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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 딸아이...어학연수 아님 동기부여 차원의 영국 여행...?

어학연수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0-03-20 10:58:39
초등 6학년 딸이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꿈이 외교관이고, 꼭 옥스포드대학을 가고 싶다고 얘길 합니다. (무척 기특하기는 한데 문제는

공부를 전~~혀 열심히 안한다는 거지요.ㅜㅜ)

지금 아발론을 다니고 있는데 어학연수를 가고 싶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발론에서 운영하는 필리핀어학원을 2달정도 보낼까 생각했는데

82님들 글을 검색해보니 2달 정도의 연수는 별 효과가 없고 차라리 동기부여의 기회로 여행을 권하시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워낙에 성실히 공부하는 아이가 아니라 이런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되고,

이왕이면 가고싶어하는 영국으로 보내는 것이 효과적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으로의 어학연수나 저와 같은 의미로 아이들 여행(제가 같이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을

주최하는 곳이 있는지......82님들의 소중한 말씀을 기다려 봅니다.
IP : 221.140.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0 11:24 AM (110.14.xxx.110)

    영국은 모르겠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 돌아보는 상품은 있는걸로압니다
    주로 초중고 학생 대상이겠죠

  • 2. ...
    '10.3.20 11:49 AM (119.64.xxx.143)

    초5인 아들녀석 3학년 말에 두달반 필리핀으로 연수 다녀왔어요. 남편친구네가 홈스테이를 하고 있어서 친구둘과 세명 묶어서 보냈었네요.
    결론은 많이 커왔어요. 어리디 어린 녀석이었는데 스스로 하는 법도 배우고..
    영어공부를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어진 듯 합니다.
    외국인하고의 대화를 전혀 거리낌 없어 하네요. 모르는 단어 나오면 스펠링 부탁해서 전자사전 찾아보고..
    공부보다는 비염이 심해서 일부러 뛰어놀아라고 수영이나 다른 운동을 많이 부탁드렸었어요.그래서인지 스트레스는 없었나봐요.
    또 보내볼까 했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차라리 여행이 낫다라는 말들이 많아서 5월초에 한달반쯤 영국과 프랑스 이태리를 이제 3학년인 동생과 세가족이 느림보 여행을 하려합니다.
    루트짜고 가볼 곳 체크하고 요즘 애들이랑 맘도 몸도 많이 바쁘다지요.
    남편은 직장 땜에 못가고요.
    다녀와야지 더 좋았는지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어학연수에 대해 장단점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다 저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어떤 경험이든 해보지 못한것보다는 해 본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 3. 어학연수
    '10.3.20 12:15 PM (125.129.xxx.14)

    어학연수를 초등학교에 다녀온 중고등학생들에게 물어보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가서 말도 안통하고 그냥 몇 달 어버버, 눈치로 보내고 왔다"고 하더군요. 두 번 갔다온 아이도 그러구요.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굳이 돈들여 먼 타국에서 얻어온 것이 그뿐이라면 좀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 4. 부모님이랑 여행
    '10.3.20 1:02 PM (124.182.xxx.221)

    영국 무척 멀어요. 비행 12시간인데.. 가면 또 무지 춥고..여름이라해도..썰렁하고... 전 영국 두세번 가보았고.. 지금은 호주에 사는 데.. 너무 어리네요.

    차라리 방학 때 발리나 가까운 동남아권 부모님이랑 여행 며칠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으네요.

  • 5. 아이들
    '10.3.20 1:23 PM (220.117.xxx.153)

    꿈이나 대학진학 애기 그냥 홀려서 하는 경우 많아요
    무조건 그럴때 동기부여 한다고 비싼 돈 들이지 마시고,,,외무고시나,외교관들이 하는 일을 보여주시고,,,
    중학교 가서 반에서 몇등정도 하면 영국을 한번 보내주겠다,,하세요,,

  • 6. 영국
    '10.3.20 5:32 PM (121.166.xxx.81)

    영국에 꼭 가보시길 바래요..찿아보시면 단기연수소개하는곳 많이 있습니다.보통 희소성때문에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미국쪽보단 영국쪽이 안전하고 영국에 유명한 여학교가보면 아마 거기서 학교다니겠다고 할껍니다..영국이 미국동부유학보단 10시간이면 가고 비행기표도 싸고..아이들은 부모보다 습득이 많으니 정통영어를 하는 영국으로 보내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여기 업체를 소개하려니 알바라고 생각하는 분들계실까봐 그냥 네이버에 영국조기유학으로 검색하면 몇군데 뜨는데 엄마의 말이..인생을 결정한다.라는 책에서 소개하는 유학원을 찿아가심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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