세요..교회쪽이 맞을것 같으시면 한번 나가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거의 냉담자긴 하지만 마음은 천주교쪽이라 교회 가자는 얘기는 거절하지만, 본인 성향에 따라 맞는 종교가 틀린것 같아요..2. 저요!
'10.3.26 4:17 PM (124.56.xxx.136)전 어릴적에 성당에서 유아세례하고 영성체도 했었고요. 대학교1학년 때까진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친정엄마께서 오랫동안 냉담하셨고...
결정적으로 제 노력이 부족하였는지 신앙이 안자라고 해서, 견진성사 받으려다가 포기했어요.
저도 마음은 항상 믿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늘상 성경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항상 뜬구름잡는 듯한 저의 신앙생활에 지루해질 즈음에 친한 지인으로부터 교회 한번 나가보자는 권유를 받아서 나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냉담을 거의 10년 이상하신 친정어머니도 교회에 나가시고,
무교셨던 아버지도 교회에 나가게 되셨고요.
처음엔 배교한 것도 아닌데 성당나가다가 교회나가려니 제가 배신자 된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한 적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결론은 둘다 같은 것이니, 제 마음이 편한게 최고이고 신앙생활하기 좋은 곳에서 하는 것 뿐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3. 저는
'10.3.26 4:28 PM (128.134.xxx.82)천주교 신자입니다. 남편은 모태신앙으로,시어머님께서 독실한 천주교인이셨지요. 저의 친정은 기독교입니다. 결혼후 5년째 되던해에 천주교 세례받고 아이들도 유아세례하고 복사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견진성사는 안하고 있지요.(이부분이 교회로 가려고 하는 준비과정일지도...)
11개월째 교회수요예배만 남편과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미사만 간신히 가던
남편이 새벽4시반에 일어나서 한시간 기도와 성경을 읽고 하는지가 9개월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더 많이 체험한다고 해야할까요? 기도를 많이 하니 성령의 은혜가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천주교는 영성체에 큰비중을 두고 진심으로 하느님을 사모하는지가..
저는 이부분이 종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령으로 충만한 천주교인도 많습니다만.
제 경험으로 감히 비교 해 보자면 비율적으로 천주교인 20%, 기독교인 50%정도에서
성령이 충만하다고 예측 해 봅니다.(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저는 이사하면 교회로 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저도 아직 교회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교회에 들어가면 좀 휘둘리는(?)듯한 분위기가 있을수도 있고 해서 큰교회로 알아보고
있습닏, 저는 온누리교회, 서초동 사랑의교회, 강동구의 명성교회 등등 영적으로 맑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자 하며, 삶에 적용을 시키고 제가 변화하는 삶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교회를 언급한것도 제가 생각하고 있어서이지 그교회들이 장로교인지, 침례교인지도 저는 모릅니다.). 생각이 많으시고 고민되시겠네요. 님께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성령님의 안내로 가셨으면 합니다.4. 음
'10.3.26 5:29 PM (121.130.xxx.106)원글님이 잘못 아시는 것이 있는 데 천주교도 기독교입니다.
따지자면 16세기 종교개혁이전의 기독교는 대부분 천주교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종 개신교와 천주교가 믿는 신이 틀린 것처럼 이해하는 분이 있는 데
그것은 잘못 이해하시는 것이죠.
예수를 믿기에 기독교이고 삼위일체를 정의하고 신약성경을 정경화한 이가 천주교의 주교입니다.
