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수품중에 수의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08-12-24 14:53:20
결혼한지는 5년이 다되가구요.

얼마전, 시어머니가 한말이 조금 황당해서 글 올려봅니다.

결혼하고 혼수준비할때요.

혼수품중에 시댁집안에 돌아가신 시할머니,시할아버지 옷도 해와야는 건가요?

시어머니 아는 분네 집안에선 돌아가신 분들 옷도 해왔다면서 원래는 너도 해왔어야는데 내가 그땐 잘 몰라서 암말도 안하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생전 첨듣는얘기라서요.

돌아가신 분 옷도 혼수품에 들어가는건가요?

울 친정엄마가 혼수준비는 하나도 빠짐없이 좋은걸로 다 해주셨거든요.

제대로 안해가면 나중에 책잡힐수도 있다는 쓸데없는 걱정이 앞서신탓에...

근데 시댁에서 예단이랍시고 보내온건 넘 허술해서 예단 구경오신 엄마 친구분이 한소리 하셨었드랬어요..

저두 엄마한테 괜히 미안했구요.

여튼 나름 혼수 잘 해온 저한테 돌아가신분 옷 안해왔다고 얘기하시는게 약간은 섭섭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수의를 혼수로 해오셨었나요?

IP : 210.219.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4 2:55 PM (121.131.xxx.225)

    저도 처음 듣는데요?
    근데 이미 묻히신 분들 수의는 왜 필요한건데요?

  • 2.
    '08.12.24 2:55 PM (125.137.xxx.66)

    시부님이 돌아가신경운데요..
    혼수할때 묘에가서 태울 수의한벌해주던데요.. 엄마가 ...
    ^^시조부.시조모까진 모르겠네요..

  • 3. .
    '08.12.24 2:56 PM (211.55.xxx.71)


    돌아가신분 한복(조상복) 해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일 좋은것 장만하셔도 10 만원이면 되는데...

  • 4. ,,
    '08.12.24 2:57 PM (121.131.xxx.225)

    몰랐네요. 제가 막내며느리라 그냥 넘어갔나? 형님은 해오셨는지 궁금하네요..

  • 5.
    '08.12.24 2:59 PM (71.248.xxx.68)

    저도 돌아가신 시할아버지 수의 해 갔어요.
    수의는 우리 결혼전 시어른들이 산소에 가서 태웠다 들었어요.
    그땐 어려 뭔지 몰라 그냥 어른들이 하시니 그런가 보다..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낭비같기도 하고 아깝지만, 좋은게 좋대서 친정에서 하신거 같아요.

  • 6. 82에서
    '08.12.24 2:59 PM (58.236.xxx.139)

    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전님이랑 점한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한복집에 가서 이야기하면 준다네요.
    산소에 가서 태우는 용도로.

    그러고보면 오랜 82생활에 벼라별것들을 다 듣습니다.

  • 7. .
    '08.12.24 2:59 PM (211.55.xxx.71)


    돌아가신분 한복(조상복) 해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일 좋은것 장만하셔도 10 만원이면 되는데.
    장손집안에 장남이시면 .아마 해 가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8. 혼수
    '08.12.24 3:04 PM (121.151.xxx.170)

    품목을 따지시는 경우는 그런말씀 하실 수 있어요 그러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어머님이 결혼한지 5년이나 되어서 그런 이야기 꺼내는것은 좀 그렇지만 수의 하는것은 맞아요

  • 9.
    '08.12.24 3:04 PM (221.140.xxx.133)

    혼수란 별의별것을 다 하는거로군요 @@ 첨 알았어요

  • 10. 마담뚜~
    '08.12.24 3:09 PM (118.45.xxx.36)

    저도해갔어여~~산소가서 태우더라구여

  • 11. 저흰
    '08.12.24 3:12 PM (211.210.xxx.65)

    작은집이라 시어머님것만 해갔어요 ... 절에서 태워드렸어요 ...
    큰집 큰아들에게 시집가면 시할머니 , 시 할아버지것도 해가서 태워드린다고 들었어요 ..

  • 12. 시아버님
    '08.12.24 3:22 PM (128.134.xxx.218)

    돌아가신 상태셨는데..
    어머니가 제가 드린 혼수에서 아버님 수의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한복 할때 따로 하셔서 아버님 묘에가서 인사드리고 쓰레시 태우는데서 태우고 왔어요..
    근데 시할머니묘도 있었는데 아버님꺼만 하시더군요..
    뭐 따로 해 오라고 하시는지..
    돈받으시면 가족 친척들에게 옷 사라고 돈드리잖아요.
    거기서 시어머니께서 빼서 하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결혼하고 몇 년 만에 뭐하러 말씀 하시는지...

  • 13. 저 해갔습니다.
    '08.12.24 3:27 PM (125.184.xxx.193)

    시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는데... 시아버님것.. 시할머님것..시할아버님것.. 총 3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태우진 못하고 그냥 어머님이 가셔서 태우신거 같더군요.

