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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쉐프...

영화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0-03-20 10:40:12
어제 보고 왔어요...

요즘 꿈도 잃어버리고 영 열정도 없어지고 그냥 가슴이 먹먹한 채 살아가다가, 답답한 맘에 별 생각 없이 보게 된 영화예요...

잔잔하게 넘 재밌고, 설정이 남극이지만 과장된 거 없이 캐릭터들 너무 연기 살아있고 참 좋았어요...

저처럼 가슴 헛헛한 분들, 봄바람에 싱숭생숭하신 분들,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영화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전 조용히 혼자 봤어요.

또 영화관 주변 너무 좋아요... 영화 보시고 1층 카페(넘 예뻐요)에서 차도 한잔 하시고, 주위 슬슬 걸어보셔도 좋구요...

제가 본 영화관은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예요...

함 바람쐬러 광화문 나오실 일 있으시거나 대형극장 영화 식상해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면 좋을 거 같아 올려봅니다.

비가 올 거 같네요... 지금 하이킥 인터넷으로 보고 눈물 흘리다가 어제 본 영화 생각이 나서요...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IP : 58.233.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 싶었어요
    '10.3.20 11:01 AM (124.54.xxx.17)

    아, 이거 아직도 상영하는군요.
    예전에 일본영화 5편 상영하는 축제할 때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아직 애가 어려서 시내까지 나가서 영화 볼 시간이 선뜻 나지 않아요.
    덕분에 다시 봐야겠다는 의지 불끈!
    감사합니다.

  • 2. 저도
    '10.3.20 11:02 AM (222.98.xxx.6)

    오늘 신랑이랑 보러 가기로 했어요~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만 한다고해서 분당에서 버스타고~가서 보고올려구요^^
    재밌다니 더 기대되네요~
    님도 좋은주말 보내세요^^

  • 3. 제가
    '10.3.20 12:32 PM (61.102.xxx.39)

    요즘 딱그렇습니다.
    꿈도 잃어버리고, 가슴은 먹먹하기만 하고,
    열정도 없이 그저 헛헛한 가슴에 눈물만 나는...
    광화문은 너무 멉니다...부천이라서요..

  • 4.
    '10.3.20 3:02 PM (121.165.xxx.143)

    아직도 하나보네요.
    보고 온지 한참 되었는데.
    잔잔하면서도 쾌활하고 따뜻했던 영화였어요. 간간히 웃기고,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나오고.ㅎㅎ

  • 5. 졸리
    '10.3.20 5:05 PM (125.177.xxx.64)

    근데 앞사람들 머리가 시야를 많이 가리더군요.. 설계가 문제가 있는듯..

    영화는 참 재미있죠. 전 아직 이세에비나오는 부분이 생각나요.. ㅎㅎ

  • 6. 감사드려요
    '10.3.25 5:04 PM (116.36.xxx.152)

    윗님~ 애비후라이! 에비후라이! 에비후라이!
    님 덕에 좋은영화 잘보고 왔네요..감사드려요~ (이댓글보시려나!)
    광화문까지 돌아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넘추워서 패쓰!
    오랫만에 지하철타고 시내(?)나가보니 좋아서 신랑이랑 가끔 나가기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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