또한 신약성경과 삼위일체를 믿는다면 그 종교인이 개신교이든 천주교인이든 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입니다.(기독교의 중요한 교리들은 사실 다 천주교에서 나왔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다는 말 자체가 죄송하지만
솔직히 무식한 글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종교를 믿고 싶으면 자기 종교는 잘 알고 믿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5. 달라요
'10.3.26 5:44 PM (59.10.xxx.48)음님 개신교는 천주교와 엄연히 다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교리면에서도 차이가 많아요
실제 세례식에서 천주교에서 오신 분들 개종자로 표현하구요
루터가 종교개혁을 왜 했게요 천주교가 성경과 다르니
개혁한 거지요 천주교는 교황 무오설 주장하는데...비성경적입니다
개신교는 마리아도 신성시 하지 않아요 연옥설도 인정 안 하구요
천주교는 하느님이라 하지만...개신교는 오직 하나뿐인 신-하나님 이라 호칭하구요
원글님 개종하셔서 신앙생활 하세요 제 지인도 개종하셨는데요
그분이 천주교 다니면서 같은 천주교인들과 거의 매일 술중독이었는데...
개종하셔서 은혜받으신 이후 스스로 술을 끊고 착실해지시더군요
그래서 그 분 부인이 함께 교회 나가시게 되더군요6. ㄷㄷㄷㄷㄷㄷ
'10.3.26 5:44 PM (110.9.xxx.43)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7. 음
'10.3.26 6:00 PM (121.130.xxx.106)달라요님
그러면 종교개혁 이전에 예수 믿던 기독교인들은 다 지옥 갔겠군요...ㅎㅎ
종교개혁이 16세기입니다. 그러면 그 이전 유럽 사람들은 무엇을 믿었을 까요?
설마 예수 제자들도 다 지옥 갔으리라 믿고 계신 것은 아니시겠죠.
설마 루터가 예수님 계시던 로마제국 시절에도 있었다 알고 계신 것은 아니시겠죠.
신약 성경 누가 정경화 했냐고 믿고 계신 교회 목사님에게나 물어보세요. 그 사람 종교도 천주교입니다. 삼위일체 누가 정의했냐고 물어보세요. 같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 아니었으면 기독교라는 말조차 다른 이름이 붙었을 겁니다.(기독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아시죠...)
유럽에서 예수이후 1500년 동안 믿던 것이 천주교이며 결국 권력욕에 타락했기에 나온것이 종교개혁이라지만 자기 뿌리는 제대로 알고 있어야죠.
그리고 한국에서야 하느님이니 하나님이니 하지 외국에서는 다 같습니다.
ㅎㅎ 그 호칭이 우리나라만 틀려요...
이런 것을 뭐 대단하다고 말 하는 분 보니... 제대로 자기 종교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 같네요.
개신교가 뭐 땅에서 갑자기 어느날 솟아난 종교인지 아는 분이네요...하하
뭐 한국 개신교가 그런 경향이 있기는 하죠...8. 음
'10.3.26 6:08 PM (121.130.xxx.106)그리고 초기 교회라고 하는 교회들이 따지면 다 천주교 교회들입니다. 천주교가 사제도 있고 교황도 있으니 세속적으로 또한 너무 권력 집중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초기 교회에도 그런 제도 가 비숫하게 있었습니다.(제대로 정착된 것은 4세기 이후로 봐야겠죠.)
그리고 제가 기독교 역사상 어떤 교황보다 또는 개신교의 루터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인물이
아타나시우스 [Athanasius, 295~373] 입니다.
알렉산드리아 주교인데 누구 인지는 신부님이나 목사님에게 물어보세요.
제대로 기독교 공부한 분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분이니까...9. 다른 건
'10.3.26 6:14 PM (59.10.xxx.48)다른 거니까요 종교개혁 이전에도 제대로 믿은 사람은 천국에 갔겠지요
100프로 모든 천주교 신자가 다 타락한 건 아니니까요
지금도 그렇지요 개신교인이라고 다 천국가는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오직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건 개신교이구요
외경을 비롯해 이것저것 성경에도 없는 것들(연옥설등등)덧붙혀서 믿는 게 천주교지요
천주교는 제사도 술도 담배도 다 허용하는데요 모두 성경에서는 금한 것들입니다10. 음
'10.3.26 6:30 PM (121.130.xxx.106)다르기는 뭐가 다릅니까?