  • 14.
    '08.12.24 3:32 PM (210.180.xxx.126)

    새로운거 하나 배우고 갑니다

  • 15. 제가
    '08.12.24 4:09 PM (118.131.xxx.2)

    저는 어릴때 친정 엄마가 돌아가셔서
    결혼하고 신행 후 엄마 산소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엄마 수의 한 벌 태워 드렸어요
    결혼하면서 아버지는 양복 한 벌 해드렸는데....엄마도 하나 받으라고
    대구 **시장에서 만원에 샀는데요

  • 16. 저도
    '08.12.24 4:15 PM (118.32.xxx.111)

    시아버님이 오래전에 돌아가셔서....결혼할때 아버님 수의 해서 산소가서 인사드리며 태웠네요....5년전쯤에~~
    가격도 얼마 안했구요....고무신도 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까진 말씀이 없으시던데요.....시댁이나 저희친정에서나~~
    어머님이 자꾸 섭섭해 하시면 산소가실때 사다가 태워드리세요....새옷으로 한벌씩 입으시라고요......(너무 늦었나요??...^^;;)

  • 17. 얼마전
    '08.12.24 5:00 PM (203.232.xxx.119)

    저희 여동생 시집갈때 사돈댁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수의 젤 좋은걸로 사서 보냈는데요..
    보낼때 옆에 계시던 동네 아줌마왈...저것도 사실은 맞춰서 보내야 한답니다..헐..옆에서 보고 있으니 젤좋은거 한것도 아깝드만...

  • 18. 음..
    '08.12.24 5:03 PM (211.204.xxx.84)

    전 전혀 몰랐는데 그런 게 있었나 보더라구요.
    결혼하고 처음 산소 갓을 때
    어머님이 어차피 태울 것 그냥 비싸지 않은 걸로 준비했다 하시더라구요..
    알고 보니 그게 제가 해 갔어야 하는 건데 몰랐던 것...
    어머님이 좋으셔서 전 뭐 타박 비스므리한 것도 안 들었어요..
    그냥 이거 너 따로 마음 쓸 것 없는 거다, 누가 준비하면 어떠냐 뭐 이런 분위기셔서..

  • 19. ...
    '08.12.24 6:36 PM (125.177.xxx.58)

    예단도 없애자는 판에 돌아가신분 수의라니..
    그럼 신부쪽 돌아가신분에겐 뭘 해주나요
    진짜 필요하면 시모께서 좀 알아서 준비하시지...

  • 20. 저도
    '08.12.25 12:15 AM (58.232.xxx.137)

    어디선가 들었어요. 돌아기신분꺼 태우는 용도로 하는 한복이 따로 있다구요.

    근데 시모 본인도 몰랐다면서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꺼내는 의도는 뮝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83 맛집추천요~ 1 추천부탁드려.. 2008/12/24 291
430182 가르쳐주세요..어느쪽이 더 저렴한가요? 5 저렴한쪽? 2008/12/24 664
430181 집권세력, 철학적 알맹이없는 양아치들 리치코바 2008/12/24 190
430180 방금 토했어요..-.-;; 2 머리도아프고.. 2008/12/24 431
430179 코스트코에 보드게임 판매하나요? 4 보드게임 2008/12/24 496
430178 김치냉장고 필요할까요?? 5 아줌마 2008/12/24 548
430177 도우미용 밥솥? 75 .. 2008/12/24 4,512
430176 맞선남의 학력세탁?? 18 맞선녀 2008/12/24 3,146
430175 [급질] 중1 영화표 성인?학생? 2 극장 2008/12/24 209
430174 이번 연말에 회사에서 쉬라고 해서 쉬는 집 또 있나요? 5 춥다추워 2008/12/24 835
430173 이상한 전화에 문자에~~ 짜증 지대루.. 4 늙은 불륜녀.. 2008/12/24 722
430172 피지오겔 쓰시는 분들께... 10 . 2008/12/24 913
430171 포장이사추천부탁드립니다 3 현태맘 2008/12/24 492
430170 도곡,대치수학학원여 예비초4엄마.. 2008/12/24 268
430169 가사도우미를 어찌 구해야... 3 어려워용 2008/12/24 645
430168 미네르바 예언, 실현된다! 9 희망찾기 2008/12/24 2,318
430167 듀오 라는 결혼정보회사 괜찮은가요?... 3 우울해..... 2008/12/24 852
430166 조금밖에 안됬는데 너무 힘들어요. 2 주말부부 2008/12/24 414
430165 투덜투덜~ 1 2008/12/24 194
430164 혼수품중에 수의도 있나요? 20 궁금 2008/12/24 1,275
430163 함몰유두-완모하신분~ 13 있나요./ 2008/12/24 820
430162 초등학교졸업시 상.. 5 학부모 2008/12/24 702
430161 눈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염화칼슘 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6 애기엄마 2008/12/24 455
430160 수삼이 좀 생겼는데요... 2 궁금해서요 2008/12/24 289
430159 초코케잌 구울때 틀 문의..고수님들 도와주세요 5 큰일 2008/12/24 413
430158 엄마가 쌍꺼풀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4 쌍꺼풀수술 2008/12/24 473
430157 산후2개월,,너무 아프네요,, 5 우울성탄절 2008/12/24 516
430156 연수기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에요~ 녹물관련 2 고민.. 2008/12/24 315
430155 트라몬티나도마가 좋은건가요? 4 궁금 2008/12/24 619
430154 '포털 사이트 잡혔다'정부관계자 공언!!!! 희망찾기 2008/12/24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