사실상 교황같은 시스템과 형식상 예절이 좀 틀릴뿐 거의 같은 종교인데...(설마 이런 세속적인 형식들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가장 기본이자 중심이론인 삼위일체와 신약성경이 같은데 어찌 다르다 틀리다 합니까?
님은 삼위일체 안믿습니까? 님은 신약성경 안믿습니까?
성경이야기 꺼냈으니 이야기 하죠.
왜 구약성경이 틀린 지 아십니까?
종교개혁으로 개신교가 나왔으나 세속적인 점만 다를뿐 종교적 교리가 같으니 그래도 차이를 내려고 유대인이 정경화한 구약성경을 받아 들인 겁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유대인이 구약성경 정경화 한것이 90년 경입니다. 즉 예수 이후라는 것이죠.
결국 예수 믿지도 않는 유대인이 정경화한 구약성경을 따른 것이죠.(이전에는 그리스어로 된 70인역을 사용했죠. 예수 제자들도 이 70인역을 갖고서 전도하러 다녔죠.)
기독교 역사 전혀 모르시죠. 성경이 어찌 정경화되었는 지 삼위일체에 대해 어떤 논란이 있었는 지도 모르시죠. 그러니 성경에도 없는 운운 하시죠....
그리고 종교개혁이전에는 전부 천주교였는 데(물론 러시아나 비잔틴 같은 동방교회들이 있었지만..)
개신교가 천주교에서 나온것은 인정합니까?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신약성경 정경화한 것이 천주교 사제라는 데
무슨 오직 성경말씀을 믿는 것이 개신교라니...11. 음
'10.3.26 6:37 PM (121.130.xxx.106)삼위일체, 신약성경 이 두가지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이자 교리이자 믿음의 근본입니다.
이것이 같은 데 뭐가 많이 다르다는 건지...
설마 호칭문제, 세속적인 형식적 차이만을 갖고 이야기 한다면
정말 예수님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12. 그런가요
'10.3.26 6:39 PM (220.75.xxx.204)제사 술 담배를 모두 성경에서 금했다고 하셔서...
제사는 금했지만
술은 예수님도 잔치집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고
담배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던데요.13. 음
'10.3.26 6:49 PM (121.130.xxx.106)자기가 믿는 종교에 대한 논쟁에서조차 마음을 잃는다면
무엇을 믿는 다는 건지... 참 씁쓸하군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믿으면서... 무엇을 믿는다 하겠습니까?
삼위일체가 무엇인지는 아시나요? 다들...
자기 종교의 가장 궁극적인 교리조차 이해를 못하면서 무슨 종교를 믿는 다고 하는지..
기도만 하면 십일조나 하면 교회나 주일에 잘 나가면 천국 간다 믿으시는 건지
어찌보면 패스트푸드 세상에서 그렇게 간단하게 종교활동 할 수 있는 것도 축복이겠죠.14. 담배는
'10.3.26 7:00 PM (220.88.xxx.254)예수님 시절에는 있는지도 몰랐던 거예요.
신대륙 발견하고 신대륙에서 가져간 거니까요.
전 비신자라서 궁금한게
그옛날 예수님이 극동의 노란사람들의 존재를 알기나 했을까 하는거예요.
완벽한 전지자니까 담배도... 극동의 노란사람도 아셨을까요.15. 그런데
'10.3.26 7:42 PM (110.9.xxx.43)종교는 정말 여럿인게 맞는말 같아요.
국사 배우다보면 알에서 나온 아기 그런 경우도 종교가 될 수 있을 테고 샘물 떠먹고 꿈을 꾼 뒤 처녀의 몸으로 낳은 훌륭한 임금님도 종교로 만들면 종교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16. 저는
'10.3.26 8:35 PM (112.164.xxx.22)교회다니다가 천주교 집안사람과 결혼하면서 천두교로 바꾸게 되었네요
저는 찬송가를 참 좋아합니다.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는게 참 많지요.
가슴아프게 주님께 다가가는거 같은 기분도 들고요
처음에 얼마동안은 성당에서 미사볼때 참 많이 마음에 안 닿았지요
이제 3년넘어가니 이제 품에 안기는 기분입니다.
어느날 말씀 도중에 눈물이 나대요.
그냥 슬픈 예기도 아니었는데
야훼하느님을 믿는거지요
하느님이던, 하나님이던 호칭이 뭐그리 중요하겠어요
그냥 아버지라부르는거지요,
그 믿은이 교회던 성당이던 어디던지 제자리에서 잘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제가 결혼하고 성당 냉담할때 어느집에서 찬송가가 들려오대요
아마도 교인들이 모여서 가정예배시간이었나봐요
제가 베란다에 붙어서 같이 노래 따라 부르고 그랬더니 남편이 교회가고 싶음 가라 하대요
그래서 괜찮다 했어요, 그냥 나중에 성당 갈란다고...
그리고 현재 성당다니고있어요
원글님 더도 덜도 말고 석달만 성당에 가보세요
마음을 비우고
제가 10년만에 냉담풀고 성당갈때 두달동안 고백성사안하고 영성체를 안했답니다
내 마음이 풀리지 않아서
두달쯤 지나니 이젠 괜찮다는 마음이 들어서 신부님 면담하고 잘다니고 있답니다.
이렇게 다니다보니 이젠 모든게 주님의 뜻대로합니다.
일단 남에게 마음을 여유롭게 대하게 됩니다.
주님보시기에 안좋아 하실일은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주님이 옆에서 누구야 그러지 마라...하실거 같아서요,
주님이 옆에서 슬픈 눈으로 보실거 같아서요
그래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옆에서 지켜주신다 생각만 해도 괜찮습니다
평화를 빕니다17. ?
'10.3.26 9:38 PM (221.146.xxx.74)술도 담배도 제사도
성경에서 금지한 바 없습니다.
그럼 기독교 국가인 미국에서는
어찌 술을 마시며,
담배 판매가 불법이여야 하게요 ㅎㅎㅎ
개신교와 천주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의 차이는 성체에 있습니다.
모든 기독교는
그리스도에서 출발합니다.
역사로는 성부에서 시작합니다만
야훼에 대한 믿음은 유대교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의 탄생으로 인류와 하느님과의 관계가
재설정된 것이 모든 기독교의 출발입니다.
천주교는 이 예수에 대한 믿음을
성체로 가시화 시켰고
종교개혁 이후 기독교는
성찬식을 하나의 양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달라요 님께서는
교리에 대해서 다소 오해하고 계십니다.
천주교가 아니라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요.18. 친구가
'10.3.26 9:51 PM (125.178.xxx.71)친한 친구가 시댁이나 친정이 다 천주교입니다.
심지어 친구 남편은 한 때 신부가 되고 싶은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옆 병상에 계신분이 병상에서 세례를 받으신 것을 보시더니
본인도 받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영세를 받은신분이라 아들이 안된다고 했는데 돌아가실 날이 얼마 남지를 않으셔서 옆에 입원한 환우에게 부탁하여 그 교회 목사님께 세례를 받으시고 돌아가셨어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천주교에서 영세 받으시는 분은 교회에서 따로 세례를 받지 않고 다른 절차가 있는데 친구 시어머님이 새로 세례를 받고 싶어하셔서 받게 되셨나봐요.
그 후 장례도 기독교식으로 치르고 친구와 친구 남편이 교회를 나가게 되었어요.
친구와 친구 남편은 너무 변화가 싫어서 조용한 교회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높은뜻 숭의교회를 다니고 있어요.신앙적으로 더 깊이 하나님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하네요. 처음 나갔던 교회의 불편함도 본인들의 신앙으로 잘 정리해가며 말씀과 기도로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